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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kr2 years ago (edited)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애 둘 INFP녀의 일기

시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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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주 가서 눈팅하는 더쿠 사이트의 베스트 모음글에 교권이 무너졌다는 게시글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몇몇 긴 댓글들을 정독하게 되었다. 해당 게시글은 작성자가 초등교사이며 현재 진상 학부모들 때문에 함부로 나서서 뭔가를 시도하거나 지시하지 못하는 상황속에 선생이라는 직업에 딜레마가 와서 우울과 패닉상태라는 것으로 보이는 글이었다.

해당 글의 댓글에서는 진상 학부모를 겪은 여러 교사들과 공무원 그리고 서비스업 종사자들과 어디서 누군가가 그런 말을 했다카더라 통신들이 난잡하게 난리였고 해당글은 수 많은 글들 사이에서도 댓글이 770개가 넘는 비교적 보기 힘든 핫글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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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글을 읽는 내내 갑자기 나의 어린시절도 문득 스쳐갔다. 한시도 가만있지 못하고 수업시간에 미친듯이 낙서를 하던 나의 모습과 항상 안절부절 못하고 다리를 떨고 극소심해서 숨어있던 학창시절 내 모습이었는데, 누군가는 우리 부모님에게 한통의 전화라고 걸어줬다면... 나는 그때 좀 더 정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런 말을 하면 스스로의 고난과 역경은 홀로 깨쳐나가는 거라는 되도 않는 소릴 하겠지만 내 기준 30살 전까지는 부모의 울타리 안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은 부모가 적극 도와줘야 한다고 최근 나의 생각이 바뀌었다. 물론 어른에 대한 정의도 25살부터 어른? 아니. 진짜 어른은 35살부터라는 생각도 더불어 말이다.

다행인지 나를 복사판으로 닮은 딸은 용기있게 7세에 시립어린이집 담임선생님이 정상이 아니라는 소신 발언을 거듭 쎄게 강조해주셔서 일찍이 알아차렸지만 말이다. 선생님 연세도 곧 퇴직을 앞두셨다고 하던데 어쩌면 마지막 용기를 내신건지도 모르겠다. 선생님은 우리를 마지막으로 다른 어린이집으로 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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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이 무너지긴. 나는 교권이 가장 무서운 사람중에 한명이다. (나의 이런 발언은 소수의 의견이기에 다수와는 다를 수 있음을 알고 읽어야 한다.) 현재 발달이 늦된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으로 선생님의 공지사항 글씨 한톨과 아무렇지 않게 단체로 복붙해서 보내오는 문자 하나하나가 손이 떨리는 실정이다. 늦되고 걱정많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모임인 네이버 카페 거북맘을 가도 온종일 걱정인 부모들의 수 많은 글들을 볼 수 있다. 가입자수도 상상이상으로 많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늦된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가 이렇게나 많았다니. 그리고 선생님의 전화한통에 울고 웃는 학부모. 정말 많다. 거기 학부모들의 소원은 그것이다. 제발 우리 아이가 일반 교실에서 잘 적응하길 하는 것이다. 2주뒤면 학부모 총회와 더불어 개별면담이 실시된다. 우리 부부는 동시에 선생님을 뵙고자 하였으나 한명만 참석이 가능하다고 해서 남편이 대표로 가기로 하였다.

통지표에 쓰는 가식적인 말들보다는 차라리 직설적이고 정확한 아이에 대한 소견이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는걸 늦된 아이를 둔 부모들은 명심하길 바란다. 피하려 할수록 더 치료만 늦어지고 그러면 골든타임 놓치고 초등입학 직전에 밤을 새우며 부부끼리 눈물의 한탄을 늘어놓는 수많은 날을 보내게 될 지도 모른다. 나도 지금 몇 주째 수면패턴은 시궁창에 새벽마다 일어나 아이 이야기를 남편과 하느라 남편도 나도 골로 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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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기전의 상황이 일반 커피라면 학교는 티오피지. 사실 학부모총회 라는 것도 가고 싶지 않은데... 그렇지만 돌을 맞더라도 단 한명이라도 우리 아이에게 호의적인 분이 있고 우리 아이와 친해지고 싶은 아이가 있다면 안면몰수 하고 가야겠다고 생각한다. 정말 이런 짓은 심각한 범죄로 오인될 수도 있겠지만 아이 가방에 녹음기를 설치해서 오전오후 도청을 생각한 적도 있다.

