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시회 추천

in #art8 years ago

이제 봄이 다가오고 있는 게 느껴질 정도로 날씨가 따스해졌어요!
그렇지만 학생들은 개강하고 개학하고 직장인들도 일을 해야 되서 봄을 즐기러 먼 지역을 가기에는 부담스러운 3월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깝게, 잠깐 시간을 내서 다녀올 수 있는 전시회를 몇 개 추천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전시회는 <이집트 보물전>입니다.
작년 12월 20일부터 올해 4월 9일까지 국립 중앙 박물관에서 개최됩니다.
미라와 피라미드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는 이집트의 문명과 문화를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흔하지 않은 기회라서 가시는 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게다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전시라서 더욱 의미 있는 전시회입니다!
다양한 전시해설 프로그램과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된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전시회는 < 르누아르의 여인>입니다.
이 전시회는 한불수고 130주년을 맞아 작년 12월 16일부터 올해 3월 26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과 경향신문의 공동 주최로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됩니다.
인상주의 화가 르누아르는 19세기 후반 격변적인 시대상에도 다른 화가들과 다르게 비극적인 주제로 그리지 않은 유일한 화가라고 합니다.
< 르누아르의 여인 >은 르누아르의 작품들 중 '여인'을 주제로 하는 작품들을 모아둔 전시회라고 합니다.
설명을 함께 들으면 작품을 이해하는데 훨씬 좋다고 하는 분들이 많아서 시간대를 잘 맞춰서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평일 11시, 2시, 4시, 6시, 주말에는 11시, 5시에 진행된다고 합니다!

세 번째로 소개할 전시회는 미술에 대해 무지해도 다들 한번 씩은 들어보셨을 이탈리아의 화가이자 시인, 건축자, 기술자 등 여러 분야에서 천재성을 보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관련이 있습니다.
다빈치 코덱스를 재현한 작품과 다빈치처럼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전시한 ‘다빈치 코덱스-기록된 미래전’입니다.
코덱스는 다빈치가 남긴 각 책당 300장 정도의 분량이 되는 100권이 방대한 양의 기록물입니다.
주최측은 예술과 과학, 기술이라는 이질적인 분야의 경계를 허물고 우리들의 삶 속에서 이들의 융합이 어떻게 자리잡고 있는지 이번 전시를 통해 보여줄 계획이라고 합니다.
복합문화공간 문화역 서울 284에서 올해 4월 16일까지 전시된니다.

네 번째로 소개할 전시회는 대구에서 하는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한 미술관입니다.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이자 국내 최고의 인기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전시가 대구 MBC 1층 특별 전시장에서 4월 16일까지 진행됩니다.
초기작에서부터 국내 미공개 신작을 포함한 원화 250여 점과 그의 작품을 주제로 국내외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키네틱아트, 일러스트레이션, Paper Art 작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작품, 환상적인 영상, 미니어처 뮤지컬 공연, 움직이는 대형 조형물, 교육적 체험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어른 아이 상관없이 재밌게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아이가 있는 부모님들께 추천하고 싶은 전시회입니다.

지금까지 3월에 진행하는 대표적인 전시회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전시회들과 함께 문화생활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 전시회 추천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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