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 기생충, 현재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일까?
얼마전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보았습니다. 짧지 않은 플레이 타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한 장면 무료하지 않게 끌고가는 배우들과 감독에게 깊은 감사를 먼저 느끼고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양극단에 서 있는 듯한 가족들을 통해서 어떤 메시지를 주려고 했는지가 영화가 끝나게 되면서 궁금하게 되었습니다. 각자가 느끼는 측면은 서로 다를테니 이 부분에 대한 감상은 각자의 감상에 놔두고요.
제가 재미있다고 느낀 점은 반지하에서 사는 가족은 어떻게 보면 현실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물론 무능력한 가족과 계획없이 살아가는 것들이 영화에서는 죄악처럼 그려지지만 그 들도 가진 능력들이 있고 주어진 역활이 존재한다면 사회 구성원 그 이상의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존재하게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지상 주택에 살고 있는 가족은 돈을 벌어오는 가장을 제외하고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살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의 느낌을 줍니다. 물론 극 중의 딸과 아들은 아직 미성년자이기는 하지만 이대로 자라난다면 가족의 정보다는 가장이라는 절대 권력 앞에서 그가 바라는 대로만 살아가게 되는 그런 아들 ,딸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가장의 역활을 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만 "선" 을 넘지 않는 수준내에서 혹은 금전적인 가치로 그것을 대신하는 모습은 어찌보면 현대 사회의 삭막함을 표현하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지하에서 살고 있는 부부는 삶이라는 것이 없는 존재처럼 보입니다. 마치 노예나 동물처럼 말이지요. 영화를 보고나서 많은 생각이 들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리뷰를 적으면서 다양한 사회를 그리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496243
별점: AA
생각해 볼께 많은 영화인건 확실합니다. 저도 재미있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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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기생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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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올레티비에도 올라왔더라구요.
전 며칠 전 월정액을 신청했는데, 거긴 좀 늦게 업데이트 되는 거 같더라구요.
얼른 업데이트가 되어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