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지스강에서 버터플라이(혼자가는 인도여행 두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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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김종욱 찾기>영화를 통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인도여행에 대해서 애기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많은 일본 젊은이들을 인도라는 땅으로 불러드린 드라마 입니다. 당시 2007년에 일본 나고야 TV 2부작으로 방영되서 일본에서 꽤나 인기를 끌었던 짧은 단편 드라마이지만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 여행프로 "걸어서 세계속로"인도 편보다 오히려 사실적으로 날것으로 잘 제작되어서 일본사람들은 인도여행을 하기전 필수 시청프로 성지로 유명할 뿐만아니라 한국사람들도 인도를 여행하기전 미리 시물레이션 하기 좋은 야무진 드라마라 소개해 봅니다.

이야기

주인공 "나가사와 마사미"배우 일본에서는 오래전부터 꽤나 유명한 여배랍니다.20대초 대학을 졸업하고 여기저기 취업을 위해 면접을 맨날 보러다니는 "마사미"는 늘 미역국만 먹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죽기살기로 면접을 또 보는데 면접관이 질문은 합니다.

마사미씨 남들이 하는것 말고 본인만에 아주 독특한 경험이 있습니까?

너무나 당황한 마사미에 대답,,

넹....,,, 저 인도 갠지스강에서 버터플라이를 해봤습니다.ㅋㅋ

이런 정신나간 여자....낙방.

말이 씨가된다고 "
취준생도 하루이틀 어차피 대학나와도 취업도 어려운인생 마사미는 정말 며칠후 확그냥 비행표 끈고 믿도끝도 없이 가방을싸서 인도로 떠나 버립니다.

인도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보통 두단개로 나뉜다고 합니다.

인도가 너무 사랑스러워 죽겠다는 사람. 💔 💔 💔

그리고

공항 도착 하자마자
아쒸~괜히 왔다 후회하며 당장 돌아가고 싶은사람😱😱😱

()

하지만 남녀 구분없이 처음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시내로 나오면서 생각하는건 다 똑같습니다.

날 어디로 대려가는거야?
내 장기 팔아먹는거 아니야!.

우여곡절 끝에 다음날 갠지스강이 있는 바라나시로 가는 기차에 오르지만 내가 예매한 좌석에는 이미 사람들이 한가득 앉자서 ...
다들 자기 자리라는듯 뻔뻔하게 큰눈으로 쳐다만 봅니다.

오~~ 밀가루같이 하얀 아가씨 이뿐데..,

그리곤 선심쓰듯 엉덩이 반쪽은 걸칠수 있게만 자리를 내어주며 인도인들이 가장 잘하는 말을 내던집니다.

no problem

시커먼 피부에 왕따시만한 큰눈으로 기차안에서 밤새 뻔뻔하게 쳐다보는 인도인들...
이쯤되면 화장실이 더 안전한건가 하고 생각이 들기도하고
아 ~~내가 정말 인도라는 나라에 왔구나 현실에 팍 와 닸습니다.

어차피 여기까지 온거 이제 빼도박도 못하고 정신 바짝차리고 여행해보자...

머나먼 이국땅 그것도 인도에서 같은나라 사람을 만나면 그렇게 방가울수가 없다.김종욱찾기에 공유처럼 쭉쭉 빵빵 꽃미남 츠카모토,,
인도여행 초자인 마사미에게 달달하게 접근해서 역시 일본사람들도 여행오면 로맨스를 꿈꾸는구나 생각이 들대쯤.... 요 꽃미남은 마사미에 가방을 들고 톡기는 좀도둑 이였습니다.

외국에서 자국민이 더 무섭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갠지스강 바라나시에 도착했지만 그날은 일년에 한번있는 물감축제 "홀리 "기간이라 모든인도인이 그녀를 공격하고 ,,,

인도에 오면 자아를 찾을수 있다는 믿음에 갠지스강에서 사두(수행자)에게 상담도 밨아보지만 ,,, 돌아오는 대답은 ...

그것은 본디 니것도 내것도 아니다....혹시 지금 얼마있니? 오!! 카르마~~~
그러니 가진돈 다 나에게 돌려주고 무소유를 실천해 보거라..

옴~~~샨티 샨티

바라나시

드라마속 배경 갠지스강이 있는 바라나시라는 곳은 인도에 90퍼센트가 넘는 힌두교를 믿는 이들에게는 삶을 시작하는 탯줄이자 이생을 정리하고자 하는 마지막 장소랍니다. 한쪽에서는 늘 죽은시체를 24시간 1년 내내 화장을하고 또 누군가는 빨래도하고 자신에 업보를 씻기위해 목욕도하고 심지어 강물을 마시기도 한답니다.


드라마 후폭풍,,,

2007년 당시 일본은 잃어버린 20년 혹독한 경기침체에 후폭풍이 심할때 이기도 하지만 다음해에는 전세계 금융위기 까지 찾아왔었습니다. 우리나라도 똑같은 현실이지만 당시 좋은 대학을 나와도 취업하기도 힘들고 도쿄에서 죽어라 알바해서 300만원 벌면 단칸방 월세비 150만원 내고 밥만 먹고 살아야 될정도로 체감 물가도 비쌌답니다.

갠지스강에서 퍼터플라이 라는 이드라마는 그런 힘들고 빡빡하게 사는 일본 젊은이들에게 자유,여행,자아성찰,모험 이라는 소재로 인도라는 나라를 알리면서 힘들게 사는 많은 일본에 젊은 영혼들을 실제로 인도라는 나라로 이끌었답니다.

개인사

2008년 당시 개인적으로 바라나시에서 매년 12월 연축제가 시작되는 저는 연싸움 대회에 출전해서 인도인들을 박살내기 위해 갠지스강 한켠에서 매일 매일 연날리기 맹 연습을 하며 살던 시절 이였습니다.
그렇게 혼자 연을 날리며 하루하루 보낼때 실제로 옆에서는 하루에도 몇명씩 드라마속 주인공 마사미처럼 일본 여행자들은 버터플라이를 하기위해 갠지스강에 몸을 던졌답니다.

진짜입니다... 전 구라 않침....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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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스데~~

peace~
@free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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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ar토큰 9월 구독 보팅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인도 바라나시 여행 인상적이죠 ㅎ


혼자왓니?

멘트가 생각나네요

이런거 좋아 하실것 같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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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만 읽었을 때 인도를 가기 위해서는
뭔가 큰 용기가 필요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ㅡ' ㅋㅋㅋㅋ

이렇게 인도 여행은 접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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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행... 아직 자신 없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하이트님은 인도가 딱입니다.
긍정적인 마음과 새로운것에 대한 호기심이 만으시니 오히려 저보다 더 좋아하실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