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W 6화

in #kr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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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바타케 : 내가 듣고 싶은 건 왜 일개 기업인 네르갈이 화성에 그렇게나 흥미를 지니고 있는가야!
프로스펙터 :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화성엔 네르갈의 연구시설이 있고 이번 프로젝트는 그곳에서의 연구 데이터와 자료를 회수하고, 연구원을 구출하는것이 목적입니다.
유리카 : 기다려주세요! 함장은 저에요! 제가 더 말할 수 있게 해주세요!
프로스펙터 : 이거 실례했습니다. 그럼 구체적인 항해 플랜을 함장님에게 들어보죠. 그리고 다른 사안에 대해서도 잊지 마시길.
유리카 : 네~ 그럼!
루리 : 시간이 다 되었네요. 연합의 추격부대가 왔습니다.
유리카 : 뭐~!!
프로스펙터 : 흠... 만일을 위해서 준비해 두었던 계획이 쓸모가 없었던 것 같군요.
가이 : 가자 텐카와! 화성을 구하기 위해서 사악한 녀석들의 함정을 돌파하는 거야!
아키토 : 그, 그래!
<제3화 미션 [나데시코 파괴 지령]>
루리 : 연합군, 옵니다.
프로스펙터 : 이런, 이거 화려한 포진이로군요.
고트 : 큰일이군. 건배럴을 사용하는 모빌 아머까지 꺼냈나.
프로스펙터 : 에이스 부대까지 투입하다니 연합군도 나데시코의 가치를 진심으로 인정한 모양이로군요.
후쿠베 : 당연하지. 여기서 나데시코를 놓치면 군의 체면이 서질 않을 테니.
미나토 : 체면으로 전투를 하면 당하는 쪽은 정말 민폐인데.
유리카 : 메구미, 연합군에 정전 의사를 밝혀주세요!
메구미 : 알겠습니다! 이쪽은 네르갈 소속의 나데시코입니다. 본함에 전투 의사는 없습니다. 즉시 포위를 풀고 본함의 진로에서 신속하게 철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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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 : 저렇게 말하고 있습니다만 어떻게 하죠, 함장님?
연합병 : 저쪽은 이쪽의 종전지시에 따를 생각은 없는 모양이군. 그렇다면 힘으로라도 멈추게 할 뿐. 민간 기업에게 군의 위신을 보여주지.
무우 : (그 민간인을 지키는 게 군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아무래도 따분한 임무를 맡게 돼 버린 것 같군.)
메구미 : 틀렸습니다! 이쪽이 말하는 것을 전혀 듣지 않아요!
유리카 : 미나토 씨, 배의 진로를 고정! 단숨에 적을 돌파합니다!
미나토 : 그렇게 말은 하는데, 이 상황은 상당히 위기 아니야? 이대로 돌격했다간 저쪽의 표적이 될 거야.
유리카 : 에스테바리스를 내보내서 견제를 하세요! 그 사이에 탈출 루트를 확보합니다!
루리 : 알겠습니다. 에스테바리스, 발진하세요.
우리바타케 : 두 사람, 잘 들어! 에스테바리스는 우주용인 OG 프레임을 장비했다! 나데시코에서 너무 떨어지면 중력파 빔을 받을 수 없게 되는 건 다른 프레임과 마찬가지야!
가이 : 그러니까 나데시코의 근처에서 싸우면 에너지를 보충시켜준단 거 아냐.
아키토 : 난 요리사 지망인데 연합군과 싸우게 되다니...
가이 : 쫑알대지 마, 텐카와! 남자라면 각오를 다지고 가자고!
아키토 : 알고 있어! 이것도 화성으로 가기 위해서야! 해주겠어!
연합병 : 공격개시다! 저항을 계속한다면 격침시켜도 상관없다! 극동 방면군이 도착하기 전에 승부를 낸다!
유리카 : 어쩔 수 없습니다! 이제 본함은 연합군을 공격합니다!
아키토 : 난 화성으로 갈 거야! 그게 내 싸움이다!
가이 : 간다! 스페이스 강가의 첫 무대다! 정의의 분노를 받아 보거라!
유리카 : 목표, 전방의 적! 사정거리에 들어오는 대로 쏴 버려주세요!
고트 : 꽤나 적당한 지휘입니다만, 이 배는 괜찮은 걸까요?
프로스펙터 : 걱정 없습니다. 이 나데시코는 네르갈 중공의 회심작이니까요. 게다가 인격에 조금의 문제는 있지만 스탭도 우수한 인원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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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 : 함장님, 이 주역에 수송기가 접근 중입니다.
유리카 : 큰일이야! 즉시 정지권고를!
