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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한줄리뷰이벤트] 인물열전 - 봉준호 감독 & 보팅 + AAA 지급

in #aaa5 years ago

어제 기생충을 보고 왔습니다. 설국열차가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계급. 선을 넘을 땐 갈등이 생기는 설국 열차 처럼, 기생충역시 그 선을 잘 표현하고 있네요.
봉테일의 영화는 다 본 후에 다시 본다는 말처럼, 카메라의 시선방향이나 위치, 색감이나 작은 소품, 그리고 놓치기 쉬운 의도적인 뒷배경가 인물을 찾아보는 맛이 있습니다.

때론 관객을 불편하게 만들어서라도, 표출하고자하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그의 능력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기에,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그의 영화는 볼만하다 생각이 드네요. 그 불편함에 비록 개인 적으로 기생충에 대한 점수는 후하게 주진 않았지만, 그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충분히 이해할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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