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수의 신호를 무시하지 마라

in AVLE 일상8 hou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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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기공사 현장
신호수로 일하며
수십차례 목숨이
위태로운 순간을 겪었다

첫번째 사진에서
도로 확장 공사를 하면서
임시로 신호등을 달고
그 아래 흰색 정지선이 있다
세 번 째 원통형 라마콘(?) 뒤편에
신호수로 서서 신호를 통제했다
문제는오른쪽 돌 표지판 있는 곳은
거대 돌광산이 있는 삼거리이다
반사경 하나가 있지만
직진하는 차량은
돌광산에서 나오는 25톤 혹은 27톤 차량을 볼 수 없다
도로 확장 공사를 하느라 쌍방향 차선을 막아
한 차선으로 대형 차량들이 교차한다
임시 교통 신호등이 설치되었다 하지만
감시카메라가 없으니 대형 차량은 신호등을 종종 무시한다
신호수가 신호등을 무시하며 통과시켰을 때
대형차량들은 파란 임시신호등만 보고
신호수의 신호를 무시하고 직진 돌진한다
파란 불에 신호수가 정차시켰을 때
사고에 직면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임시신호등을 끄고 신호수를 세웠으면
사고 위험도는 그나마 감소한다

신호등 파란 불만 보고
돌진하는 차량
정차한 차를 추월해서 돌진하는 차량
그 차량을 막지 못하면 일차선 중앙에서
오도가지 못하고 정체될 게 뻔하다
하여 신호수는 돌진하는 차량을 쫒아가며
소리지르며 막아야 한다
무슨 수로 막는단 말인가

운전 기사는 신호수를 10원짜리, 18원짜리 섞어 개좃욕하고
공사하는 사람도 신호수를 개좃욕하고
그 순간마다 신호수는 아수라장 지옥을 다녀온다

신호수 신호를 무시하지 마시라

신호수를 개욕하지 마시라

두 번째 사진에서
여섯번째 전주에 임시신호등이 있다
신호수를 통과한 차량이 거기 빨간 신호에 멈춘다
전기공사는 파란 지붕이 보이는 마을을 지나
산아래 개울을 따라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루어진다
거기까지가 공사 때문에 한 차선이다
한 개 차선을 나눠가며 차들이 교차하는데
중간에 임시신호등이 있으니 빨간 불에 차가 서는 거다
이 때는 멈춰선 차량이 알아서 파란 불에 다시 출발해서
신호수를 통과할 때까지
양쪽 끝 신호수는 차량을 막고 있어야 한다
그러니, 얼마나 신호수가 개욕을 먹었겠는가
이 문제는 여섯번째 전주 신호등 아래
신호수를 한 명 더 세우면서 해결되었다

개선 방향
공사구간 차들이 교차해야 하는 일차선이 길 때
그 긴 일차선이 휘어져 신호수 끼리 보이지 않을 때
더구나 임시신호등이 작동하고 있을 때

중앙에 신호수 1명이 더 있어야 안전하다

임시신호등은 전원을 차단하여 반드시 꺼야 한다

" 신호수는 죄가 없다, 개욕하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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