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라인 압수물 분석...'강간 살인' 입증 주목

in #avle6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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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검찰이 장윤기 사건의 부실·은폐 의혹을 경쟁하듯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사팀장을 구속했고, 검찰은 수사팀장을 비롯해 4명을 입건했는데요, 내일 두 번째 재판에서는 장윤기의 '강간 살인' 혐의 입증이 쟁점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범환 기자?
어제 경찰이 광주경찰청 지휘 라인을 압수수색 했는데, 수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경찰 특별수사단은 어제 지휘 라인 7곳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형사과장실 등 광주경찰청 3곳과 서장실 등 광주 광산경찰서 2곳, 그리고 당시 수사 책임자의 현재 사무실 등이었는데요, 경찰은 압수한 자료 분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장윤기에게 적용된 혐의, 즉 단순 살인죄의 최종 결정 과정과 수사 상황 보고 체계를 캐고 있는 겁니다.
앞서 경찰 특별수사단은 장윤기 사건 증거를 없앤 혐의로 수사팀장을 구속했습니다.
수사팀장을 비롯해 광주 광산경찰서장 등 대기발령 된 7명 가운데 추가 사법 처리 대상자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두 차례 광주 광산경찰서를 압수수색 한 검찰은 이미 구속된 수사팀장 외에 서장 등 모두 4명을 입건했습니다.

[앵커]
내일 두 번째 재판이 열리는데, 쟁점이 어떻게 됩니까?
[기자]
네, 애초 경찰은 징역 5년 이상의 단순 살인죄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는데요, 하지만 정작 검찰은 기소하면서 무기징역과 사형밖에 없는 강간 살인으로 죄명을 바꿨습니다.
그만큼 성범죄의 목적이 있었다고 보는 건데요, 첫 재판에서 장윤기는 검찰이 자신에게 적용한 혐의에 대해 유보적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내일 재판 때 말하겠다고 한 건데요, 검찰은 장윤기가 이채원 양 범행 불과 이틀 전에 쫓아다니던 베트남 여성을 성폭행하고 감금한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장윤기가 미리 자신의 차량 조수석 문을 열어 두고 케이블 타이를 준비한 점 등으로 미뤄 이채원 양을 납치해 성폭행하려다 반항이 거세자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재판에서 장윤기가 성폭행을 목적으로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는 점 입증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전남광주취재본부에서 YTN 김범환입니다.
영상기자 : 이강휘
VJ : 이건희
YTN 김범환 ([email protected])

경찰이든 검찰이든 견제받지 않는 조직은 부패합니다

수사권의 문제가 아니라 기소권을 경찰에도 주는 형식이 맞다고 보는데
정작 국회의원들은 그렇게 기소권 독점을 이야기하더니 그냥 보완수사로만 몰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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