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속의 "간수"가 당신의 "간"을 녹인다!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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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여러분들께서는 두부를 많이 좋아하시는지요?
얼마나 자주 드시는지요?

저는 거의 먹지 않습니다.(1년에 한두 번 정도) 왜냐하면 그 속에 독약이 들어있다는 걸 알고부터 그랬습니다. 그게 언제냐고요? 18년 전쯤에...그때 집에 있던 건강 서적[신약본초--김일훈 지음]에서 두부의 위험성을 알았습니다. 왜 위험한지 충분히 이해되었습니다.

바로 "간수“ 때문이었습니다. ((의사나 박사들이 두부의 원료인 콩의 영양만 강조할 뿐 두부를 응고시키기 위해 넣는 '간수'의 치명적 위험성을 모르고 있으니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이 받고 있습니다))

간수는 두부를 만들 때 굳어지게 하기위해 넣는 물질입니다. 그것이 없으면 두부가 안됩니다. 그런데 ”간수가 뭐가 문제냐“고 묻고 싶으실 겁니다. 간수 속에는 맹독성 ”비소“가 들어있습니다. 비소는 또 뭐하는 놈이냐고 묻고 싶으실 겁니다. 비소라고 말하니까, 무언가 생각나는 게 없으신지요?

독약인데, 그 이름이 비소입니다. 그렇다면 혹시? 맞습니다. 옛날 임금이 신하에게 사약으로 쓰던 독약입니다. 비상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비상은 독성이 매우 강합니다. 그래서 사람을 절명시키는 사약으로 쓰기에 안성마춤입니다. 사람 죽이는 비상한 능력을 가져서 이름이 비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마시게 되면 다른 독약과 달리 해독이 매우 어렵습니다. 좀 독하게 마시면 바로 숨이 끊어지고 맙니다. 그러니까 다른 내로라 하는 독약 제쳐두고 사약에 비상을 쓰지 않겠습니까?

간수는 소금 속에 들어있는 성분입니다.

소금은 우리가 일상 먹고 있는 건데, 그러면 소금도 해롭다는 건가요? 소금 자체는 생명유지에 없어서는 안될만큼 꼭 필요하지만, 중금속 등 오염물질이 많이 섞여있으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그러니 질좋은 소금을 구해 먹어야 합니다. 특히 간수가 많이 들어있는 소금은 건강에 매우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30kg짜리 소금 한가마니에는 약 3kg 정도의 간수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결코 적은 양이 아닙니다. 그래서 맹독성 물질인 간수를 없애기 위해 조상들은 최소한 3년 이상을 묵히고 썼던 겁니다. 항아리 속에 넣어둘 때는 밑에 작은 구멍을 내어 간수가 흘러내리게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요즘은 옛날에 비해 바닷물이 훨씬 더 많이 오염되었습니다. 온갖 독성물질이 다 모여드는 곳이 바다입니다. 공장 폐수와 생활하수와 농약, 비료, 가축의 분뇨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온갖 독약과 유해물질의 총 집합소가 바로 바다입니다. 그래서 요즘 천일염 속에는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은 비소와 유해물질이 들어있습니다. 농약(제초제, 살충제, 살균제 등)과 공장의 폐수 속에도 비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얼마 전 뉴스에서 "비소가 함유된 미국산 쌀"이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 천일염을 묵히지 않고 그냥 먹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요즘은 3년 정도도 부족하다고 합니다. 최소 5년 이상~10년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천일염 속에는 비소 외에도 각종 유해물질이 매우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독성이 강한 것이 비소입니다. 그 비소가 간수 속에 뭉쳐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간수를 넣어 만든 두부를 먹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분명 나쁠 것입니다. 그럼 얼마나 나쁜지 궁금해집니다.

이해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어릴 때 우리집에서 만들었던 두부는 이랬습니다.

두부를 만들기 위해 콩을 오랜 시간 푹 삶으면, 콩이 잘게 부서져 흐물흐물해집니다. 이 상태에서 간수를 넣으면 물같이 묽은 콩단백질이 엉깁니다. 계속 저어주면 몽실몽실 엉킨 콩단백질이 점차 더 큰 덩어리 형태로 만들어집니다. 이것을 밑이 뚫린 상자에 넣고 무거운 물건으로 눌러주면 단단한 두부가 만들어집니다.

