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미쳐 돌아가는 것 같네요

in #avle1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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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인더밋 길 수석 이코노미스트(선임 부총재)는 지난 8월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에 기고한 '중국과 인도가 부유국 클럽에 가입하려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는 글에서 한국을 '중진국 함정'에서 탈출한 대표적 성공 사례로 제시했다.
길 부총재는 중진국 함정을 주제로 집필한 '2024년 세계개발보고서'에서 한국을 "성장의 슈퍼스타"라고 칭하면서 "한국 경제는 개도국 정책 입안자의 필독서"라고 극찬한 바 있다.
1960년대 초 1인당 국민소득이 1200달러에 못 미쳤던 세계 최빈국에 속했던 나라가 윤석열 정부 2년차인 2023년 1인당 국민소득이 약 3만3000달러까지 올라간 '슈퍼스타'라는 것이다.
같은 달 글로벌 컨설팅 기업 울프 올린스의 사이라 애시먼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경제주간지 포브스에 올린 기고문을 통해 "한국은 글로벌 확장을 위한 청사진을 찾고 있는 신흥 개발도상국에 매력적인 케이스 스터디"라고 평가했다.

앞서 블룸버그 아시아 경제 담당 칼럼니스트 다니엘 모스는 한국 경제의 성장에 대해 "한국의 금리인하 연기, 원화 약세 등 부정적인 여건도 있으나, 해외 수요 강세에 힘입어 한국의 성장은 급등하고 있다"고 평가했었다.
당시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것에 대해서도 모스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며 예측치를 크게 웃돌았다"면서 4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달 대비 11% 이상 증가한 것을 놓고 "블록버스터급 데이터가 나왔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실제 윤 대통령 임기 전반기 동안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도 거시경제 분야에선 안정적이면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는 진단이 우세하다.
임기 전반기 물가는 1%대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고 수출도 2022년 역대 1위를 기록한 뒤 올해도 역대 최고치 경신이 확실시되고 있다. 수출은 2023년 10월 이후 13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 중이고, 같은해 6월 이후 17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 중이다.
이에 윤 대통령은 임기 전반기 안정적인 거시경제 기반을 구축했다고 판단, 후반기에는 양극화 개선에 집중해 국민이 체감할 정책에 집중하기로 했다.

위의 내용은 인용대로 이해하면 그냥 우리나라가 1만불 정도 되는 1인당국민소득에서 3만불까지 올라온 것에 대한 이야기인데, 여기서 무슨 슈퍼스타를 가져다 붙이나요

게다가 뒤에도 부분인용인데, 마치 같은 글인것처럼 기사제목을 붙여놨네요

이정도면 손바닥도 상해서 병원가봐야 할 수준이네요

독자들이 글을 읽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인식이 참 할말이 없네요

이제 이런 글을 올려야하는 시대를 빨리 끝내는게 확실히 우리나라를 위한 길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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