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셀룰러(Cellular, 2004)

realprince (72)in #aaa • 3 years ago

많은 영화를 본다는건 최근 작품들도 좋지만 과거에 스타들의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는데 오늘의 리뷰영화도 그랬다. 물론 최근에는 스타이지만 당시에는 이른바 뜨지 못했던 배우의 젊은 모습을 보는것도 재미있었는데...

갑자기 찾아온 괴한에게 납치되는 제시카

제시카(킴 베이싱어)는 과학교사인데 아들 리키(애덤 테일러 고든)를 학교에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갑자기 문을 부수고 들어온 괴한들에게 납치당한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는데 괴한들은 그녀를 외딴 곳에 있는 집에 가두고 겁을 주고 있다. 그리고는 무엇인가를 찾는거 같은데... 제시카를 가둬놓은 곳에 전화기가 있어 괴한 에단(제이슨 스타뎀)이 부숴버리고 마는데...

하지만 과학 교사인 제시카는 부숴진 전화기를 이리저리 연결해보더니 신호를 이용해 아무곳에나 전화를 해본다. 그러던 중에 연결된 전화는 바로 라이언(크리스 에반스)이었는데, 그는 장난 전화인줄 알고 전화를 끊으려하는데... 하지만 간절하게 경찰에 신고를 해달라는 제시카의 말에 속는셈치고 경찰서에 가서 신고를 하게 되는데...

거의 20년이 지난 영화이지만 등장인물들은 매우 반가운 배우들이 많다. 킴 베이싱어에 크리스 에반스, 제이슨 스타뎀까지... 지금은 너무나도 유명한 배우이지만 당시에는 크리스 에반스가 그다지 유명하지 않아 연기도 조금은 어색하게 보였다는게 조금 의외였다. 가볍게 볼 수 있는 액션영화였는데 시간을 보내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작품이었다.

제시카를 계속해서 도와주는 라이언

신고를 받은 경찰 무니(윌리암 머시)는 갑자기 일어난 경찰서 폭동 때문에 강력반으로 가라고 말하고 사라지는데... 라이언은 강력반에 가지만 경찰을 만나지 못하고... 전화에 들려오는 다급한 제시카의 비명소리에 놀라 그의 아들을 잡으로 가는 괴한의 소리에 따라서 학교에 리키를 구하러 가지만 한 발 늦어 리키가 납치당하고 만다.

이번에는 제시카의 남편을 잡으러 가려는 에단의 소리에 LA공항에 그를 구하러 가지만 이번에는 그를 구하는데 실패하는 라이언... 결국 세 가족이 모두 잡히고 에단의 무리가 원하는건 제시카의 남편 크레이그(리차드 버기)의 은행 개인금고에 있다는걸 알게된다. 은행에서 다시 만나 격투를 벌이면서 그들이 원하는 물건을 가지고 도망가게된 라이언은 그 물건에서 엄청난 사실을 알게되는데...

지금에 와서 보면 조금은 식상하는 내용이라고 느껴지지만 20여년 전 영화라 생각하면 나름 괜찮았다고 보인다. 배우들의 캐릭터 설정도 적절했고, 오락성이 충분한 스토리로 만들어진 작품에 멋진 배우들이 채워져있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 전화기가 스토리상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폴더와 슬라이드 폰이 엄청난 기기로 등장하는게 재미있었다.

젊은 시절의
캡틴 아메리카를 보는 재미

PS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real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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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9759-cellular

Critic: A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9759-cellular

별점: 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