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34화

in #kr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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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도시 윌가이아]
로이드 : 아직 살아있는건가? 우리들...
제로스 : 코렛트짱을 치료할 준비가 마련될때까지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 같아.
지니어스 : 함정에 빠졌던 걸지도... 코렛트를 치료하기 위한 도구를 우리들이 마련하도록 한 다음, 여기로 데리고 오면 저 녀석들도 수고를 덜 수 있으니까.
로이드 : 크라토스 녀석. 그래서 우리들을 이용했던 건가? 나는 또 다시 속았던 건가?
제로스 : 로이드...
리갈 : 우리는 그렇다 치고 코렛트가 걱정이다.
로이드 : 하지만 나는 왜, 어째서 이렇게 몇번이고 잡혀서 감옥에 들어가지 않으면 안되는 거야?
제로스 : 평소의 행실인 거지~ 평소의~
리갈 : 생명이 붙어 있는 것만 해도 다행이라 해야겠지.
로이드 : 뭐 그렇지... 제길! 돌로 너무 단단하게 되어있어! 열쇠도... 열 수가 없네...
시이나 : 여기도야. 꿈쩍도 안해.
로이드 : 코렛트나 프레세아는 여기를 부술 수 없는건가?
코렛트 : 안되겠어...
프레세아 : 죄송합니다. 힘이... 되지 못해서.
로이드 : 완전히 속수무책으로 갇힌거네.
리갈 : 비켜.
지니어스 : 우~ 우와아!~...
로이드 : 어떻게 이런게 가능한거야?
리갈 : 나는 원래 다리보다 손을 사용한 공격을 특기로 하고 있었다. 엑스피어는 장비자의 능력을 최대 이상으로 발휘시키는 것... 당연한 결과다.
제로스 : 그랬으면 처음부터 손으로 싸웠으면 좋았잖아?
리갈 : 나는 두 번 다시 이 손으로는 싸우지 않겠다고 맹세했었다. 이번에는, 코렛트... 너를 돕기 위한 행위다. 세계를 통합해서 코렛트를 돕는거잖아. 안그런가?
로이드 : 그래, 맞는 말이야. 좋아! 모두! 주울 수 있는 건 줍고, 빨리 여기서 벗어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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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응? 이상하네... 이거 수송장치지?
리필 : 전송지에 문제가 있는 것 같군.
로이드 : 큰일이네... 이런 곳에서 주저하고만 있을수는 없는데...
코렛트 : 로이드. 그거라면 내가 날아서 주변을 보고 올게.
로이드 : 그런가... 무리하지는 마.
코렛트 : 응.
로이드 : 괜찮을까?
리필 : 지금은 맡기기로 하자.
코렛트 : 응? 분명 이 상자가 방해하고 있어... 이걸로 괜찮아!
로이드 : 빠르네.
리필 : 문제는 해결된 것 같아.
코렛트 : 응.
로이드 : 그럼 가자! ...우와아~ 천사들만 있잖아! 이런 곳에서 어슬렁거리면 바로 위치가 통보될거야.
리필 : 그렇군. 코렛트는 천사이기에 문제없겠지. 그렇다면 우리들이 코렛트에게 연행되고 있는 듯이 행동을 한다면 괜찮을 것 같다.
로이드 : ...알았어.
코렛트 : 마나의 조각을 주세요~
천사1 : 마나의 조각은 배포중지다. 원래 에어리어로 돌아가라.
로이드 : 못 주는거야?
천사1 : 인간... 인가?
리필 : 이건 크루시스의 휘석을 연구하기 위한 소재야.
천사1 : 하이 엑스피어의 연구? 그런가. 분명 인간을 이용한 연구가 행해지고 있다고 말했었지.
리필 : 맞아, 그런거야. 그 때문에 마나의 조각이 필요한거야.
천사1 : 알았다. 그럼 신분 증명서를 제출해라.
제로스 : 그런게 있을리가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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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1 : 크라토스님!
크라토스 : [무녀의 의식 준비 때문에 마나의 조각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쪽에 사자를 보냈으니 그들에게서 받도록 하게.]
천사1 : 알았습니다.
로이드 : 그, 그거, 그건 우리들을 말하는 거잖아!
천사1 : 설마, 너희들이 크라토스님의 사자인건가?
로이드 : 아, 응!
리필 : 인간은 조용히 해라.
코렛트 : 크라토스씨는 동료였어요.
천사1 : 하지만 방금 전엔 하이 엑스피어의 연구에 사용한다고 말했었는데...
리필 : 맞아. 마침 의식에도 필요하게 되어서 우리들이 받으러 온 거야. 서둘러줄래?