이와 같은 사실로 미루어 볼 때, 비소가 포함된 간수가 몸속에 흡수되면 몸속 단백질과 합해져서 피가 엉기게 됩니다. 즉, 혈관이 굳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고혈압이 되어 우리 몸에서 가장 예민한 부위인 눈부터 침침해집니다. --(요즘 아이들 중 안경쓰지 않은 아이가 드물고, 30대가 되면 벌써 잘 안보인다면서 돋보기를 찾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리고 뇌세포가 파괴되어 생기는 치매(고혈압이 되면 뇌혈관도 막히면서 산소공급이 부족해져 뇌세포가 파괴됨) 환자가 40~50대 젊은 층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에는 다른 이유도 많겠지만, 저는 두부도 큰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 추측합니다).--

만병을 일으키는 시발점인 고혈압은 이윽고 심장부전을 일으켜 협심증과 급성 심근경색(심장마비)이 발생하고, 신장부전이 와서 신장투석을 해야하고, 뇌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버리는 뇌출혈이 생깁니다. 실제로 두부 많이 먹는 사람이 중풍 올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물론 두부 한두번 먹었다고 이런 일이 생기는 건 아닙니다. (담배 한두 갑 피웠다고 당장 무슨 큰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니듯이...)

방울방울 떨어지는 가랑비와 점점이 내리는 눈송이가 몇날 며칠 계속 쌓이다보면 세상이 큰 혼란에 빠집니다. 도저히 감당이 안되는 대재앙이 닥치는 것입니다. 그것과 같습니다.

다른 음식에도 독소가 있지만, 간수 속의 비소는 "독약의 제왕" 으로 불릴 만큼 강한 독성을 지녔으므로 두부를 자주 먹으면 그 독이 간에 쌓여 회복키 어려운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인생 행로에 길고 긴 장마와 오랜 가뭄이라는 비극스런 상황이 닥치는 것입니다. 때문에 중병으로 깊어지기 전에 예방하는 게 중요합니다. 중병에 걸리면 엄청난 비용은 물론이거니와 기나긴 고통의 세월을 눈물로 보내야 합니다.

--(몸에 흡수된 모든 독은 간에서 해독하므로 간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더 치명적입니다. 같은 음식을 먹어도 식중독에 걸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금방 취하는 사람과 왠만큼 마셔서는 끄떡없는 사람의 차이가 간의 해독기능에서 비롯됩니다. 해독기능은 간 효소의 양에 따라 결정됩니다. 때문에 평소 우리 전통 발효식품 등 효소식품을 충분히 먹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덧붙여 말씀드리면, 간기능이 떨어져 해독능력이 약해지면 피가 탁해지고, 따라서 혈액순환이 안되어 고혈압이 되고, 그것이 온갖 질병을 일으킵니다. 당연히 오장육부에도 염증이 생기기 쉬운데, 모든 암은 염증에서 시작됨을 생각해볼 때 결코 가벼이 여길 일이 아닌 것입니다.)--

이처럼 간수독이 들어간 식품인 두부를 저도 어릴 때 집에서 해 먹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아주 귀하게 먹었습니다. 일년에 두어번 정도(명절 때). 평소에도 특별한 일이 있을 때, 아주 가끔 사먹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수시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텔레비전에서 이 박사, 김 박사들이 나와서 건강에 매우 훌륭한, 더할 나위 없는 건강식품으로 단연 두부를 손꼽습니다.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해서 노약자나 환자들이 먹기에 좋은 "넘버 원"의 영양식품이라고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해댑니다. 그러니 일반 백성들이 볼때는

“저렇게 훌륭하신, 똑똑한 박사님들과 의사님들이 이구동성으로 좋다고 하는 걸 보니, 정말 싸면서도 효과좋은 식품인가 보다”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도 저렴하게 영양 보충할 수 있는 두부는 그야말로 나한테 딱 이다! 완전 딱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는 방송 끝나기 무섭게 바로 슈퍼나 마트, 시장에 두부를 사러 간다. 맛이 좋으면서 가격이 저렴하고, 영양까지 만점인 두부를 생각하면 얼굴에 웃음이 절로 나고, 사러가는 발걸음도 경쾌합니다. 두부 가게에 들어가서 밝은 목소리로 이렇게 외칩니다.

