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t:  


대구에서 지하철 화재대피훈련은 많은 사람들에게 시시한 시간 때우기로 느껴지지 않으리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에서의 지진대피훈련이나 긴급지진속보처럼 말입니다.

사진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입니다. 대구 지하철역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에서 담당소방관의 안내에 따라 연기로 가득찬, 정전된 지하3층의 지하철 객차에서 수동으로 문을 열고 1층까지 대피하는 과정을 체험해보는 과정이었습니다. 막연히 생각만 하던 걸 실제로 해보니 살아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는 선로로 뛰어내려서 다음역까지 달려가는 게 생존가능성이 높겠더라고요.

연기는 2분 정도만 마셔도 기절할 수 있습니다. 참고하고 저도 같은 상황에서 선로로 내려가 뛰겠습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20
TRX 0.15
JST 0.029
BTC 64572.94
ETH 2630.79
USDT 1.00
SBD 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