프로스펙터 : 걱정마시길, 함장님. 아무래도 본사에서의 지원군이 도착한 모양입니다.
유리카 : 아, 그러고 보니 그런 사람들이 온다고 했었네요.
루리 : 수송기에서 에스테바리스가 나왔습니다.
료코 : 이쪽은 스바루 료코. 네르갈에서 온 보충 파일럿이야.
히카루 : 마찬가지로 아마노 히카루! 뱀주인자리의 B형! 좋아하는 건 피자 끝의 딱딱한 부분과 눅눅한 파이입니다~!
이즈미 : 마키 이즈미... 보충 파일럿이 되게 많네... 풉, 크크크...
가이 : 뭐, 뭐야, 이 녀석들은!?
아키토 : 보충 파일럿이랬으니 아군이겠지.
료코 : 네 말이 맞아. 너희들이 농땡이 피워버려서 전투 중에 도착해 버렸지. 어쩔 수 없으니 도와줄게!
가이 : 텐카와! 여자에게 저런 소리까지 듣고 가만히 있을 거냐! 가자! 끓어오르는 우리 남자들의 열혈을 보여주는 거야!
히카루 : 우와, 뭐야! 나 이 배에 온 거 후회할 것 같아!
이즈미 : 후회하며 회를 먹으면 후, 하고 회를 먹나? 크크크... 아, 재미있어...
히카루 : 아차~ 시작해버렸다. 이즈미의 나쁜 버릇이...
료코 : 실없는 소리 지껄이고 있지 마! 가자, 히카루, 이즈미! 저런 어설픈 녀석들에게 우리의 실력을 보여주자!
고트 : 그녀들도 괜찮은 겁니까?
프로스펙터 : 본사에서 고른 사람들일 테니까요. 실력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성까지는 보장할 수 없겠습니다만... 뭐, 그 점에 대해선 이번에 선출된 나데시코 승무원 모두 해당하는 것이니까요.
루리 : 바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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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코 : 간다 이것들아! 포메이션 봉선화!
히카루 : 알겠어요! 자기소개 대신에 쭉쭉 가보자고요!
이즈미 : 적기확인... 붉은 깃발을 확인~ 크크크...
루리 : 연합군의 증원, 옵니다.
유리카 : 뭐! 또 와!?
아키토 : 젠장! 왜 우리들을 가게 놔두지 않는 거야!
료코 : 시끄러워, 생초보! 저쪽이 공격해 오면 이쪽도 맞서야지!
아키토 : 시끄러워! 당신이 내 기분을 알 것 같아! 게다가 난 분명히 전투훈련은 받지 못했지만 텐카와 아키토라는 이름이 있어!
료코 : 대답 한번 잘하는데! 네놈의 자기소개는 나중에 잔뜩 들어주겠어!
이즈미 : 나중에라... 살아서 돌아갈 수 있을 때의 이야기지만.
히카루 : 싫어, 이즈미! 갑자기 시리어스 모드로 들어가지 마!
루리 : ...고출력 에너지, 에어리어 밖에서 옵니다.
유리카 : 에스테바리스 각기는 회피! 디스토션 필드 최대 출력!
아키토 : 뭐, 뭐야!?
루리 : 목성 도마뱀, 옵니다.
메구미 : 싫어~! 이런 때에 목성 도마뱀이 왔어!
루리 : 다른 방향에서 전함 클래스의 반응 접근중.
유리카 : 정말! 줄줄이 이어서 뭐냐구~!
브레스 : 이런... 이번에도 한창 때에 도착해 버렸나.
호리스 : 요 전에는 라담, 이번엔 목성 도마뱀... 이번 위로 여행은 곤충채집이 테마입니까?
카즈마 : 아버지! 설마 이런 상황에서 나데시코를 격추시키란 소리는 하지 않겠지?
브레스 : ......
카즈마 : 목성 도마뱀이 습격해 왔어! 일단은 녀석들을 해치워야지!
브레스 : ...의뢰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어부지리가 편하겠지...
카즈마 : 웃기지 마! 화재현장에서 도둑질을 하는 것 같은 짓은 난 싫단 말이야!
미히로 : 아빠! 나도 오빠의 말에 찬성이에요!
브레스 : 이거 우연이군. 나도 마찬가지다, 카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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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마 : 아버지!
브레스 : 의뢰는 나중에 생각하자! 일단은 목성 도마뱀을 친다!
듀오 : 그렇게 나와야지! 말이 통하는 걸, 함장씨!
프로스펙터 : 이런, 저건 트레일러... 그것도 소문으로 듣던 발스토크 패밀리가 아닙니까.
미나토 : 저 사람들, 이쪽을 도울 생각인 모양이네.