천사1 : 하지만 신분 증명서가 없어서는... 거기에 너희들은 디자이언 계급인 것 같고, 인간도 섞여있고...
로이드 : 궁시렁 궁시렁거릴 상황인가? 너무 기다리게 하면 위그드라실한테 혼날텐데!
지니어스 : 맞아. 위그드라실님에게 거역하면 무서워.
천사1 : 아, 알았다. 꼭 가져다 줘.
(마나의 파편을 입수했습니다.)
지니어스 : 저기, 저것 좀 봐.
리필 : 거대한... 전송장치인건가?
로이드 : 지상으로 돌아가려면 저걸 사용하면 되는 걸까?
천사2 : 기다려! 신분 증명서를 제시해라!
로이드 : 또 신분증명서야?
천사2 : 너, 너 인간이냐!?
리필 : 실험 때문에 호송중이야. 실례.
코렛트 : 신분 증명서 같은거 없는데.
지니어스 : 어떻게 지상으로 돌아가면 되지...
제로스 : 이동수단이 저것만 있지는 않을거야. 저 전송장치가 부서져버리면 뭐 어찌 할 방법이 없게 되잖아?
리필 : 그렇네, 조금 더 조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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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필 : 이것은... 이 도시의 정보 뱅크인 것 같네.
로이드 : 선생님, 작동시킬 수 있어요?
리필 : 시도는 해볼게... 성공이야! 이제 단말로부터 정보를 빼낼 수 있을거야.
[데리스 칼란]
(데리스 칼란은 이터널 소드가 발하는 역장으로 보호되고 있다. 이 역장이 소멸될 경우, 데리스 칼란은 혹성의 인력으로부터 해방되어 다시 혜성으로서 우주를 순환하게 된다.)
[대지 연맹계획]
(마나의 소비량을 최저한으로 억눌러 대수의 종자와 세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계를 두개로 갈라놓을 필요가 있다. 그 위에 정령의 힘에 의해서 쐐기를 수호하게 해 마나의 흐름을 조정함으로서 세계가 필요이상으로 번영하는 것도 억누를 수 있다. 커지는 번영은 마과학의 발전과 무의미한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지도자 위그드라실에 의해 일제히 실행된 이 대지 연맹 계획은 세계를 유지하는 시스템으로서 크게 우수한 것으로 되어있다. 이터널 소드를 소유해, 힘으로 하고 있는 지도자 위그드라실이기에 가능했다고 전해진다.)
[이터널 소드]
(오리진의 계약자인 지도자 위그드라실에게 주어진 마검. 그 힘은 강대하고 시간과 공간을 다루는 힘을 가지게 되며 지도자 위그드라실의 힘의 원천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지도자 위그드라실이 세계를 두개로 갈라 놓을 수 있던 것도 이터널 소드의 힘에 의한 것이기도 하다. 만약 이 검을 잃어버리면 지도자 위그드라실의 힘은 크게 저하되고 윌가이아도 붕괴의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로이드 : 정신이 아찔할 정도로 지루한 이야기야.
리필 : 정보로서는 정말 귀중한 것들을 입수했어. 자, 로이드. 오래 머무를 필요는 없어. 여기서 빨리 탈출하자.
로이드 : 좋아,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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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렛트 : 이게 뭐야?
제로스 : 뭔가의 정보 단말 같은거 아니야?
리필 : 틀렸어. 기동이 안돼.
코렛트 : 그런가요?
리필 : 어머... 움직이기 시작했어.
제로스 : 코렛트짱~! 역시인걸♥
코렛트 : 부수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단말기 : [에어리어 중앙에 지상 터미널이 있습니다. 터미널 메인터넌스 중에는 이데아 지구 안에 있는 긴급 루트를 이용해 주세요.]
로이드 : 좋아. 이 긴급 루트라는걸 사용하자.
코렛트 : 여기가 긴급용의 출구야.
로이드 : 좋아. 아직 발각되지 않았을때...
리갈 : ...아니 벌써 발견되버린 것 같다.
천사1 : 저, 저 녀석들입니다!
천사2 : 크라토스님의 사자를 사칭했던건 너희들인가!
천사3 : ...! 무녀다! 마나의 무녀가 탈옥하고 있다고!
로이드 : 제길! 일단 도망갈 수 밖에 없어! 가자!
천사2 : 나는 녀석들의 뒤를 쫓겠다. 너는 위그드라실님에게 보고해라!
천사3 : 알았다.
로이드 : 우와앗, 떴어!
리필 : ...이것이 무중력...
