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 덕에 코인판은 꿀꿀

코인 투자를 비교적 장기적으로 해왔던 사람들에게 이번 도지의 떡상이 반가운 일은 아닐것이다.
나역시 코인을 잘안다 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3년 이상 투자를 해왔던 사람으로서 어느정도의 드는 '감'은
'X됐다'라는 느낌이다.
오를만한 코인들이 오를때는 그건 연쇄적으로 다른 코인들에게도 영향을 줄수 있다. 대장 비트 횽아를 비롯해서 투짱먹는 이더형아는 물론이고 코인판에서는 잔뼈가 굵고 한가닥 한다는 리플이나 폴카닷같은 알트들이 대표적이다.

물론 끝까지 코인 투자를 비하하고 실질적인 가치를 운운하면서 따지는 사람에게는 어떤 코인이라 할지라도 무의미하다.
하지만 코인장이라는 측면에서 볼때 앞에서 언급한 코인들과 도지 코인은 분명히 다르다.
정부나 여론으로 하여금 '옳다구나 이때다'할정도로 꾹꾹 밟혀줄만한 빌미를 제공했고 투자심리의 흐름이 완전히 돈놓고 돈먹기 수준의 도박판으로 변질되어 버렸다.

너무나 짧은 순간에 일어난 일이라 상당기간 투자를 해온 사람들도 속수무책이 아닐까한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야 이개판 5분전 분위기가 수습이 될지도 모르겠고 얼마나 더 악하일로를 거듭할지도 모르겠지만 이번 도지건과 이어진 아로와나 건을 볼때 쉬이 가라앉지만은 않을 분위기임에는 분명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