프로스펙터 : 네. 우주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 이른바 스페이스맨은 서로 도와야 한다는 정신으로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나 재해에는 손해를 넘어서 손을 빌려줄 겁니다.
후쿠베 : 낡은 전통이로군.
브레스 : 그 말 대로다, 나데시코의 제군들. 같은 스페이스맨으로서 도와주도록 하지!
히카루 : 와우! 멋있다! 얼굴에 안대를 하고 상처만 좀 있으면 그거잖아, 그거!
가이 : 크으~ 멋있잖아! 반했다, 대장!
유리카 : 감사합니다! 트레일러씨!
루리 : 연합군, 후퇴합니다.
메구미 : 뭐! 저쪽은 목성 도마뱀이 왔으니 돌아가는 건가요!
후쿠베 : 정말 한심하군. 군대는 스페이스맨의 마음가짐을 잊어버린 모양이야...
유리카 : 떠나는 사람은 쫓지 않습니다! 일단은 눈앞의 적을 해치워야 해요!
브레스 : 이쪽도 각 기, 출격이다!
노알 : 그런데 D보이... 네가 적극적으로 나서다니, 무슨 바람이 부셨나?
블레이드 : 스페이스맨이라... 그리운 말을 들었어.
아키 : 뭐...?
블레이드 : 게다가 발스토크엔 밥을 얻어먹은 은혜가 있다. 그 몫만큼은 일을 할 생각이야.
카즈마 : OK, D보이 씨! 열심히 해주신다면야 미히로를 덮친 일도 없었던 걸로 해줄게!
미히로 : 오빠!
카즈마 : 가자! 저번에 이어서 해충 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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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루 : 조금 전의 연합군이 돌아왔어!
료코 : 혼자서만 돌아오다니 배짱 한번 두둑하시군! 도마뱀이랑 같이 상대를 해주겠어!
무우 : 잠깐! 난 당신들을 도우러 왔어!
아키토 : 뭐...!
무우 : 이쪽은 연합군 제3함대 소속의 무우 라 프라가 중위다. 귀함을 원호하지.
료코 : 어떻게 된 거야! 공격을 해오더니 다음엔 돕겠다니 말이야!
무우 : 민간인이 적과 싸우고 있는데 군인이 도망쳐선 폼이 안나니까.
후쿠베 : 호오...
무우 : 뭐, 그렇단 거야. 임시휴전이라고 해놓고 뒤에서 쏘진 말아줘.
아키토 : 당신... 좋은 사람이군.
무우 : ...그냥 군인일 뿐이야. 자, 전투는 전문가에게 맡겨두시라!
가이 : 크으! 또 끝내주는 남자의 등장이시군!
무우 : (뭐... 이 명령위반으로 강등당하거나 최전선행은 피할 수가 없겠지만...)
루리 : 목성 도마뱀, 모두 격파했습니다.
아키 : 증원이 올 것 같진 않아.
노알 : 그거 안심이군. 녀석들, 끝도 없이 나타날 때가 있으니까.
아키 : 근처에 튤립도 없고 독립 전투부대였던 모양이네.
유리카 : 감사합니다, 프라가 중위님!
무우 : 인사는 필요 없어, 미인 함장씨.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야. 단지 내가 소속된 제3함대는 물러났지만 극동 방면군의 부대는 아직 당신들을 쫓고 있어.
유리카 : 네!? 아직 포기하지 않았나요!
무우 : 그러니까 어서 떠나는 편이 좋아... 그럼!
미히로 : 조금 멋있었어, 그 사람...
카즈마 : 연합의 군인중에도 멋있는 녀석이 있구나.
브레스 : 한숨 돌리고 있을 시간은 없어, 카즈마.
카즈마 : 이런, 중요한 의뢰 쪽을 잊어버릴 참이었어!
카토르 : 듀오...
듀오 : 그래... 함장씨에게 맡기는 게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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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카 : 트레일러씨도 감사했어요. 덕분에 살았습니다.
브레스 : 이쪽도 인사는 필요 없다. 왜냐하면 우린 지금부터 귀함을 격추시킬 거니까.
료코 : 뭐라고, 이 자식아!!
가이 : 어제의 친구는 오늘의 적! 갑자기 배신이냐!!
카즈마 : 나쁘게 생각하지 마. 그게 우리들이 받은 의뢰야. 하지만 난 사람의 생명은 중요하게 여기고 싶어! 승무원은 즉시 대피해줘!
아키토 : 그럴 수 없어!
유리카 : 아키토...
아키토 : 우린 화성으로 가야만 해! 그쪽에 의뢰가 있다면 이쪽에도 사정이 있어!
료코 : 말 한번 잘했다, 텐카와! 다시 봤어!
