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한편의 잘만든 뮤지컬같은 영화

in #aaa5 years ago (edited)

  • 난 너의 겉모습만 바꾸어주었지 니 내면까지 바꾸지는 않았어

AAA에서 리뷰를 보다보니 너무 보고 싶어져서 지난 목요일에 아내랑 조조로 4DX로 관람한 알라딘입니다.

파란 바다

커다란 범선옆에 아담한 범선위 아이들이 장난치다가 아빠에게 노래로 이야기 해달라고 조르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후의 스토리를 모르시는 분은 없으실 것이므로 패쓰

윌 스미스는 기대대로 매우 훌륭했다. 이렇게 멋진 지니의 모습과 노래라니.

젊었을때 했더라면 또 다른 맛이 있었을것 같다는 아쉬움도 들었으나 지금이 오히려 오랜기간 갇혀있던 지니역으로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노래 역시 매우 훌륭했다. 우아아 갓~!! 하는건 아니지만 듣기 좋고 분위기까지 잘 살리는 연륜이 있는 목소리.

알라딘(누구였지)도 나쁘지 않았다. 다만 같이 나오는 이들에 가려진다는게 아쉬울뿐.

자스민 공주역의 나오미 스콧이다.

솔직히 이전에 본 기억이 안난다. 아랍의 공주는 이정도다 하는 수준높은 공주의 모습을 보여줬고, 노래도 흠잡을데 없다. 귀가 즐거운 목소리의 주인공.

개인적으로 왕자보다는 자파역이 좀더 아쉬웠다. 뭔가 좀더 존재감 있는 모습이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 정도.

영화는 전체적으로 잘만든 뮤지컬의 느낌이다.

아내랑 보러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 나중에 아들이 크면 같이 다시 보고 싶다. (5살이 어느 세월에 ㅠㅠ)

특히 4DX로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영화보다 뭔가 느낌을 조금 더 살려주는게 매우 크게 다가왔다.

혹시 시간이 되시면 꼭 4DX로 보기를 추천드린다.

  • 가진게 없을 땐 오히려 다 가진 것처럼 행동해야해요 -- "알라딘"

  • I wish... to set you free.

마지막으로 자스민 한장

영화 알라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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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좋은 영화죠.

간만에 아내랑 같이 재미있는 영화 봤어요 ㅎㅎ

어서 관람해야 하는뎅...ㅠㅠ
KR 커뮤니티 출석부 함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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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알라딘 관람 해보고 싶은데 ㅎㅎ 아이가 아파서 못하고 있네요 ㅠ

알라딘 보러가야 하는데...

한번 봤는데 4DX로 다시한번 보고 싶어요.
쟈스민은 정말 역대급... 공주임..

기생충에 가려져 있던 알라딘이 다시 조명 받는 느낌이네요.
많은 분들이 재미있다고 하니 나중에 볼 목록에 올려야겠습니다.

이벤트 참여 감사합니다. 좀 늦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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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들을 되게 좋아해요.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들의 완성도는 디테일한 그래픽과 탄탄한 스토리, 영상에 잘맞는 음악으로 결정되는 것 같아요.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영화들은 다 원작보다 못하다고 생각했는데 '알라딘'은 다르더군요. 특히 애니메이션이 실사화되는 데서 오는 낯설음을 윌 스미스의 연기가 없애준 것 같아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블루바이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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