카카오톡으로 아이들과 외계어를 주고 받는 아이를 보고 엊그제 카톡을 모두 삭제시키고 폰 사용시간도 40분에서 25분으로 줄인 상태이다. 그럼 뭘하나 여전히 문자로 여기저기 이모티콘에 사진을 죄다 뿌리고 다니는 우리 녀식을 보자니 정말 갈길이 첩첩산중이요, 어디서 이런 외계인을 낳아놨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지구 문물을 무엇하나 홀로 깨치는 법이 없어. 참으로 애석하고 내 속이 말이 아니다. 전화예절 또한 하나부터 열까지, 말대답부터 옷입는 순서 양치질, 언제 어느때 화장실에 가고 정말 그 무엇하나 엄마손이 닿지 않으면 인간이 될 수가 없는 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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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아이도 개학한지 2주째인 현재 공부방에 친구 하나와 같은 반 친구 둘을 사귀었다. 공부방 친구는 좀 심심한 감이 있는 여자아이로 대화중에 휴대폰을 계속 만지작 거려서 조금... 거슬리긴 한다만은 우리 아이에게 성숙한 상황대처와 올바른 모범행동을 보여주는 좋은 친구라서 잘 지켜봐주고 있다. 우리 아이는 모방은 잘 되는 타입이라 좋은 모습 그리고 안 좋은 모습도 금방 습득한다. 폰 보는 모습은 안 좋지만 또래 에게서 배울 수 있는 대처능력은 이 아이가 최상치라고 느낀다. 부디 한 학기만이라도 원만히 잘 친하게 지내길. 이번주 목요일 그 친구 집에 초대되었는데... 벌써부터 내 마음은 수없이 갈라지고 걱정이 태산같지만... 아이를 믿고 그 집에 보내보기로 한다. 물론 가기전 수 십가지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같은 반 친구 둘은 하나는 여자 하나는 남자인데 ... 아무래도 둘 다 AD 기질이 좀 보이는 심각한 EEEE같은 아이들이다. 어쩜 토끼같은 깡총깡총 우리딸 꼭 자기 닮은 친구를 잘도 사겨왔다. 엊그제는 그 중에 여자친구 집에 불시에 세명이 습격하여 월드콘 3개를 박살내고(?) 왔다고 한다. 사태의 여파 진위를 알기 위해 어제 그 친구 엄마와 우연히 놀이터에서 만나 전화번호를 교환하며 그 날의 상황을 천천히 물어보았다.

가방을 내팽겨쳐두고 와서 왔다갔다하고 남자아이 학원 시간이 다가와서 아이랑 같이 엘베타고 내려가 차올때까지 대화해주고 집에 올라와 아이들 노는거 조금 보다가 우리 아이는 공부방으로 갔다고 한다. 다행히 큰 사고(???)를 치지는 않은 모양이로군. 아주머니의 표정을 셜록홈즈에 빙의하여 자세히 관찰한다. 그래. 거짓은 아냐. 진실. 진실이다. 개민폐짓은 저지르지 않은 것이로군 나의 여식. 그 눈은 진실된 눈동자다. 아직 우리 아이를 눈치채지(?) 못한 것이로군.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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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나의 여식과 친해진 남자사람 아이는 게임을 너무 좋아한다. 볼적마다 뭔가를 깨부수고 무찌르고 계신다. 그걸 멍하니 바라보는 내 딸을 보자니 억장이 무너져서 어제는 놀이터에서 데리고 와서 친구가 게임을 하는 것은 지금 너와 노는 것이 아니라 핸드폰과 놀고 있는 것이고 그럴때는 옆에서 멍하니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나와 놀자고 하라고. 그렇게 말했는데도 싫다고 하거나 무시하면 집으로 오라고 시켰다. 오늘 과연 그 남자 아이를 뿌리칠 수 있을지도 궁금. 그리고 그 남자사람친구아이도 하던 게임을 멈추고 놀이터에서 놀아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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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세 독수리들이 어제는 그 남자사람친구아이 집에 오후6시에 저녁을 먹겠다고 쳐들어갔다.;;; 물론 가기전에 부모님께 전화는 드렸고 흔쾌히 OK하셔서 세 독수리들이 우루루 달려가는 뒷모습을 같은 반 여자아이학부모와 내가 쓸쓸히 지켜보았다. 두 부모 모두 얼굴에 근심이 한보따리다. 우리는 처음 볼적부터 근심한보따리 표정으로 서로의 내공을 가늠하였는데 어딘지 모르게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하하호호 모여서 같은 유치원 출신 아주머니들이 시끄럽게 무리를 형성하고 이 구역을 접수하는 그 틈바구니에서 속세와 인세에 찌든 두 여인인 그녀와 나의 표정은 사뭇 쌍둥이처럼 비슷하여. 어찌 서로 말문이 안 트이겠는가. 허허. 나 말투 왜 유비처럼 되는가 ㅋㅋ 허허. 허허~~

