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 로맨틱 코미디 딱 내 스타일 <두 얼굴의 여친>

in #aaa5 years ago

로맨틱 영화만 주로 리뷰하다 보니까,,, 제 독자님들은 제 스타일을 잘 알 것 같습니다. 으히힛. 이번에 리뷰할 영화는 정말정말 딱 제 스타일인 <두 얼굴의 여친>입니다. 제가 좀 소심하고 조용한(진짭니다. ㅋㅋㅋ) 성격이라서,,, 여자는 시끄럽고 약간 컬크러시한 여자를 좋아하는 편인데요,,, (제 아내가 걸크러시라는 건 안 비밀입니다) 이 영화에 그런 여자가 나옵니다. 으하핫.

아니와 하니. 여주는 분명 정려원 혼자지만, 둘입니다. 정려원 안에 아니라는 인격과 하니라는 인격이 동시에 존재하거든요. 아니는 조용하고 눈물 많고 귀엽고 챙겨주고 싶은 여자입니다. 물론 제 스타일은 아닙니다. 제가 상당히 게을러서 누군가를 챙겨주는 거 정말 못하거든요. 그 누군가가 여친이라고 해도요. 그리고 또 하나의 인격체인 하니. 하니는 남자 넷도 때려눕힐 정도의 깡패같은 폭력성에다가 담배도 피고 겁도 없습니다.

남주가 좀 못생기긴 했지만, 암튼 아니와 남주는 서로 좋아하는 사이가 되고 남주는 아니를 챙겨주고 싶어하는데,,, 갑자기 하니가 나타나서는 모든 게 복잡해집니다. 그저 술버릇인줄 알았던 하니는 알고보니 이중인격. 아니 안에 또다른 인격인 하니가 있었던 거죠. 하니는 아니를 지켜주려고 남주와 아니가 사귀려는 걸 방해합니다. 그 과정이 정말 너무너무 재밌어요. ㅋㅋㅋㅋㅋ

아니와 남주가 뭔가 잘 풀려가려는데... 헛... 이럴수가... 궁금하면 직접 보시기 바랍니다. ㅎㅎㅎㅎㅎ

으흣,,, 정려원 예뻐라.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ㅎㅎㅎㅎㅎ
샤크라로 데뷔했을 때부터 좋아했던 정려원이라서,,, 배우로 활동하는 지금도 저는 팬입니다. ㅎㅎㅎ

하니일 때의 여주입니다. 발차기로 웬만한 남자는 다 때려눕히죠. ㅋㅋㅋㅋㅋ
저는 왜 이런 여자가 끌리는 걸까요?
뵨태?

하니일 때의 여주는,,, 정말 발차기가 일품입니다.
ㅎㅎㅎㅎㅎ
이런 여친이랑 다니면 밤길이 안 무서울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ㅎ

가끔은 맨정신으로 살기 싫을 때가 있습니다.
누군가가 내 정신을 지배해서 살아줬으면 하는 때요.
삶으로부터의 도피.
도망가고싶은 삶.
그래서 리셋증후군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삶은 살아내야 한다고 하더군요.
내가 살아야 할 삶.

여주는 사랑하는 남자를 잃은 아픔에 다중인격장애로 힘들어 합니다.
아니와 하니라는 다중인격이 자신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 아픔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여주.
남주는 여주를 어떻게 도와주게 될까요? 궁금하면 영화 보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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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환경에서 버티고 ㄱㅖ시는 군요 ㅎㅎㅎ

ㅎㅎㅎㅎㅎ

정려원은 배우로 전향한게 정말 잘 한거 같아요.

맞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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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고맙습니다. ^^

풀봇으로 응원합니다.

와우~~~ 고마워요~~~

풀봇으로 응원합니다.

저도 정려원의 연기를 좋아합니다.
예쁜데, 자연스런 연기.ㅋ
다중인격도 훌륭하게 해냈을 거 같네요.^^

다중이 역을 아주 잘 해냈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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