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10 미니츠 곤(10 Minutes Gone,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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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우리에게 유명한 영화배우가 인지도 없는 작품에 주연으로 등장했을 때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 시나리오에 어떤 특이사항이 보이거나 자신의 친분관계 때문이거나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그런 부분들이 보이지 않고 출연의 비중도 별로 없다면 약간은 실망으로 돌아오는거 같다. 오늘의 리뷰영화는 그런 측면에서 약간은 혼동되는 그런 작품이었다.

뭔가 이상해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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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마이클 치클리스)는 동생과 이런저런 관계로 알게된 사람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은행을 털기위한 계획을 짜고 있다. 너무나도 쉬워보이는 은행강도 일은 사실 돈이 필요한 일이 아니고 개인금고에 숨겨진 박스를 회수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물론 그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는 모른 채...

정해진 시간에 각자의 위치에서 은행을 털기 시작하는 팀원들. 초반에 진입한 팀원들이 은행을 점거하고 프랭크와 그의 동생은 금고로 들어가 비밀번호를 해제하고 박스를 꺼내오는데... 이상하게도 은행 외부에는 이미 경찰이 포위를 하고 있었다. 뭔가 잘못되었다는걸 감지한 프랭크 형제는 비밀통로로 빠져나오는데 골목길에서 누군가의 공격을 받고 정신을 잃고마는데...

분명 주연에 '브루스 윌리스'가 포함되어 있는 영화인데 그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중간중간 전화를 통해서 통화하는 장면만 나오고 별다른 비중이 없다. 만약 포스터에서 그의 모습을 보고 이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약간은 분노를 유발할지도 모르겠다. 뭐 그렇다고 해서 영화 자체가 완전 엉망인건 아닌데 첫 장면부터 약간은 엉성하게 느껴질 수 있고 전반적인 촬영 형태나 액션의 규모 등은 B급 영화의 느낌이 나는건 사실이다.

배신자는 누구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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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린 프랭크는 은행에서 가져온 박스가 없어졌고, 동생이 누군가의 총탄에 사망한걸 알게된다. 상황이 이상하게 틀어진걸 알게된 프랭크는 은신처로 급하게 이동하고 빠져나갈 방법과 함께 배신자를 빨리 찾아야 겠다는 생각뿐이다. 우선 동생이 돌봐주라고 했던 여자친구 클레어(매도우 윌리엄스)를 데리고 도망가려 하는데...

본부에서 은행털이를 지시하던 렉스(브루스 윌리스)는 일이 틀어진걸 알게되고 초조한 마음에 상황정리를 위해 킬러 아이보리(리디아 훌)를 보내게 된다. 아이보리는 프랭크의 흔적을 따라다니며 팀원들 중 도망친 사람들을 제거해 나가는데...

프랭크는 배신자를 찾기위해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있는데 과연 누가 배신자였을까?

액션의 비중도 별로 없어서 조금은 지루하게 느껴지는 영화였다. 중간중간 총격전이 나오는데 너무 형식적으로 총을 쏘는거 같아서 긴장감이 떨어졌는데 시간이 흐르면 그냥 브루스 윌리스 얼굴이 나오는 영화정도로 기억될거 같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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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윌리스가 전화통화만 하는 영화
지루하게 배신자를 찾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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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real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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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552865-10-minutes-gone

Critic: 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552865-10-minutes-gone

별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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