고작 1년간이지만 사설센터 3곳정도를 다니며 오며가며 봤던 수 많은 발달지연아동들을 숫하게 봐온 나의 눈이 그집 첫째 아들에게 쏠린다. 뭔가... 싸한 이느낌. 물론 그 첫느낌은 어제 정확히 아주머니가 자기 아들도 언어가 많이 지연되고 센터를 다닌다는 말로 정확히 맞아떨어졌지만 말이다. 남편과 나는 이제 아이를 어느정도 보다보면 왠지 모를 싸ㅡ함을 느낄때가 있다. 100% 적중률은 아니지만 80%는 거의... 맞다고 보면 된다. 사람 볼때 눈맞춤, 말을 할때의 더듬거림, 걸음을 걸을때의 까치발이나 행동의 반경정도, 목소리의 텐션 정말 심한 아이는 잠깐 봐도 알고 애매한 아이는 보다보면 언뜻 느낌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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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런건 둘째치고 남편이 그토록 신신당부의 말을 했는데... 나... 결국 사고 치고 말았다. 같은 반 어멈인 그녀에게 우리딸도 언어지연이라는 말을 털어놓은 것이다. 하... 근데 그 집은 10살된 오빠가 그런것이고 그 여동생인 아이는 괜찮은건데 그 딸과 친구인 우리 딸이 언어지연이라면... 아마도... 놀지 마라 하려나... 미친 주댕이!!!! 집으로 오면서 또 내 주댕이를 손으로 찰싹찰싹 때렸다. 왜 말한거야. 편견 생기게 ㅠ.ㅠ 저 어멈이 얼마나 입이 쌀줄 알고 별 헛소릴 또 다 했네 이제 어째.... 남편에게 인실직고 말했는데 부부상담 전이었다면 아마도 불벼락이 내렸을듯 한데 곧 다가올 부부상담을 생각해서인지... 뭐.... 어쩔수 없지로 부글거리는 마음을 다잡는 것이 보였다. 아 진짜 난 사철내내 마스크껴야함... 마스크... 벗지말길. 그냥 말하지 말길 ㅠ.ㅠ

통탄의 INFP자책의 시간이었다. 왜 말했을까 왜 말했을까 ㅠ 왜 같은 반 엄마에게 언어지연 얘길 한걸까 정말 후회가 막심하였다. 잘 노는 아이 친구를 뺏은건 아닐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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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내가 그러거나 말거나 일전에 7살때 1년간 다녔던 아소비 공부방에서 원래 우리아와 단짝 이었던 아이가 이탈해서 다른 단짝을 만들고 우리 아이를 팽하여... 내 딸이 그 아이 둘이 손을 잡고 노는걸 볼적마다 우울해해서 우리집과 가장 가까운 다른 공부방으로 옮긴 적이 있다. 그리하여 그 집안들과도 멀어진것이로구나 하고 지냈는데 뜬금없이 저번주 금요일에 생일초대장이 도착했다. 팽할땐 언제고 생일은 또 초대를 하다니... 나는 아이를 보내고 싶지 않았으나 마냥 생일"파티"라는 단어에 흥분한 딸은 꼭 가겠다고 말하고 말았다. 그것도 생일 바로 전날 초대장을 오후 3시넘어 보내는 멋진 모먼트. 당장에 언어센터 갈 시간이라 부랴부랴 아이 치료중인 30분간 후다닥 근처 문방구를 뒤지고 다녔다.

요즘 아이들에게 산리오 캐릭터들이 유행이다. 그쪽 엄마에게 카톡을 해서 시나모롤을 좋아한다는걸 알고 적당한 가격(나중에 우리 아이 생일에 초대했는데 안왔지만 후회하지 않을 만한 가격의 선물)으로 골라서 포장했다. 그리고 대망의 토요일 오후1시. 토요일 방과후 수업으로 과학실험이랑 우쿨렐레 수업을 들은 딸이 그 아이집으로 갔다... 보내면서도 걱정이 태산이었다. 제발 아무 물건은 함부로 만지지 않고 꼭 집에 들어가면 손 씻고 주는 음식 맛 없어도 그런 말 절대 하지 말것. 소리 지르지 말것. 뛰지 말것. 고자질하지 말것. 외계어 하지 말것. 기타 등등의 수십가지 당부를 주문처럼 읊어주고서야 보내줬다. 저 촐싹대며 뛰어가는 삐삐머리 녀식을 보자니... 어휴...

