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RE: 동해안 여행View the full contextbree1042 (68)in #artisteem • 6 years ago 제가 가는 길은 어디로 이어지는 걸까요? 한번 멈춰섰더니 다시 출발하기가 힘드네요. 근데 꼭 어딘가에 도착해야겠다는 생각은 점점 없어지는 거 같아요. 그나마 다행이랄까요. 그저 계속 걷고 걸을 뿐.
목적지가 있으면 좋겠지만 없다고 해도 사는걸 멈출수는 없잖아요. 지금껏 열심히 살아오셨으니(영어 잘 하시는 것만 봐도 앱니당) 잠시 천천히 가도 좋겠죠. 어다로 가는지 아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