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아웃포스트(The Outpost,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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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서부영화가 액션영화(?)의 주류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다양한 영화들 중에서 전쟁을 주제로한 영화들이 전투씬을 내세워 많이 나오는거 같다. 그중에서 미국에서 만들어지는 대부분의 영화들은 세계대전이 아닌 중동지역 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군들의 활약상(?)을 그리는 작품들이다. 최근에는 실화를 배경으로 만들어지는 작품들이 많았는데...

아프가니스탄 캄데시 전초기지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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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미군은 아프가니스탄 캄데시 등에 전초기지를 구축해 지역민을 탈레반으로부터 보호하는 일을 하고있다. 하지만 캄데시 전초기지는 너무나도 낮은 지역에 위치해 있어 경사로에 나타나는 탈레반의 게릴라 공격에 매우 취약하게 만들어져 있었다. 덕분에 매일매일 일상이 되듯 탈레반의 공격을 막아내야만 했는데...

하지만 문제는 캄데시 전초기지에 투입된 미군은 단 53명이었고, 주변에서 공격하는 탈레반은 약 500여명으로 예상되었다는 것이다. 최대한 전투가 없는 상태를 유지하는 목표를 가지고있어 마을의 장로들을 모아놓고 돈도 지원해줄테니 탈레반으로부터 보호하는 대신 미군에게 협력하라며 설득하는 작업을 하는데...

하지만 그런 작업에도 매일매일 탈레반의 총격이 이어지고...

허트로커나 블랙호크다운과 같은 전장으로 뛰어드는 영화도 있는 반면에 이 작품은 캄데시 지역에 만들어진 전초기지를 지키는 미군의 실화를 그리고 있다. 실제로도 그랬겠지만 캄데시에 만들어진 기지는 조금 이해하기 어렵게 너무나도 낮은지역에 고립되어 있었다. 아마도 이런 전투에서 많은 교훈(?)을 얻었을거라 생각되지만 영화 안에서 보여지는 현실은 너무나도 처절했다.

수백명의 탈레반으로부터 무사하게 전초기지를 지켜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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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대형 트럭을 다른 기지로 옮겨야 하는 지시가 내려지는데 부대원들은 너무나도 위험하기 때문에 임무를 보류해달라고 하지만 기지를 지휘하는 사령관은 직접 운전하며 트럭을 이동시키려 한다. 하지만 한밤중에 탈레반의 공격에 의해 차량은 절벽으로 굴러떨어지고 결국 사령관은 사망하고 만다.

곧바로 새로운 대위가 사령관으로 파견오고 새롭게 부대를 지휘하려 하는데.. 하지만 계속되는 탈레반의 게릴라전에 탄약도 떨어져가고 사정은 계속해서 악화되는데... 만약 탈레반이 모든 병력을 동원한다면 막을 방법이 없어보이는데 가까운 기지에서 지원 헬기가 오기까지는 몇 시간이 걸리는 거리라 긴장감이 높아지는데...

결국 두 명의 지휘관이 사망하고 난 이후에 탈레반 500여 명이 캄데시 전초기지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지원요청을 했지만 공중지원이 오기까지 53명의 부대원으로 전초기지를 지켜야만 한다. 과연...

영화는 매우 단순하다. 매일매일 탈레반의 공격을 막아내는 부대원들의 일상. 그리고 후반부에는 그런 전투씬을 매우 길게 묘사해 처절하게 싸우는 미군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전투씬을 매우 생생하게 그리고 있는데 마치 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의 리플레이 영상을 계속해서 보는 그런 느낌이었다. 하지만 실화를 배경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니 긴장감이 나름 생기는 그런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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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의 캄데시 전초기지를
단 53명이 지키는 생생한 전쟁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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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real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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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531876-the-outpost

Critic: A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531876-the-outpost

별점: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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