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브레이커블(a.k.a. 金剛不壞)

in #aaa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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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AA 사이트(https://www.triplea.reviews/)가 드디어 열렸군요. 트리플A 의 번창을 위해 미약한 글솜씨지만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고자 합니다!

정식오픈(6/5, 오전9시) 전이긴 하지만 간단한 인사만 쓰는 것 보다는, 최근 봤던 영화 중 하나의 감상평을 간략히라도 쓰는것이 어떤가 싶어서 선정한 영화가 있습니다. 넷플릭스를 통해서 20여년만에 다시 본 영화인데요.

'반전의 묘미가 있는 영화이니 만큼 중반 이후의 내용은 일부러 쓰지 않을 생각입니다.'



언브레이커블 (Unbreakable, 2000)

개봉 : 2000.12.09.

감독 : M. 나이트 샤말란 (이 영화 이전 대표작 식스센스)



언브레이커블. 말그대로 안 뿌라(!?)지는겁니다. 뭐가? 몸이. 그럼 우리가 옛날에 중국영화에서, 무협소설에서 보던 단어가 생각나죠. 금강불괴.

주인공인 데이비드 던(브루스 윌리스)이 바로 그 금강불괴입니다. 데이비드 던은 자신이 특별한 지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아내 그리고 아들 한 명과 평범한 사회를 살아가는 소시민 중 한명입니다.

기차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구직 차 다녀오다 탑승객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에서 유일하게 생존하는 데이비드 던. 그는 그 후 일어나는 기묘한 일들을 통해 본인이 과거부터 아팠던 적이 없었고, 큰 자동차 사고에서도 다친 데가 없었던 기억을 되살립니다. 생전 들어 올려본 적이 없던 중량의 벤치프레스도 아들앞에서 가볍게 들어 올리게 되면서 본인의 능력을 조금씩 믿게 됩니다.

본인이 이런 능력을 가졌다는 것은 스스로 알게되는 것이 아니라 또다른 주인공인 일라이저(사무엘 잭슨)의 집요한 구애를 통해 알게 됩니다. 일라이저는 데이비드와는 반대로 글래스(유리)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뼈가 골절이 되어서 태어난 일라이저는 어릴때부터 야외활동이 힘들어 만화책으로 일상을 지내게 됩니다. 특히 슈퍼히어로가 나오는 만화에 빠졌는데, 본인이 되지못할 슈퍼히어로에 대한 동경은 자라게 될수록 커지게 됩니다.

그러다가 전원 사망한 기차사고에서 살아남은 데이비드를 목격하게 된 것입니다. 그 자가 바로 내가 찾던 슈퍼히어로가 아닌가 싶은거죠.


영화를 보다보면 납치사건을 데이비드 혼자 처리하면서 일라이저가 슈퍼히어로를 찾아낸 것이 '이 세상을 위한 정의를 위해서' 처럼 , 즉 대의를 위해서처럼 생각되게 합니다. 하지만, 슈퍼히어로 데이비드 던을 찾아낸 것은 단지 일라이저의 자기만족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본디 너무나 약해서 존재의 이유를, 존재의 목적을 몰랐던 일라이저가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데이비드 던을 찾아낸 것입니다.

자아실현은 '꿈을 이루면서' 발현되기 마련이지만, 그것이 불가능했던 일라이저는 다른 이들에게 "공포"가 되면서 자아실현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의 후속작


※ The following part is needed to put filled in and added to your text, as otherwise it will not be included later on phase II on Triple A.
※ 리뷰 하단에 다음 두가지 항목 포함 필수 (미포함 시 차후 자체사이트에 반영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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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보고 제가 샀던 코인 이야기인줄 알고 얼른 클릭했습니다ㅋㅋㅋAAA홀더는 아니지만 영화평을 올릴 수 있게 되어 좋네요.

언브레이커블이란 코인이 있었군요~ 영화리뷰 올리고 덕분에 코인정보도 알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아 언브레이커블 저도 재미있게 봤고 지금도 종종 떠올리는 영화입니다. 한참 식스센스에 빠져있을때라 식스센스의 반전은 가라! 는 포스터를 보고 봤던영화인데 식스센스와는 다른 류의 반전 이었지요 넘 좋은 영화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그 문구 기억나는듯 합니다. 그 당시만 해도 그런 자극적인 홍보문구가..ㅋㅋ

앗! 이영화 이번에 나왔던 글래스와 연결되는 영화네요 ㅎㅎ 안그래도 궁금했었는데~ 거의 20년전 영화였군요.^^

맞습니다. 전 아직 23아이덴티티, 글래스를 못봤습니다. 곧 볼건데 아주 기대됩니다. ^^

@kungdel님, 앞으로 영화리뷰와 관련된 AAA의 포스팅에서는 SCT 태그를 빼주실 수 있으신지요? AAA의 정체성에 더 걸맞은 포스팅일 경우에는 그렇게 해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AAA와 SCT가 어느 정도 각자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해당 문제 충분히 인지하고 어제 뺐는데 한번 넣으면 스코판에 박제가 되는건지요? 해당 태그는 어제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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