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Death & Robots - S01E01 Sonnie's Edge [2019]

in #aaa5 years ago

소스

2019년 3월달에 넷플릭스를 통해 소개된 러브 데스 앤드 로봇은 총 18편의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로 이루어진 시리즈입니다. 스토리간의 연속성은 없으며 각각 다른 주제의 내용을 바탕으로 짧고 굵게 치고 나가는 편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첫편은 시즌 1의 1편인 Sonnie's Edge라는 단편입니다.

1. 배경

시대는 알 수 없으나, 근미래에 있을 법도한 어둡고 침침한 세상을 그리고 있는 세상에 괴수와 동기화를 통해 격투를 벌이는 세계관을 담고 있습니다.

2. 주요스토리

Sonnie라는 상처가 (몸과 마음의) 많은 여주인공이 괴수와 동기화를 통해 격투를 벌이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Sonnie는 언제나 배틀에서 승리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엣지(edge)를 유지해야 합니다.

3. 다루는 주제들

러브 데스 앤드 로봇은 19금입니다. 잔인성이나 선정성이 비교적 높은 단편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Sonnie's Edge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17분가량 진행되는 짧은 시간동안 스포츠 도박, 조작, 성폭력, 성편견, 미래 기술에 의한 동기화 설정과 바이오메카닉의 내용들이 압축되어서 다루어져진다.

4. 감상평

애니메이션은 초현실화성 3D 애니메이션을 채택했습니다. 마치 매우 어두운 파이널 판타지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디스토피아적 미래설정으로 보통 화면들은 상당히 어둡게 나와 있으며 밝은 톤의 계열은 보통 미래지향적인 블루나 네온 색상을 많이 섞어서 표현을 했습니다. 괴수들의 경우도 바이오와 메카닉이 어느정도 융합된 것 처럼
보이긴 하나, 바이오에 메카닉 장갑을 입혔다는 느낌이 맞을 겁니다. 성편견에 대한 느낌을 주인공에서 동기화된 괴수에게 까지 전달하기 위해 비쥬얼적으로도 남성적인 괴수는 근육질과 파워로 표현이 되었고, 여성 주인공의 괴수는 넓은 골반과 빠른 스피드로 표현되어 관객에게도 성별에 대한 차이를 괴수단계에서 까지 느끼게 표현이 잘 되어 있습니다.

머리를 비우고 보면 그냥 짧은 액션영화를 봤다는 느낌이 맞을 같고 약간은 괴수버젼의 Pacific Rim의 느낌도 들지만, 주인공도 상대편도 다 어둡게 표현이 되어서 성인 고어 버젼의 괴수 Pacific Rim (퍼시픽림은 대형로봇이 동기화해서 괴수랑 싸우는 영화입니다.) 을 본듯한 느낌입니다.

전반적인 러브 데스 앤드 로봇의 스토리들이 절대로 메인 대중들의 입맛을 사로잡지는 못할것이며 그럴 목적성도 없기에, 미래지향적인 디스토피아적 Science Fiction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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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찾아봐야겠네요 ㅎㅎㅎ

재미있어요.. 충격적인 편들도 좀 있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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