카즈마 : 크윽...!
미히로 : 오빠, 저기...
시호미 : 안 돼요, 미히로! 연합군이 왔어!
미나토 : 아~ 이런... 결국 극동 방면군에게 따라잡히고 말았네.
쥰 : 유리카, 들려!? 나야! 쥰이야!
유리카 : 쥰! 와 주었구나!
히카루 : 저쪽 분은 누구셔?
메구미 : 아오이 쥰 씨. 함장님과 아는 사이에요.
히카루 : 흐응... 방금 전의 뜨거운 외침은 단지 아는 사이인 분위기가 아닌 것 같은데.
미나토 : 뭐, 보는 대로야. 사랑의 추적이란 거랄까.
쥰 : 돌아와, 유리카! 네 아버님인 미스마루 제독님도 걱정하고 계셔! 지금 돌아오면 연합군에게 저항한 죄도 가볍게 넘어갈 거야!
유리카 : 쥰...
쥰 : 미스마루 제독님도 네가 돌아오는 걸 기다리고 계셔! 돌아와, 유리카!
유리카 : 미안해, 쥰... 난 여기서 움직일 수 없어...
쥰 : 유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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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마 : 뭘 하고 있는 거야 저 녀석들?
브레스 : 조용히 보고 있거라, 카즈마.
유리카 : 여기가... 나데시코의 함장석이 내가 설 자리야. 미스마루 집안의 장녀가 아니라, 미스마루 코이치로의 딸도 아닌... 내가 나로 있을 수 있는 건 여기 뿐이야.
쥰 : 역시 저 녀석이 좋은 건가...
유리카 : 뭐?
히카루 : 저 녀석이라니?
미나토 : 아키토를 말하는 거야.
히카루 : 꺅! 삼각관계구나!
아키토 : 자, 잠깐만 기다려봐, 너!
쥰 : 텐카와 아키토! 네가... 네가 있기에 유리카는!
카즈마 : 아~! 안 돼! 난 이런 전개는 참을 수가 없어!
시호미 : 기다려, 카즈마!
루리 : 트레일러 기체, 옵니다.
카즈마 : 이제 그만 봐줘! 난 내 의뢰를 이룰 거야! 나데시코 승무원은 내려줘!
쥰 : 무, 무슨 짓을!?
카즈마 : 이건 위협이 아니다! 나데시코를 격추시키겠어!
쥰 : 유리카!
카즈마 : 큭! 이 자식!!
쥰 : 나데시코는... 유리카를 죽일 순 없다!
아키토 : 너...
노알 : 이런... 우리들이 완전히 악역이 되어버렸잖아?
아키 : 쉿! 조용히 있어, 노알.
카즈마 : 젠장! 거기서 비켜! 비키지 않으면 너도 쏜다! 이건 위협이 아니라니까!
쥰 : ...이거면 돼. 유리카... 난 이렇게 널...
아키토 : 우오오오오!!
가이 : 가자!! 게키강 대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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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스 : 카즈마! 미히로가 지정한 포인트를 쏴라!
카즈마 : 하, 하지만!
브레스 : 서둘러라! 그 장소라면 사상자는 나오지 않아!
카즈마 : 하지만! 우리의 의뢰는 나데시코의 격추가...
브레스 : 서둘러! 날 믿어라!!
프로스펙터 : 함장님! 그걸 모두에게!!
유리카 : 아! 루리, 에스테바리스 각기에게 긴급신호를!!
브레스 : 카즈마!!
미히로 : 오빠!!
카즈마 : 에에잇! 될 대로 되라!! 젠장! 어떻게 되도 난 모른다고!!
미히로 : 오빠, 아빠를 믿어줘!
카즈마 : 목표 포인트 확인! 빔 샷 런처 슛!!
아카네 : 포인트에 착탄했어요!
브레스 : 모두 섬광방어!!
쥰 : 나데시코가!!
시호미 : 나데시코의 격추, 확인 했습니다...
연합병 : 동시에 아오이 쥰기도 격추. 임무완료를 확인... 귀환합니다.
브레스 : 잘 했다, 카즈마. 완벽했어.
카즈마 : 아버지... 아무도 죽지 않는다며...
미히로 : 오빠!
카즈마 : 난... 난 그 말을 믿고... 그런데! 그런데!!
브레스 : 진정해라, 카즈마.
미히로 : 오빠, 저길 봐.
카즈마 : 어? 나데시코!?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루리 : 에스테바리스 각기도 무사히 수용했습니다.
프로스펙터 : 후우... 아슬아슬했군요. 조금만 더 연락이 늦었다면 다 끝장날 뻔 했습니다.
유리카 : 작전종료입니다! 여러분,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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