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왓 라이즈 빌로우(What Lies Below,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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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 듣던 여러가지 공포스러운 이야기들에는 항상 괴물이 등장한다. 그리고 요즘 만들어지는 영화에도 어김없이 등장하는건 바로 괴물과 같은 존재인데 조금은 흔하게 등장하는게 괴물이 인간의 모습을 하고 사람을 혼란스럽게 하는 그런 이야기이다. 오늘의 리뷰영화도 그런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작품인데...

엄마의 집으로 와 함께 지내는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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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에마 호바스)은 학교에서 시골 집으로 돌아와 엄마(미나 수바리)와 함께 지내려 한다. 엄마가 차를 몰고 시골집으로 향하는데 엄마는 한껏 들떠있다. 시골집에 도착하니 한 남자가 호수에서 수영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 남자(트레이 터커)는 다름아닌 엄마의 새로운 남자친구였다. 건장한 체격에 잘생긴 남자에게 맥은 반해버린다. 하지만 현실은 엄마의 새 남자친구...

그렇게 말 한마디 하는것도 신경쓰이는 대상이 되었는데 엄마는 너무나도 그 남자를 사랑하는거 같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밤에 호수에서는 이상한 불빛이 보이고 남자는 그 불빛을 따라서 물 속으로 걸어들어가 버린다. 뭔가 잘못 본거라 생각했는데 찝찝하다. 다음날부터 이상하게 엄마는 배가 아프다고 한다. 그리고 구토를 하는데... 맥에게 약을 사다달라고 하는데...

약간 호러, 멜로, 스릴러 장르가 마구 섞여있는거 같고 때로는 크리처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장면들이 나온다. 뭔가 등장인물은 몇 명안되지만 복잡미묘한 장르의 범벅이 혼란스러움을 주는데 그런 와중에 나름의 집중을 하게 만드는 요소들이 있다. 완성도가 높은 작품은 아니지만 그냥 가볍게 볼 수 있는 새로운 공포영화라 느껴진다.

이상한 엄마의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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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약국에 간 맥은 엄마에게 필요한 약을 구입하러 갔는데 창 밖으로 엄마의 남자친구로 보이는 남자가 다른 젊은 여자와 다정하게 있는 모습에 놀라 따라가지만 바로 사라지고 마는데... 이상한 기분에 집으로 돌아와보니 엄마의 상태가 더 나빠져있다. 모든게 이상하게 생각되 친한 친구(하스키리 벨라스퀘즈)를 집으로 부른다. 그리고는 뭔가 이상하다고 말하지만 친구는 별스럽지 않게 생각하는데...

친구와 냉장고에서 뭔가를 꺼내먹는 맥은 금방 정신을 잃고만다. 그리고는 침대에서 깨어나는데... 이상하게 친구는 없고, 집에갔다는 말만 듣는다. 엄마는 남자친구를 의심하는 듯한 말을하는 맥에게 실망하면서 눈물을 보이는데... 이상한 상황을 만든 남자는 집 지하실에서 장어류로 보이는 이상한 생물들을 키우고 있는데... 이상한 느낌을 받은 맥은 엄마를 데리고 집을 떠나려 하는데...

시골집이라는 배경에 등장인물도 많지않다. 하지만 엄마와 맥, 그리고 엄마의 남자친구가 삼각관계인듯 아닌듯한 설정, 그리고 크리처물인듯 아닌듯한 설정, 단순하지만 복잡미묘한 감정이 오고가면서 공포물인듯 아닌듯한 설정으로 뭐지뭐지하게 만드는 영화가 참 신기한 설정이라 생각되었다. 뭔가 완성도는 떨어지는데 끝까지 보게만드는 그런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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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끝나고 나니
장어는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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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real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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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716703-what-lies-below

Critic: A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716703-what-lies-below

별점: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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