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천사의 영화 리뷰[ 흡연, 감사합니다 (2005) ]

jun1004 (64)in #aaa • 5 years ago

담배회사 로비스트인 네일리는 탁월한 말쏨시로 다른사람의 주장을 뒤짚어 버리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아들의 학교에 갔는데
첫번째 질문..
담배가 몸에 나쁜가요?
단배회사 로비스트인 그가 이에 대해 어떻게 답을 할까요?
담배를 초콜릿으로 이야기 합니다.
부모가 초콜릿이 몸에 나쁘니 먹지 마라고 한다면 어떻게 할거냐?
자신이 선택해야 한다..
이런 취지죠..

이들이 만나는 3인방들이 있습니다.
이들과도 모임을 하고 있는데요..
담배가 몸에 안좋다고 하는 것을 주장하는 의원이 담배에 혐오스러운 문구를 넣거나
사진을 부착하는 법안을 상정 시키려고 합니다.
그는 고전적인 제안을 하고 영화에 담배를 간접광고를 넣으므로써
담배의 이미지를 환상적으로 만들수 있는 방안을 제시합니다.
결국 일은 성사됩니다.

아들과 함께 이사람을 설득 하라는 회장님의 지시로 가게 되었는데요..
총을 꺼내고 공격하려고 하는데 아들이 나오니깐
일단 들어와서 이야기를 합니다.
이분이 불리한 인터뷰를 할수 있었는데..
무마 시키고 돌아오지요..
그러다가 의원이 입법하는 것이 네일로 인해서 무산되어 가니까..
이렇게 합니다.
네일리를 납치해서 너가 좋아하는 담배를 치사량까지 중독되게 만들지요..
하지만, 그가 역전이 일어나는데요..

의사왈
당신이 담배를 피우지 않았으면 죽었을 것이다..
그러나 담배를 피웠기 때문에 살수 있었다고 합니다.
단지, 앞으로 담배를 피우면 안된다는 거지요..
일단은 이걸로 개선장군이 되어 돌아옵니다.
하지만,
본인의 일을 끈질기게 취재하는 여기자가 있는데 그와 부절절한 관계를 맺고
자신의 전략을 모두 말해 버리지요..
그것이 신문에 나면서 역풍을 맞게 됩니다..

그가 사람을 어떻게 설득하는지 보는 포인트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전략중에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 논리를 개발하지 말고
주변사람을 나의 지지자로 만들어서 그사람을 공격하게 하라..
다른 사람을 설득시키는 방법중에 하나다..
이런 것을 볼수 있습니다.
나름 재미있었고요..
끝을 보면 이상황에서 어떻게 다시 그가 이걸 이겨낼지?
아니면 그신문으로 인해서 직장도 짤리고 그냥 끝나게 될지?
한번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제 나름대로 본 결과 재미있게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