"아지매, 두부 쫌 주이소. 오늘 방송에서 박사가 '두부가 건강에 진짜 좋다'고 마이 무라 캅디다. 그래서 이래 당장 사러 온기라요." 이후 계산을 끝내고는 콧노래를 부르며 맛있는 두부가 담긴 검정 봉달이를 들고 집에 돌아와 신나게 요리를 시작합니다.(두부는 언제,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국민식품이 된지 오래 되었습니다).

쇠뿔도 단김에 빼고, 떡본 김에 제사 지낸다면서 방송 후 바로 두부를 사오는 겁니다. 그만큼 백성들은 방송에 나온 박사나 의사 말을 철썩 같이 믿습니다. 한치의 의심도 하지 않습니다. 방송 좋아하고, 의사나 박사를 잘 믿는 게 어찌 우리나라 백성들 뿐이겠는가마는 그 정도가 유별난 것 같습니다. ((사실, 의사나 박사뿐 아니라 대다수 국민이 간수의 치명적 위험성을 제대로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니 의사나 박사들도 자신들이 얼마나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지도 모르고 방송에 나와 두부를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그 말을 들은 국민들은 두부를 매우 좋은 식품으로 인식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두부요리는 하기도 간편하고, 맛도 정말 맛있습니다. 두부 잘라넣고, 파 송송 썰어넣고, 매콤한 고춧가루와 마늘을 다져넣고, 멸치로 국물맛을 내면 영양만점의 일등요리가 탄생합니다. 자글자글, 뽀글뽀글 끊는 따뜻한 국물맛이란...그리고 간이 잘 배인 두부를 한입 베어물면 부드럽게 녹아드는 그 맛은 또 어떻고...

하지만, 이제 간수의 무서운 독성에 대해 알았기 때문에 바꿔야 합니다. ((물론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이제까지 간수의 위험성을 몰랐을 때는 값도 싸고 맛도 좋은 두부를 기분좋게 먹었는데, 괜히 알게 되어 골치가 아프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사실을 무시해버리고 이제까지처럼 그냥 그대로 두부를 즐겨 먹겠다고 생각하셔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독약을 모르고 먹더라도(마음은 편할지 모르지만) 그 독성의 해를 면할 길은 없습니다))

두부가 맛이 아무리 좋고, 영양이 풍부해도 맹독성 물질인 “비소”가 들어간 간수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아쉽지만 이제 이별을 고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소탐대실하게 됩니다. --(이제 식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입에 맛있는 음식이 아닌, 몸을 건강하게 하는 음식으로 말입니다. 물론 맛도 좋고, 몸에도 좋으면 금상첨화이겠지요.)--

두부 대신 다양한 콩요리를 해먹으면 됩니다. 밥에 콩을 넣어 먹어도 좋고, 달콤 짭쪼름한 콩자반, 아니면 믹서기에 갈아서 두유를 만들어 먹어도 참 맛있습니다.

한편 두부 외에 이러한 비소가 많이 포함된 것이 땅콩과 담배입니다. 특히 담배엔 비소 외에도 맹독성 물질이 너무 많아서 여기서 다 말하기가 벅찹니다. 다음에 따로 이야기하는 게 좋겠습니다.

--건강과 생명에 관한 지식만큼 가치있는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

내 몸을 지키고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워야 합니다.

남녀 간의 사랑에도 올바른 사랑법이 있는 것처럼 내 몸에 대한 사랑도 올바른 방법을 썼을 때 그 사랑이 행복을 가져다 줍니다.--(올바른 지식은 생명의 길로 이끌지만, 잘못된 지식은 파멸로 이끕니다. 우리들의 작은 지식이 모여서 우리 앞길을 더욱 환히 밝히는 지혜로 승화되도록 함께 힘을 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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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으로 알고 먹었던것이 이러한 비밀이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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