로이드 : 뭐야 그게?
지니어스 : 그게, 지상에는 땅의 정령 노움의 마나가 있어서 그게 중력이라는 걸 만들고 있어.
리필 :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면 땅으로 떨어지는 건 노움의 힘이 우리를 끌어당기기 때문이야. 하지만 여긴 대지에서 한참 떨어져 있으니까 노움의 힘이 닿지 않아.
로이드 : 그래서 이렇게 공중에 뜨는 거구나... 말투는 거칠어도 노움은 중요한 정령이었구나.
리필 : 조심해서 천천히 걷도록 해. 한 번 움직이기 시작하면, 무언가에 부딪힐 때까지 안 멈추니까.
제로스 : 우하~! 신나는데 이거! 으엑!
로이드 : ...조, 조심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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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게이트, 블루 게이트, 키 잠금을 해제합니다.)
[엘레베이터 키를 사용했습니다.]
로이드 : 이 검은 분명 위그드라실이 나에게 내리친 검... 설마 이게 마검 이터널 소드?
제로스 : 설마, 그렇게 중요한 검이라면 이렇게 내팽개칠리가 없잖아.
로이드 : 이걸 가지고 돌아가서 헤임달 족장에게 보여주면 어떨까?
지니어스 : 좋은 생각이네. 그러면 확실히 알 수 있을거야.

오리진 : 자격이 없는 자여, 돌아가라.

로이드 : 아야야야... 대체 무슨 일이야?
위그드라실 : 쓸데없는 짓은 그만두어라.
로이드 : 위그드라실!
위그드라실 : 자격이 없는 자는 이터널 소드에 손조차 댈 수 없다.
로이드 : 자격... 이라고?
시이나 : 분명 오리진과의 계약일거야! 그건 오리진이 그녀석에게 속아서 넘겨준 검이잖아.
위그드라실 : 후하하하! 네 놈들은 정말 어리석군. 하지만 상관없다. 오리진은 크라토스가 봉인하고 있다. 어차피, 네놈은 그 검을 장비할 수 없다. 이터널 소드가 없으면 두 세계를 원래대로 통합할 수도 없지. 너희들의 여정은 헛수고다.
로이드 : 헛수고... 라고!? 헛수고하고 있는 건 네녀석이겠지! 죽은 자를 되살리려 하다니! 당최 그것과 세계를 둘로 갈라놓은 일에 무슨 관계가 있다는 것이냐!
위그드라실 : 세계가 둘로 갈라짐으로서 세계는 존속하고 있다.
로이드 : 그렇지 않아! 둘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마나가 결핍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어!
위그드라실 : 생각해 보아라. 어째서 마나가 결핍된거지? 어째서냐? 거기 있는 나의 동족이여.
지니어스 : 나? 음... 마과학의 발전으로 마나가 대량으로 소비되었기 때문에...?
위그드라실 : 그렇다... 그리고 마과학은 거대한 전쟁을 낳았다. 전쟁은 마나를 극심하게 소비하지.
로이드 : 이야기를 돌리지 마라. 네가 위대한 결실의 싹을 틔우지 않기 때문에 마나 부족도 해소되지 않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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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그드라실 : 이야기를 돌리진 않았다. 대수가 되살아난다 한들 전쟁이 일어나면 대수는 말라 죽어 버리지. 전쟁은 대립하는 두 세력이 있음으로서 발생하는 것이다. 그러니 내가 세계를 둘로 나눈 것이다. 그 멍청한 칼란 대전쟁을 일으킨 두 진영을, 실버란트와 테세아라에 가둬두기 위해서.
리필 : 그리고 서로 마나를 착취해가며 번영과 쇠퇴를 반복함으로서 마과학의 발전을 억제할 수 있었다... 그런 명목이었군.
위그드라실 : 물론 지금은 다소 테세아라쪽으로 상당히 기울긴 했지만 말이다.
로이드 : 아냐! 넌 마텔을 살리기 위해 위대한 결실을 희생시키고 있을 뿐이야.
위그드라실 : 그래. 네가 코렛트를 구하기 위해 쇠퇴하는 실버란트를 모른체 했듯이 말이다.
코렛트 : 그건...
위그드라실 : 어차피 피차일반이다.
로이드 : 그, 그렇지 않아!
위그드라실 : 너와 내가 한 일은 다르지 않다.
지니어스 : 아냐! 로이드는 너 따위와는 다르다고!
위그드라실 : 뭐라고?
지니어스 : 로이드는 코렛트도 세계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어. 넌 그걸 포기한 겁쟁이일 뿐이야!
