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다크타워 : 희망의 탑(The Dark Tower, 2017)
소설 원작의 영화, 꽤 이름있는 배우들이 등장하는 영화, 최소한 이런 조합이라면 실패하기 힘든 조건을 가지고 있는데 그래도 실패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은거 같다. 물론 흥행에 실패했다고 해서 무조건 나쁜 영화는 아니니까...
제이크(톰 테일러)는 얼마전부터 이상한 꿈을 꾸게 된다. 알 수 없는 꿈을 통해서 암울한 세상이 나오고 괴물과 같은 사람들이 등장해서 항상 놀라면서 꿈에서 깨어나는데... 이로인해 정신과의 치료를 받게되지만 별다른 도움을 받지 못한다. 제이크는 급기야 꿈에서 봤던 이상한 사람들을 실제로 만나게되는 무서운 경험을 하게 되는데...
제이크는 도망치다가 자신이 꿈에서 봤던 곳을 찾아보다가 결국 그 이상한 세계로 통한 포털을 찾게 된다. 그리고 무엇인가에 이끌리듯 포털의 통로로 들어가게 되는데... 제이크는 꿈에서 만났던 건슬링어라 불리우는 남자(이드리스 엘바)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가 꿈에서 본 다크타워를 지키기 위해 힘쓰는 사람이라는걸 알게되는데...
스티븐 킹의 다크타워 시리즈를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유명 소설 원작에 매튜 맥커너히, 이드리스 엘바 등 유명 배우들까지 동원되었으니 어느정도 성공을 예감했지만 2007년부터 제작이 시작된 이 작품은 10년이 지나서야 개봉하게 되었고, 그 결과는 그닥 대중의 환영을 받지 못했다. 아마도 제작이 중단되면서 모든게 잘 진행되지 못한거 같다.
제이크는 건슬링어를 통해서 세상을 집어삼키려는 야욕을 가진 월터(매튜 맥커너히)라는 남자를 알게되고 그의 엄청난 능력으로 세상을 무력화 시키려는걸 알게된다. 둘은 힘을 합쳐 그를 막으려 하는데...결국 포털 안에서 월터의 부하들을 만나게 되고 제이크와 건슬링어 롤랜드는 그들을 피해 현실세계로 넘어오고 처음 경험하는 현대에 당황하는 롤랜드...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는 월터와 그의 부하들을 상대로 힘들게 싸우고 있는 제이크와 롤랜드는 결국 지구에서 다시 포털로 돌아가 월터가 지구를 파괴하려는 장치를 무력화 시키기 위해 목숨을 건 도박을 하게되는데... 하지만 강력한 힘을 가진 월터가 이를 저지하려하고 세상의 운명을 건 싸움이 시작되는데...
전체적인 구도는 전형적인 판타지 영화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영화에 대한 몰입도가 떨어지게 되는데... 이 작품이 그러했다. 해리포터의 그것과는 다른 느낌의 전개였는데 그렇다고 해서 확 끌리는 구성은 아니어서 액션 장면도 다수 있었음에도 약간은 지루한 느낌이었다. 소설 원작을 읽은 사람들은 더욱 실망하는거 같았는데...
PS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real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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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353491-the-dark-tower
Critic: A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353491-the-dark-tower
별점: A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