내 백성이 나를 잊고

13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누가 이러한 일을 들었는지 여러 나라 가운데 물어보라 처녀 이스라엘이 심히 가증한 일을 행하였도다
14 레바논의 눈이 어찌 들의 바위를 떠나겠으며 먼 곳에서 흘러내리는 찬물이 어찌 마르겠느냐
15 무릇 내 백성은 나를 잊고 허무한 것에게 분향하거니와 이러한 것들은 그들로 그들의 길 곧 그 옛길에서 넘어지게 하며 곁길 곧 닦지 아니한 길로 행하게 하여
16 그들의 땅으로 두려움과 영원한 웃음거리가 되게 하리니 그리로 지나는 자마다 놀라서 그의 머리를 흔들리라
17 내가 그들을 그들의 원수 앞에서 흩어 버리기를 동풍으로 함 같이 할 것이며 그들의 재난의 날에는 내가 그들에게 등을 보이고 얼굴을 보이지 아니하리라
(예레미야 18:13~17)

예레미야가 유다의 죄를 계속 지적하고 경고하자 유다 백성이 그를 살해할 음모를 꾸밉니다. 예레미야는 선지자로서 유다 백성이 하나님의 진노를 받지 않게 하려고 온갖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돌아온 것은 악으로 선을 갚는 백성으로 인한 고통과 절망뿐이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에게도 고난이 찾아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자신의 고난이 영광스러운 보석이 되기까지 하나님께 억울함을 호소하며 모든 것을 맡기고 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