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건희 사기꾼 기사, 한국대사관이 '삭제' 요구했지만 거부"

in #avle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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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유력 일간지 <블레스크> 부편집장, <오마이뉴스> 질의에 추가 답변... "불편한 기사, 그게 저널리즘"

김건희 여사를 '사기꾼(podvodnice)'에 빗댄 기사를 보도한 체코 유력 일간지 <블레스크>의 부편집장은 주체코 대한민국 대사관(한국대사관)이 "기사를 삭제(unpublishing, 철회)할 것을 요구했지만, '사기꾼' 표현만 수정하고 기사 삭제는 거부했다"고 <오마이뉴스>에 밝혔다.

늦게 답장해 미안합니다. 우리(블레스크)는 현재 정부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국내 정치 위기 등 여러 다른 문제들을 대응 중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자면, (주체코 한국대사관은) 1월 기사(디올백 수수 논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제 추측으로는 그들이 당시(9월 21일 김건희 사기꾼 기사 발행 당시)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던 기사를 본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그들은 (블레스크에) 소위 '기사의 표현이 정확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행정 실수로 인해 (김건희 여사의) 재산세가 나중에 납부됐고 영부인에 대한 다른 혐의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기사 삭제를 요구했으나, 우리는 (이 요구를) 거절했습니다. 대신 기사를 유지하기 위해 일부 내용을 수정했습니다.
내 답변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이 됐길 바랍니다.

참 훌륭하신 분들의 외교네요

굳이 동행하지 않아도 될 곳을 찾아가서,
논란을 만들어내시네요

이제는 그만할 때가 지난것 같은데

2절 3절 다음은 흔히들 뇌절이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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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국에서 더 잘 아는 높은 분의 실체
우리나라 언론만 모르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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