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아라비아의길 - 사우디아라비아의 역사와 문화by국립중앙박물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떠오르는 단어는 무엇이 있을까?

칼이 그려진 초록색 국기, 터번, 석유, 재벌. 국내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아라비아 반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아라비아의 길-사우디아라비아의 역사와 문화> 특별전이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17.05.09부터 시작되었다.

유향 교역의 중심지이자 이슬람교가 창시된 이후 많은 순례자들이 모여드는 아라비아 반도는 국내에서는 미지의 지역이자 신비로운 상상 속의 장소이다. 기원전 4천년 경 제작된 인간 모양의 돌 조각부터 이슬람 성지 메카의 카바 신전을 장식했던 문까지 466 점의 다양한 전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아라비아의 반도의 선사 시대부터 오아시스에 핀 다양한 문명들, 이슬람교의 발생과 20세기 초 사우디아라비아의 건국에 이르는 긴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사막과 석유의 땅으로만 인식되었던 아라비아 반도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체험의 산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번 전시는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주제를 통해 1세기의 황금 가면, 19세기에 만들어져 사용된 커피 주전자, 장신구 등의 유물을 전시하여 아라비아 반도의 역사와 문화, 시대별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1부: 아리비아 반도의 인류 정착과정

전시 2부: 오아시스에 핀 문명

전시 3부: 사막 위의 고대 도시

전시 4부: 메카와 메디나로 가는 길

전시 5부: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의 탄생

주말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이, 평일에는 학교에서의 단체 관람객이 많기에 주로 오전 방문을 권하고 입장권은 사전 예약구매를 통해 구매하는 것이 여유 있게 전시를 이용할 수 있는 팁이다.

[전시정보]

기간: 2017.5.9.(화)~8.27.(일)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전시품: 인간모양의 석상 (기원전 4천년) 등 466건
입장료: 성인 6,000원, 중/고/대학생: 5,000원/ 초등학생: 4,000원/ 유아 3,000원
예약 및 상세 정보 확인: https://arabia2017.modoo.at/?link=58xhho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