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그린랜드(Greenland, 2020)
지구에 재난이 온다면 어떤게 될까? 지금 유행하는 코로나와 같은 바이러스가 문제가 될까? 아니면 환경문제가 대두되는것처럼 식량이 부족하거나 에너지 고갈로 재앙이 오게 될까?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해서 상상하는건 자유이지만 걱정하는건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하는거 같다. 그렇다고 일반인들이 준비할 수 있는건 없어보이는데...
존(제라드 버틀러)은 건축일을 하는 전문가이다. 오늘도 현장에 나가있는데 뭔가 이상하다. TV에서는 속보가 나오고 있는데 바로 주구에 혜성이 충돌한다는 속보였다. 깜짝놀란 존은 집으로 향하는데 지구에 엄청난 재앙이 될 혜성의 파편은 바다로 떨어질지 아니면 지구를 파괴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그리고 남은 시간은 단 48시간! 이제 안전한 대피소라 불리우는 '그린랜드'로 가야하는데...
존의 가족은 다행스럽게도 대피소로 떠나는 비행기에 탈 수 있는 추첨에서 뽑히게 된다. 그리고 초대장을 가지고 군 비행장으로 향하게 되는데... 비행장은 이미 아수라장이다. 서로 들어가겠다고 난리인데 초대장이 있는 존의 가족은 탑승권에 해당하는 팔찌를 받게되고 무사하게 탑승하려는데 천식약이 필요한 아들 네이선(로저 데일 플로이드) 때문에 존은 차에 다녀오겠다고 돌아가는데...
이 작품의 스타일의 재난영화가 뭔가 많았던거 같다. 가족들을 지키려 애쓰는 재난영화는 재난영화의 기본이 아닐까 생각한다.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뭔가의 사건이 생기고 주인공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는 스토리... 월드 워 Z도 생각나고... 캐스팅이 어느정도는 관심을 끄는 작품이었지만 스토리는 뭔가 아쉬웠다. 확실한 임팩트가 없는 작품이었다랄까...
차에서 천식약을 챙겨 다시 비행장으로 들어서는 존은 이상하게 가족을 찾을 수가 없다. 사실 군은 천식이라는 질환이 있는 존의 아들 네이선을 알게되고 비행기에 탑승할 수 없다고 판단하는데... 이에 엄마 알리슨(모레나 바카린)은 어떻게든 탑승해보려고 하지만 결국 군은 거부한다. 그러던 중에 사람들이 펜스를 무너지게 하면서 아수라장이 되고 이 과정에서 비행기 한 대가 폭발하면서 결국 공항에 있는 군용기가 모두 폭발하는데...
결국 차를 얻어타고 자신의 아버지 집으로 향하는 알리슨과 네이선, 하지만 그들의 팔목에 있는 팔찌를 보고는 나쁜 마음을 먹은 사람들은 알리슨을 차에서 내리게 하고 팔찌를 빼앗고 아이 부모 행세를 해서 다른 비행장에서 비행기에 탑승하려 하는데... 이런 상황을 모르는 존은 계속해서 가족을 찾는데...
화려한 액션이 기대되는 작품이었지만 그렇다기 보다는 어려운 여정과 가족을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이 재난영화 안에 녹아든 작품이었다 생각된다. 과거 딥 임팩트와 같은 작품에서도 비슷한 설정이 있었던거 같은데 이상하게도 이 작품은 집중이 잘되지 않았다. 그린랜드로 가는 험난한 여정에서 여러가지 설정과 액션이 추가되었다면 조금은 더 볼만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PS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real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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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524047-greenland
Critic: A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524047-greenland
별점: AA
안녕하세요 realprince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위기 상황에서 사람은 참 모질게 되는 것 같아요....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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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참여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