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도 입학 경쟁률이 높은 이유가 있네요.

학기가 시작하는 첫날이다 보니 엄마의 카페에도 아이들의 개학이나 입학 관련 포스팅이 꽤 눈에 띄네요.

우리집도 예외는 아니라 아침부터 4일간 엄마랑 집에 있었던 탓인지 오늘부터 유치원에 입학하는 우리 막내 녀석이 일어나라고 깨워서 세수를 시켜 나왔더니만 갑자기 엄마의 다리가랭이를 붙들더니 엄마랑 그냥 집에 있으면 안되냐고 합니다. 순간 마음이 짠해졌지만 출근을 안 할 수도, 유치원 등원을 안 시킬 수도 없어 이따 할아버지, 할머니 오신다고 하니 마음이 조금 풀려서 차비를 합니다.

왜 안 그렇겠어요. 새로운 환경에 떨어뜨려지는 것은 누구나 힘든 것이겠지요. 그래도 유치원에 도착하니 씩씩하게 울지 않고 선생님 손잡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입니다.

하원시간에 맞춰 할아버지에게 전화를 해 대뜸 막내녀석을 바꿔달라고 해 통화를 했지요. 오늘 유치원이 어땠나고 물어보니 다행히 즐거웠었던 모양입니다. 어린이집보다 유치원이 더 재미있다고 하니 이제는 걱정 안 해도 되겠다 싶습니다.

오늘 입학했는데 벌써 유치원에서 배운 노래도 신나게 불러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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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하기 전부터 유치원 원내 소개, 선생님 소개, 손유희 동영상을 만들어 보내주시고, 첫날이라고 간식 꾸러미도 준비해 주신 유치원 선생님들의 노력이 아이의 빠른 적응에 한 몫 했다 싶네요. 그런탓에 유치원도 이렇게 경쟁률이 높은가 봅니다. 첫째 때 다른 것에는 항상 똥손인 엄마가 유치원 추첨을 잘 한 탓에 막내까지 잘 다니고 있답니다. 형제, 자매를 같은 유치원에 우선 입학시켜주는 제도가 있어 참 다행이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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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개학을 했네요 ... 개학을 못했는데 ....
온라인 개학 ...

유치원 선생님들이 부모님들 걱정없이 잘 케어하시려는 노력이 보이네요. 아이가 잘 다니는걸 보니 걱정 안하셔도 되겠어요 ^^

아이들이 아침이면 더 엄마랑 떨어지기 싫어하는 것 같아요ㅠ
그래도 다녀와서는 재밌었다고하니 앞으로도 잘 지낼 것 같네요^^

새학기엔 부모님 뿐 아니라 선생님도 엄청 정신없고 바쁠꺼 같아요..
아이들이 잘 적응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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