위그드라실 : 어차피 같은 것이다. 난 누구나 차별받지 않는 세계를 만들려 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것이 세계를 구하는 길이다.
로이드 : 누구든지 차별받지 않는 나라라고? 그건...
위그드라실 : 인간이란 이단자를 무서워하고 혐오하지. 자신과 다른 자들을 두려워한다. 그렇다면 모두가 똑같아지면 해결되지. 엑스피어를 사용하여 몸 안에 흐르는 인간이나 엘프의 피를 없애버린다면... 이 대지위에 남은 자들은 모두 무기 생명체화 되고 차별이 사라지지. 그것이 바로 내가 원하는 천년왕국이다.
지니어스 : 모두가... 똑같이...
위그드라실 : 그렇다. 디자이언도 크루시스도 그 때문에 조직되었지. 차별을 낳는 종족간의 전쟁은 사라질 것이다. 지니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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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 : 차별이 정말로 사라지는거야? 정말로?
로이드 : 지니어스! 속지마! 그것 때문에 엑스피어는 어떻게 만들어졌지? 마블씨처럼 누군가의 목숨을 바쳐가며 만들어지는 것이 엑스피어야. 그런건... 웃기다고 생각되지 않는거냐!?
위그드라실 : 개혁이란 희생을 동반하게 되어 있다. 그걸 이해하지 못하겠다면 여기서 가루가 되어 으스러져라. 하지만, 무녀는 내가 받도록 하지.
로이드 : 안 돼! 그것만큼은 막겠어!
위그드라실 : 그럼 힘으로 빼앗는 수밖에. 힘의 차이를 보여주지!
로이드 : 코렛트!
지니어스 : 지금이야!
프로네마 : 위그드라실님! ...이 애송이가! 동족이라 해도 이젠 용서 못한다!
위그드라실 : ...!
지니어스 : 어, 어째서...
프로네마 : 위그드라실님!
위그드라실 : 프로네마! 무슨 일이냐?
프로네마 : 네. 그... 그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만...
위그드라실 : 알았다. 기억해둬라... 모든걸 구원할 길이 항상 있지는 않다는 것을. 로이드... 네가 쫓고 있는 길은 환상일 뿐이다.
로이드 : 어째서 우리를 그냥 보내준 거지?
지니어스 : 미토스의 피리... 설마... 그럴리가...
프레세아 : 왜 그래요, 지니어스?
지니어스 : 아무것도 아냐.
리필 : 로이드. 한시라도 빨리 코렛트를 치료해야 해!
로이드 : 그래 맞아. 일단 돌아가자... 이터널 소드가 눈앞에 있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다니.
리필 : 어쩔 수 없어.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걸 아니까 위그드라실은 검을 여기에 두고 간 거야.
리갈 : 위그드라실이 말한 자격이란 건 뭐지?
리필 : 얘기는 나중에. 지금은 한시라도 빨리 코렛트의 병을 치료해야 돼.
로이드 : 코렛트를 치료하러 알테스타씨한테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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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스타의 집]
로이드 : 알테스타씨!
알테스타 : 무슨 일이냐?
로이드 : 코렛트가 쓰러졌어!
리필 : 치료에 필요한 도구는 모두 준비했어요. 바로 코렛트를 치료해 주세요.
알테스타 : 치료방법을 찾은겐가! 하지만 어찌해야 하는건지...
리필 : 룬 크레스트라는 것을 만들어 줬으면 해요! 서적에 나와있던 제작방법이라면 제가 기억하고 있어요.
타바사 : 마스터, 서두르죠.
알테스타 : ...알겠네. 다른 사람들은 방 밖으로 나가있게나.
로이드 : 코렛트... 괜찮으려나.
시이나 : 우리가 할 수 있는 거라면 다 했어.
제로스 : 그래, 괜찮을거야. 로이드 군. 우선은 밥이라도 먹으면서 차분하게 기다리자고.
로이드 : 이런 때에 밥이 넘어가냐!
제로스 : 무리하지 말라구~ 당근 먹을래? 감자는 어때?
로이드 : 됐다니까.
제로스 : 야야, 지니어스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대체 왜 그렇게 걱정이 태산이냐?
미토스 : 그래, 지니어스. 뭐가 그렇게 걱정인거야?
지니어스 : ...있지 미토스. 사실은...
타바사 : 치료가 끝났습니다.
로이드 : 코렛트는!?
알테스타 : 지금은 잠들었네. 곧 눈을 뜨게 되면 코렛트의 몸은 원래대로 돌아올걸세. 크루시스의 휘석도 완전히 열쇠의 문장이 관리할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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