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난 尹정부 공동 창업자…배신의 정치 성공 못해"

in #avle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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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배신의 정치는 성공 못 한다"고 밝혔다. 당권 경쟁자인 한동훈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데 대한 비판으로 해석된다.
원 후보는 이날 보도된 조선·중앙·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 전 위원장에 날을 세웠다. 원 후보는 "저는 대선 경선 때까지 윤 대통령과 일면식도 없는 경쟁자였다가 윤석열 정부의 공동 창업자가 됐다"며 "(대통령) 인기가 떨어진다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식으로 하면 안 된다"고 꼬집었다. "배신의 정치, 계산의 정치가 모두를 불행하게 한다"고도 말했다.

원 후보는 '한 후보가 배신의 정치를 한다는 뜻이냐'는 물음에는 "한 후보가 그런 인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주변에서 '대통령과 차별화를 해야 인기가 올라간다. 지금 당대표가 돼 당을 접수해야 한다'는 식으로 부추기는 사람들은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그는 "차별화와 배신은 종이 한 장 차이"라며 "우리 당의 인기 유망주를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분들과 (한 후보가) 관계를 끊어야 된다"고 꼬집었다.
이른바 윤한 갈등에 대해선 "적어도 당 대표를 맡겠다면 1호 당원이자 국정에 가장 큰 권한과 책임이 있는 대통령과의 갈등을 풀고 나왔어야 했다"며 "인간관계와 정치의 기본에 대한 인식 자체가 없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또한 "한 후보는 국민이 가장 걱정하는 당정 갈등 해소 노력을 하나도 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현재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의 가장 큰 과오는 대통령을 맹목적으로 비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예 다른 목소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는데,
과연 이 당이 민주주의 정당인지 독재국가의 집권당인지 구분하기 힘들정도입니다.

이러한 행태를 만들어낸 여러 책임있는 사람중에 하나가 이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정부를 공동창업했다고 하면서 당대표로 출마하는군요.
하긴, 하수인보다는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결국 밖에서보면 집권당의 2인자가 되기 위해
서열 1위를 어떻게든 팔아보려는 행동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점점 갈수록 이상해져 가는 행동을 보이시더니,
이제는 그저그런 그당의 여럿중 하나가 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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