불행인지 이걸 다행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이가 단짝이었던 친구1과 우리 아이만 불러 셋이서만... 생파를 했다고 한다. 허헛.... 내가 그녀들을 보러 갔을때 역시나 역시나 단짝 둘이 손을 잡고 있었다. 내 딸은 조금 떨어져 있었고. 그래. 단 둘이 생파를 하기엔 사람이 부족했겠지... 그런데 이 더운 날도 꼭 손을 잡아야만 했냐!!!!!!!꼭 !!!!!! ㅋㅋㅋ 섭섭 짜증나는 마음을 안고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오며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고 생애 첫 친구생파 방문을 무사히 끝내서 다행이었다고 남편과 내가 마구마구 칭찬해줬다.

혹시나 해서 그쪽 엄마와의 카톡도 조심스러웠는데 다행히(???) 우리아이가 음식에 손도 대지 않아 많이 남았다며 푸념같은 카톡을 보낸 것 말고는 별 다른 말이 없어 흠... 어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생파는 마무리 되었다. 우리가 항상 시켜먹던 스파게티와는 맛이 달라서 못 먹었다고 아이가 말했다. 쓰다보니 생각났는데 어제 남자사람아이친구 집에서도 뼈있는 통닭을 아주머니가 저녁으로 사줬는데 우리 아이는 한점도 못 먹었다고 한다. 먹던 통닭이 아니라서...

허허... 너... 너도 나처럼 해외가서도 한식 찾을 싹이 보이는구나. 녀식이여... 그거 고치려면 세상물 많이 먹어야 하더라... 나도 중딩때까지는 어디 친구집 가서 음식을 못 먹었어. 맛이 달라서. 세상에 푹 절여지고 담궈지면 그맛이 그맛이고 그 치킨이 그 치킨이란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겉은 달라도 속안에 치킨은 텁텁한 그 자식. 똑 같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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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늘 오후 6시 저녁으로 그 8살 세 독수리들이 우리집에 쳐들어오기로 약속되어 있다. 나는 어느정도 우리집을 치워보려고 상상만(ㅋㅋㅋ)했으나 벌써부터 치우지도 않았는데 2시간째 스트레스를 받아 글이라고 쓰며 이렇게 날려버리고 있는 것이다. 아니 아직 내 몸은 움직인적도 없는데 우리집 치울 생각에 벌써부터 스트레스야... 남편과 나의 공략은 적당히 놀것도 없고 시시한 약간 더러운집 컨셉으로 수차례의 방문을 애초에 막아버리자는 의견을 ㅋㅋㅋ미친ㅋㅋㅋ 아무튼. 그리하여 그다지 청소에 완벽을 기하지 않을 것이다. 에헴. 그냥 인간이 사는 집 스럽게. 인스타집과는 다르게 사람 냄새가 너무 나는 집으로다가. ㅋㅋㅋ

저녁은 짜장면에 탕슉이라고 미리 말해줬더니 내 딸이 내 친구들 짜장면 싫어한데. 미역국 좋아하고. 라고 해서 내가 어이가 없어서 그러면. 그냥 시킨대로 먹으라고. 너도 걔네집 가서 못먹었잖아 했더니 그럼 고로곤졸라를 시키라고 한다. 아니 어린것이 어디서 고르곤졸라 피자를 알아. 그냥 시키면 시키는 대로 먹을 것이지!!! 반찬투정 놉. 안먹으면 너만 손해. 뭐? 먹기 싫어? 그럼 우리집에 오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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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런 생각을 남편이 알면 또 제우스같은 불벼락을 내리겠군. 아C... 이런것도 스트레스 받아야함? 왜 집에 쳐들어오고 ZR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눠있고 싶따거!!!!!!! 집 비번을 바꿔버릴까 생각도 함. 왜 가만있는 사람을 귀찮게 함. 거기다가 덤으로 남편이 자꾸 둘째 어린이집 학부모 키카모임에 나를 자꾸 밀어넣어서 지금 심기가 불편하다. 왜 주말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1도 모르는 학부모들이랑 엮여야 하냐고!!!!! 친구는!!! 니 친구는 니가 사겨!!!!!!!! 라고 소리치고 싶지만 첫째 어릴적 후회가 생각나서 지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정말 왕짜증이야. 키카모임 뭐임. 안 가면 또 A... 글로 쓰는데도 욕이 나오네... 하여튼 애들이 문제얌. 애들!!!! 나는 언제 자유로워지는건데!!!!!!언제!!!!!!!!!!!!!!!!!!!!!!!!!!!!!!!!!!!!!!!!!!!

지금. ㅋㅋㅋㅋㅋㅋㅋ
뭔글을 일케 많이도 썼어.. 아 이 시간에 청소나 쫌 하지 ㅋㅋ 아 진짜 졸라 귀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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