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계를 받으라
1 베냐민 자손들아 예루살렘 가운데로부터 피난하라 드고아에서 나팔을 불고 벧학게렘에서 깃발을 들라 재앙과 큰 파멸이 북방에서 엿보아 옴이니라
2 아름답고 우아한 시온의 딸을 내가 멸절하리니
3 목자들이 그 양 떼를 몰고 와서 주위에 자기 장막을 치고 각기 그 처소에서 먹이리로다
4 너희는 그를 칠 준비를 하라 일어나라 우리가 정오에 올라가자 아하 아깝다 날이 기울어 저녁 그늘이 길었구나
5 일어나라 우리가 밤에 올라가서 그 요새들을 헐자 하도다
6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나무를 베어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목책을 만들라 이는 벌 받을 성이라 그 중에는 오직 포학한 것뿐이니라
7 샘이 그 물을 솟구쳐냄 같이 그가 그 악을 드러내니 폭력과 탈취가 거기에서 들리며 질병과 살상이 내 앞에 계속하느니라
8 예루살렘아 너는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마음이 너를 싫어하고 너를 황폐하게 하여 주민이 없는 땅으로 만들리라
(예레미야 6:1~8)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멸망한 것을 보면서도 남유다는 예루살렘에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있으니 스스로 안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샘솟듯 끊임없이 악을 행하고 폭력과 탈취를 일삼으며 “돌이키라”는 하나님의 훈계를 듣기 싫어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벌 받을 성’이라고 하시며 북방의 대적에게 멸절되게 하십니다. 이처럼 장차 받을 환난을 미리 알려주시며 훈계하시는 주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것이 성도의 특권입니다.
나는 임박한 재앙을 깨닫지 못한 채 거짓 확신에 도취되어 있진 않은지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