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더 카 로드 투 리벤지(The Car Road To Revenge, 2019)

in #aaa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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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누군가를 기억할 때 그가 아끼던 물건을 통해서 기억을 되살리기도 하는데 만약 그 대상이 먼저 세상을 떠났다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오늘의 리뷰영화에서는 주인공이 아끼던 차를 통해서 뭔가 환생과 비슷한 개념의 것이 표현되어 있는데...



억울한 죽음을 당하는 검사 캐독


검사 캐독은 범죄조직을 소탕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시도를 하는데 사형집행을 위한 잔인한 도구를 만들어 범죄자들을 처형하기도 한다. 나이트라 불리우는 범죄조직의 보스를 추적하면서 그가 소유하고 있는 기밀정보가 담긴 마이크로 칩을 손에 넣게되는 캐독은 비서를 통해서 암호를 풀어내려 하는데...

그날 밤 캐독의 사무실을 급습한 나이트의 부하들은 캐독을 창문밖으로 던져 살해하고 만다. 그는 생전에 그가 가장 아끼던 차 위로 떨어져 죽고마는데... 사실 죽기전 자신이 사랑하는 전 여자친구 다리아를 찾아가 저녁식사를 하며 다시 사귀자고 말하지만 거절당하고 만다. 하지만 그는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며 사무실로 돌아가는데... 그리고는 다리아를 장례식장에서 만나게 된 것이다.

조금은 황당하게 느껴질 수 있는 스토리다. 주인공이 죽어서 자신의 혼이 자신이 아끼던 차로 들어가 복수하게 된다는 이야기라니... 미래인듯 아닌듯한 배경에 자율주행차와 어설퍼 보이는 최첨단(?) 기기들이 등장한다. 전반적으로 저예산의 냄새가 풍기지만 액션과 함게 잔인한 장면을 두루(?) 보여주고 있다.



자동차로 환생한 캐독


나이트의 부하들은 다리아의 존재를 알아내고 그녀가 칩의 행방을 알고 있을지 몰라 밤에 몰래 찾아가 다리아의 친구를 살해하고 칩을 찾아내려 하는데... 갑자기 나타난 캐독의 차가 그녀를 구해준다. 그 이후로 다리아가 위험에 빠지게 되면 여지없이 캐독의 차는 나타나 그녀를 보호하는데...

결국 이런 상황을 알게된 나이트는 부하들을 모아놓고 캐독의 차와 다리아, 그리고 칩을 가져오는 자에게 엄청난 보상을 하겠다며 현상금을 걸게된다. 도시의 모든 범죄자들이 캐독의 차와 다리아를 노리게 되는데... 그녀를 보호하려는 캐독의 차와 형사 레이너...

과연 자동차로 환생한 듯한 캐독의 차와 레이너 형사는 다리아를 구할수 있을까?

잘 생각해보면 조금 유치하기도 하고 정말 가능한 일인지 황당하게 생각되기도 한 그런 스토리다. 비슷한 내용을 가진 영화로 1977년작의 '공포의 검은 차'라는 작품이 있다고 한다. 검색해 보면 여기에 등장하는 차와 이 영화에 나오는 차가 조금 닮아있다. 그리고 후반부에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을 치고 지나가는 장면들이 매우 유사하다. 저예산인듯 아닌듯한 애매한 영화의 포지션이 아쉬웠고, 생각보다 잔인한 장면들이 많아서 조금은 불편할 수 있는 그런 작품이었다.




자동차로 환생한 주인공?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의 공포버전



PS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realprince


※ The following part is needed to put filled in and added to your text, as otherwise it will not be included later on phase II on Triple A.
※ 리뷰 하단에 다음 두가지 항목 포함 필수 (미포함 시 차후 자체사이트에 반영 안됨)

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573560-the-car-road-to-revenge

Critic: 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573560-the-car-road-to-revenge

별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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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 Z 작전 이 생각나네요 ㅎ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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