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 또 왔다…서울시, 살수드론 첫 투입해 친환경 방제
서울시가 여름철 대량 발생이 예상되는 붉은등우단털파리, 이른바 ‘러브버그’ 대응을 위해 친환경 살수드론을 처음 투입합니다. 러브버그는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짧은 기간 집중적으로 나타나 시민 불편을 유발하는 곤충입니다.
서울시는 불암산과 수락산 등을 중심으로 살수드론을 총 4회 시범 운영합니다. 물방울의 낙하 압력으로 러브버그의 날개를 젖게 해 비행 능력을 낮추는 방식으로, 살충제 사용을 줄이면서 접근이 어려운 산림 인접 지역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유인물질 포집기도 기존 1,300개에서 4,895개로 확대해 25개 자치구에 설치했습니다. 장미·꿀·초콜릿과 비슷한 향을 활용해 러브버그를 유인하며, 불암산에는 대량고공포집기도 시범 운영합니다. 유충 방제를 위한 친환경 미생물 제제 살포 면적도 1만2,600㎡에서 3만1,500㎡로 약 2.5배 확대했습니다.
최근 드론이 산불 감시와 시설 점검에 활용되는 것처럼, 방역 현장에서도 스마트 장비 활용이 본격화되는 모습입니다.
다만 살수드론과 포집기의 실제 개체 수 감소 효과가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점은 우려됩니다. 향후 지역별 발생량과 방제 효과를 수치화해 공개하고, 효과가 확인된 방식은 서울 전역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러브버그 또 왔다…서울시, 살수드론 첫 투입해 친환경 방제 나서」, 서울특별시, 2026년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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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5) 6 hou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