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유열의 음악앨범(스포없슴)

in #aaa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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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적이 일어났어요."
1994년 가수 유열이 라디오 DJ를 처음 진행하던 날,
엄마가 남겨준 빵집에서 일하던 미수(김고은)는
우연히 찾아 온 현우(정해인)를 만나
설레는 감정을 느끼게 되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연락이 끊기게 된다.
"그때, 나는 네가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
그래도 기다렸는데…"
다시 기적처럼 마주친 두 사람은 설렘과 애틋함 사이에서
마음을 키워 가지만 서로의 상황과 시간은 자꾸 어긋나기만 한다.
계속되는 엇갈림 속에서도 라디오 ‘유열의 음악앨범’과 함께
우연과 필연을 반복하는 두 사람…
함께 듣던 라디오처럼 그들은 서로의 주파수를 맞출 수 있을까?

8월이 거의 끝나갈 무렵
무료 영화권 써야쥬??
통신사 포인트 쓰는거지만
어차피 쓸데도 없으니
한달에 한번 무료로 영화를 봅니다 ㅎㅎ
이번 픽은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친구랑 보면서 한장은 포인트로
한장은 카드할인받아서 샀어요^^

아아메 한잔 물고 영화감상 시작~~

처음 이 영화 제목이 오픈했을때
유열님이 제목을 허락했을까?? 하는 작은 호기심이 ㅎㅎ
뭐 또 반대할 이유도 딱히 없겠지만 궁금했어요
요즘 애들은 또 유열이 뉴규?? 일수도 있겠구요

아무튼..
영화는 잘 보고 나왔습니다
뻔한 스토리지만
지난 추억도 생각나고요

저는 이런뻔한?? 내용에서 둘이 서로 좋아하다가
그 잠깐?을 못 참고 또다른 사람이 나타나고...류의 전개는 싫어합니다

극 중 김고은네 사장님이 조금 불안?하긴 했지만
살짝 불안할만한 내용도 나오긴 했지만
아주 짧게 나와서 좋았어요..

돌고 돌아 다시 만나는 사랑에
다른사람 끼는거 싫어해요 ㅋㅋㅋㅋㅋ
그냥 그렇게 못잊겠으면
좀 혼자만의 시간이 꽤 길어도 괜찮을거 같다는
올드한 생각을 해봅니다

유열의 음악캠프라는 라디오를 소재로
그 프로의 시작부터 중간중간 사연도 소개되고..
그 시대엔 그런일이 좀 많지 않았을까 싶어요

저도 어릴땐 라디오 꽤나 들었는데
요즘은 팟캐스트 시대로 듣고싶은것만 골라듣는 재미가 있긴 하지만
연속성은 없는거 같아서 좀 아쉽긴 하네요

꽤 많은 기간을 돌고 돌아
다시 만난 그들은 아직도 잘 살고 있겠쥬??

요즘 둘이 방송에 꽤 나오던데..
비긴어게인이라는 프로에서 노래하는것도 봤는데
둘다 노래를 잘 하더라구요
김고은 노래 잘하는건 알았는데 정해인도 재발견^^

90년대부터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면서 그때 당시 인기곡들이
영화 중간중간 나오는데
한국 영화 역대 최고의 음원 저작권료를 지급한 영화라고 하네요
노래듣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아는 노래 나오면 흥얼흥얼 따라 부르게 되구요..
요즘은 보이나요?~ 가 계속 입에서 은연중에 막 흘러나오네요^^

90년대 노래좀 안다 싶으신분들은
극장으로 고고고~~!!


URL : https://www.themoviedb.org/movie/570503?language=en-US
평점 :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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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에 많이 젖을 것 같은 영화입니다.

그때 당시의 유행 노래가 잔잔히 나오니 좋더라구요~~

달달한 멜로라서 나중에 보는걸로 ㅎㅎ;;

자꾸 헤어져서 살짝만 달달해요 ㅎㅎㅎ

유열의 캠프가 싵존이군요?
전 유희열 캠프인 줄 알았어요

ㅎㅎ 유열의 음악앨범이라는 라디오 프로가 실존했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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