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센티그레이드(Centigrade, 2020)

in #aaa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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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엇보다도 인간을 무력하게 만드는게 있다면 자연재해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리고 재난영화에서 그려지는 재해는 정말 인간이 어떻게 할 수 없는 무한의 무력감을 만들어내는데 실제로 우리가 겪었던 재해들이 그러했다. 그리고 오늘의 리뷰영화도 그런 재난을 그리고 있는데 실화를 기반으로 했다하니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왔는데...



눈덩이 안에 갇혀버린 부부


차 안에서 부부가 잠이 들어있다. 그리고 여자(제네시스 로드리게즈)가 먼저 깨어나는데, 차가 어두운걸 보고 깜짝놀라 남편(빈센트 피아자)을 깨운다. 그리고는 무슨일인지 알아보려 하는데... 아마도 밖에 눈이 많이와 창밖이 보이지 않는거 같은데 차에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그리고 창문도 열리지 않는데...

부부는 미국에서 노르웨이로 부인의 출판 사인회에 참석하러 들른 상황이었는데 마을까지는 거리가 멀어 잠시 쉬는 동안에 갑자기 폭설이 내려 차 안에 갇혀버린 상황이었다. 모든게 다 얼어버린 상황에 어찌할바를 모르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어려운 상황이 될거 같아 여자는 남편에게 창문을 부수고 밖으로 나가자고 제안하지만...

영화는 정말 단순하다. 차 안에서의 장면이 90%이상을 차지하는 영화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 모든게 실화라고 한다. 정확하게는 실화를 기반으로 만든 영화라고 하는데 너무나도 무섭고 실제로 이런 일을 겪는다면 어떻게 할 수 있었을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물론 이런 상황을 만들지 않는게 제일 좋겠지만 그런걸 모두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는 생각이지만 인생이 그리되지만은...



하루이틀... 계속 흐르는 시간


남편은 금방 어두워질텐데 창문을 부수면 얼어죽게 될거라고 말한다. 누가 지나갈 수 있으니 기다려보자고 말한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식량을 모두 모아보는데... 여자는 식량을 12일 분량으로 나눠놓고 조금씩 먹는다. 3일이 지나면서 이제 서로 짜증을 내기 시작한다. 창문이 열리지 않아서 눈을 녹여 물로 쓰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슬슬 지쳐가는데...

여자는 만삭의 몸이어서 남자는 부인을 배려해 음식을 먹지 않는다. 몸상태가 하루하루 나빠지는 남편은 촛불을 이용해 창문을 녹이는데 성공하고 아주 조금 열 수 있게 되어 칼로 눈을 받아서 녹여 물로 쓰게 된다. 그렇게 일주일, 이주일이 지나면서 음식이 떨어지고 있는데 갑자기 부인에게 진통이 오게 되는데...

어디까지가 실제 있었던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20일이 넘도록 차 안에서 버티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정말 인간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그리고 실제 노르웨이의 노로에서 벌어진 일이라는데 너무나도 무섭다. 얼마간의 폭설로 차안에 갇혀버리다니...그리고 아기를 차 안에서 낳아야하는 상황까지...




인적이 드문곳으로의

여행은 가급적 피하자



PS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real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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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하단에 다음 두가지 항목 포함 필수 (미포함 시 차후 자체사이트에 반영 안됨)

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680028-centigrade

Critic: A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680028-centigrade

별점: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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