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Riders of Justice, 2020)
많은 영화들에서 채택하는 패턴적인 스토리 구조가 있는데 때로는 의도하는게 뭔지는 알겠는데 조금 어울리지 않는다던가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작품들이 있는데 (물론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오늘의 리뷰영화도 그런면에서는 조금은 자유롭지 못한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되는데...
마르쿠스(매즈 미켈슨)는 해외에 파병되어 근무하는 직업군인이다. 어느날 갑자기 아내가 사망했다는 비보를 듣고 집으로 서둘러 돌아가는데... 아내의 사망사고는 딸 마틸다(안드레아 하이크 가데베르크)의 자전거를 누가 훔쳐가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차도 고장나 기차를 타고 학교를 가기위해 이동하는데 기차에서 수상한 남자가 내리고나서 폭탄이 터지는 사건으로 사망하고 만다.
그리고 그 기차에는 마틸다 뿐만아니라 평생을 통계학에 매달리고 있는 오토(니콜라이 리 카스)가 있었는데 이 사건이 테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증거를 찾아서 마르쿠스를 찾아가게 된다. 그리고 그에게 모든 증거를 설명해주고 결정적인 증거를 증언하려는 증인을 제거하기 위한 한 단체의 소행이라는걸 알려주는데...
매즈 미켈슨은 상당히 많은 작품에 등장하는거 같다. 물론 그의 캐릭터는 항상 강인하고 때로는 우울해보이고 때로는 너무나도 불량해 보이지만 언제나 강한 이미지다. 물론 이 작품에서도 그런 이미지로 나오는데 그를 제외한 오토, 레나르트, 에멘탈러는 뭔가 성격적으로 결함이 있지만 자신의 전문분야를 가진 사람들로 나온다. 그런데 그게 좀 부자연스러움을 이끌어낸거 같아서 보는내내 불편한 작품이 되어버렸다.
모든 이야기를 들은 마르쿠스는 폭탄 테러를 한 일당을 잡기위해서 오토, 레나르트(라스 브리히만), 에멘탈러(니콜라스 브로) 등과 협력한다. 하지만 이 사람들은 컴퓨터, 통계 등의 전문가이지만 모든게 부족하다. 소통도 어렵고, 뭔가 비정상적이다. 그런 사람들을 데리고 군인의 강인한 능력으로 아내를 죽게만든 조직원들을 하나하나 제거해 가는데...
조직은 결국 마르쿠스의 존재를 알게되고 그의 집을 찾아가려 하는데... 마르쿠스의 딸 마틸다의 남자친구 집으로 찾아가 그를 잡아서 위협을 하게되고 마르쿠스의 집에 무작정 총을 쏜다. 하지만 마르쿠스의 능력으로 일부 조직원을 제압하지만 이 과정에서 마틸다가 붙잡히는데... 이제 마르쿠스는 선택을 해야한다. 어떻게 딸을 구할것인지...
매즈 미켈슨은 여전히 멋지다. 하지만 영화는 보는내내 어수선하다. 나머지 주인공들을 정신없는 캐릭터로 만들어 매즈 미켈슨과 어울리지는 않지만 코믹한 이미지로 액션을 섞어서 보여주려 한거 같은데 그냥 어수선함 밖에는 남지 않았다. 등장인물도 많지않고 액션도 여러가지로 제한된 작품이어서 아쉬웠는데 구성도 산만해 끝까지 보기 어려운 작품이 되어버렸다.
PS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real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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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663870-retfaerdighedens-ryttere
Critic: A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663870-retfaerdighedens-ryttere
별점: A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