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고잉 투 브라질(Going to Brazil,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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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의 우정이라는게 나이가 들어가면서 계속되는게 쉬운일은 아닌데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런 친구가 있다는건 정말 기분좋은 일이 아닐수 없겠다. 그래서인지 우정을 그리는 영화들도 많은데 오늘의 리뷰영화는 좀 특이한 우정을 그리고 있다.

갑자기 브라질에 가게 된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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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에(마르고 반시옹), 아가타(알리슨 휠러), 그리고 릴리(필리핀 스틴델)는 친하게 지내는 절친사이이다. 그런데 함께 친하던 카티야(바네사 가이드)가 갑자기 사라졌다가 연락이 왔는데 결혼을 하게되었으니 와달라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결혼을 하는 장소는 브라질! 가니마니 의견이 분분한데 결국 가기로 하고 급하게 길을 떠나게 되는데...

공항에 도착한 그들을 반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카티야는 결혼축하 파티가 있어 공항에 마중을 못가니 하루만 기다려달라고 하는데... 짜증난 친구들은 카티야가 소개해 준 클럽에서 놀게되는데... 신나게 놀다가 치근덕거리는 남자와 몸싸움을 하다가 높은 건물에서 추락해 남자는 죽고마는데... 놀라서 자리를 떠나는 세 명의 친구들.

영화의 소재가 참 잔인하다. 뭔가 로맨틱한 로드 무비인가?하는 생각으로 보다가 이름모를 남자가 죽으면서 사건은 180도 바뀌어간다. 좌충우돌 친구들은 정말 조신하게 신부 친구들로 시작된 여행에서 나중에는 기관총까지 들고 뛰어다녀야 하는 현실로... 그야말로 상상초월의 스토리다. 엉망진창 정신없는 영화지만 재미로 보기는, 시간을 보내기는 그럭저럭이다.

죽은 남자의 정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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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죽었다고 생각하니 빨리 프랑스로 돌아가야 겠다는 생각뿐이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일찍 카티야가 호텔로 찾아오고 그녀들을 데리고 먼곳에 있는 처가집으로 이동해버린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이에 시부모님들과 인사를 하게되고 빨리 집으로 돌아갈 생각밖에 없는 친구들...

그런데 신랑의 사진을 보고는 얼음처럼 변해버릴수 밖에 없다. 죽은 남자가 다름아닌 카티야의 신랑이었던 것이었다. 어떻게 이런일이... 사실 아들이 죽어서 분노하는 시아버지를 보고있는데 결혼식장은 장례식장이 되어버리고 상황이 꼬이고 계속해서 꼬이게 된다.

클로에, 아가타, 릴리는 이 상황을 어떻게 모면할지...

정말 황당한 사건이 아닐수 없다. 하지만 정당방위라 할만한 일들이 있으니 너무 살인자로만 생각하지 마시기를... 점점 커지는 사건이 나중에는 거의 전쟁 수준으로 큰 싸움이 되는데 코믹한 요소와 함께 황당한 사건을 풀어가는게 가볍게 볼만한 영화다. 프랑스 코미디 영화 특유의 어수선함이 살아있는 작품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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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잔혹 코미디
친구의 남편을 우연하게 죽이게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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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real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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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416398-going-to-brazil

Critic: A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416398-going-to-brazil

별점: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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