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 환갑을 축하드리며..(feat. 마이클 바이 해비치)

안녕하세요. @zzings입니다.

주말은, 장모님의 환갑이어서 모처럼 처갓집 식구들과 계획된 하루를 보냈습니다.

장모님의 숙원사업이던, 가족사진을 찍었고, 자식들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와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지요.

오늘 가본 레스토랑은, 종각에 있는 '마이클 바이 해비치' 라는 양식 레스토랑이었습니다.

해비치라는 이름에서 눈치챈 분들도 계시겠지만, 현대차그룹의 제주 해비치 호텔의 그 해비치입니다.

처남이, 현대차그룹의 계열사를 다니고 있어서, 직원할인의 혜택등이 있어서 룸을 예약을 해서 방문했습니다.

아직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빌딩도 다 입점이 안되어서 한산해서 좋았습니다.

코스요리의 메뉴가, 딱히 끌리지는 않아, 코스요리와 일반 요리를 섞어서 주문했습니다.

고급음식점 답게 플레이팅은 예술이고, 맛도 좋았습니다만... 이 음식점만의 시그니처라고 할만한 특징은 찾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친절한 서비스와, 좋은 분위기덕분에.. 중요한 행사를 대만족 100%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서 좋아하시는 장모님을 보니.. 이렇게 살뜰히 챙기지 못했던 제 어머니의 환갑이 참 죄송하게 느껴지더군요. 이래서 딸이 있어야..휴..

칠순때는 정말 잘 준비해서 챙겨드리고싶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