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W 40화

in #kr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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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이로 : 넌 재미있는 여자야... 우리의 주변엔 없는 타입의 인간이다.
카나메 : 미안하지만 난 평범한 여고생이야. 너나 소스케와는 살고 있는 세계가 다르다구.
히이로 : 거기에 사가라가 끌려버렸나...
카나메 : 잠깐만! 계속 그런 소릴 하면 가만 안 둔다!
히이로 : ......
타쿠마 : 하하하, 정말 웃기네. 내 동료들을 물리쳐버린 엄청난 실력의 에이전트가 여자애 한 명에게 찍소리도 못하게 되다니.
카나메 : 그런데 너도 겉보기엔 평범한 고등학생과 비슷하잖아.
타쿠마 : ...난 달라. 난 선택 받은 병사다.
텟사 : ...타쿠마 씨...당신, 가족은?
타쿠마 : 누나가 하나... 그것 뿐이에요.
텟사 : 누나는 어떤 사람?
타쿠마 : 누나는... 숭배해야 하는 사람이에요...
카나메 : 숭배라니... 그건 좀 이상한데...
히이로 : ...조용히!
우페이 : ...한심하구나 히이로. 역시 너도 피로가 쌓였나.
히이로 : 우페이냐...
우페이 : 움직이지 마라... 이미 이 장소는 우리의 손에 의해서 포위되어 있다.
텟사 : 어떻게 이 장소를!?
우페이 : 간단하다. 그 남자의 몸 속에 박힌 발신기의 전파를 따라왔을 뿐이지.
히이로 : 연구소의 위치가 들통난 것도 그것 때문인가...
우페이 : 자, 히이로... 얌전히 타쿠마와 여자 둘을 넘겨라.
히이로 : 남자는 넘기겠다... 하지만 여자 둘을 붙잡아 가는데 무슨 의미가 있지?
우페이 : 이건 나에게 맡겨진 싸움이다. 그렇기에 사용할 수 있는 건 뭐든지 사용하겠어. 그리고 내가 그 여자들의 의미를 모를 거라 생각하나?
히이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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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화 비극의 원 나이트 스탠드>
쿠르츠 : ...이거야 원, 테러리스트가 전시장을 점거하다니 세상도 말세로군...아니면 녀석들은 테러 박람회라도 할 생각인가? 만국 폭탄회... 줄여서 [만폭] 이라던가?
마오 : 쿠르츠... 너 이 작전이 끝나면 이즈미의 제자로 들어가라.
소스케 : 마오... 안의 상황은?
마오 : 카나메의 통신기에 내장된 발신기로 녀석들의 은신처를 알아 냈어... 하지만 안의 상황까지는 모르겠어. 우리에게 텟사가 납치된 것을 알린 히이로와도 그 후로는 연락이 되질 않아.
쿠르츠 : 설마... 실패를 자책해서 실족하거나 하진 않겠지...
소스케 : 그 녀석은 그런 얌전한 수준이 아닐 걸...
마오 : 작전은 설명한 대로야. 우리들이 양동을 펼치는 사이에 소스케는 텟사와 카나메를 구출... 동시에 가능한 한 내부의 정보를 캐내고 이쪽으로 보내줘.
소스케 : 우르즈7 알겠다.
마오 : 칼리닌 소령님의 복수전이기도 하니까 기합 단단히 넣어.
소스케 : 마오... 소령님은 살아계신다. 그 사람을 죽이는 건 그 누구라 한들 엄청나게 고생을 하게 될 걸.
쿠르츠 : 맞아맞아, 그 아저씨가 간단하게 죽을 리가 없다니까.
마오 :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 그럼... 어택!
쿠르츠 : 내 귀여운 여자들아, 기다려라!
용병 : 제길! 소문으로 듣던 베르터인가! 녀석들은 어떻게 우리들이 있는 장소를 알아냈지!?
세이나 : 타쿠마의 준비가 될 때까지 시간을 벌어! 전투부대를 보내!!
노인 : 나타났나... 일단 양동은 성공했군.
이즈미 : 양동을 하려면 양동이로...
쿠르츠 : 우와... 나보다 센스가 없네!
카토르 : 하이잭 범인이 사용했던 모빌슈트도 있어!
듀오 : 그러니까 우페이와 트로와도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건가.
카토르 : 히이로... 이런 때에 넌 어디에...
마오 : 우르즈2로부터 전달! 우리들의 목적은 양동이다. 화려하게 움직여서 소스케를 돕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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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알 : 밤은 아직 길어... 어서 처치하고 미팅을 하러 가자고!
블레이드 : 무슨 이야기지?
히카루 : 으악! 나의 성지가 파괴되어 버리겠어!
료코 : 무슨 소리야 임마!
마오 : 이 폭파 방식... 소스케가 아니야!
쿠르츠 : 그럼 그 녀석 이외에도 저 안에 틀어박힌 녀석이 있다는 건가!
[전시장 내부]
세이나 : ...나도 방심했군. 설마 그 앞머리가 내려온 녀석이 내통자였을 줄이야... 당신도 그 사람에게 구출되었나?
칼리닌 : 그렇다. 네가 생각하는 만큼 이 계획은 완벽하지 않은 모양이야.
세이나 : 게다가 그쪽의 머리가 긴 여자는 귀걸이에 폭탄을 심어 놓았었다니... 최근의 일본 고교생은 상당히 무서워졌군...
카나메 : 그게... 여기에는 여러 가지 사정이...
칼리닌 : 치도리 카나메, 그리고 대령님... 제 뒤로 숨어주십시오.
세이나 : 그래도 그런 부상당한 몸으로 여자 둘을 데리고 도망칠 수가 있을까?
칼리닌 : ......
카나메 : 어, 어쩌죠? 나머지 한쪽 귀걸이도 사용할까요!?
텟사 : 칼리닌 씨...
칼리닌 : 안심하십시오. 저의 몸과 바꿔서라도 대령님과 치도리 카나메의 안전은 확보하겠습니다.
세이나 : 역시 대단해... 하지만 근거 없는 자신감은 병사로서 치명적이야.
칼리닌 : 근거는... 있다.
소스케 : 치도리! 대령님, 소령님! 엎드리십시오!!
용병 : 이 녀석! 어느 틈에 시설로 침입했지!!
소스케 : 늦어!!
용병 : 크아악!!
카나메 : 늦은 건 너야 소스케! 넌 나의 호위잖아! 똑바로 하란 말이야!
소스케 : 하지만 넌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고...
카나메 : 그건...
소스케 : 어쨌든 그쪽으로 간다! 그때까지 견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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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나 : 저 사람이 당신이 말한 근거로군.
칼리닌 : 그렇다. 저 녀석이라면 반드시 올 거라 생각했다.
세이나 : 저 사람을 상당히 신용하고 있는 것 같은데... 하지만 그 여유가 마음에 들지 않아.
카나메 : 자... 잠깐만! 이쪽에 총 같은 것을 겨누고 뭘 할 생각이야!?
세이나 : 들리나 침입자! 지금부터 이 여자 둘을 죽이겠다!
소스케 : 뭐!?
세이나 : 네가 날 쏘는 동안에 나도 방아쇠를 당길 수 있어... 그러니까 둘 중 하나는 확실하게 죽는다. 하지만 마지막 선택권을 주겠어. 네가 원하는 쪽을 살려주마.
소스케 : 뭐!
카나메 : 그런 짓을 해도 무슨 의미가 있다는 거야! 같이 죽자 이거야!?
세이나 : 그래... 굳이 말하자면 자신이 살아갈 길을 선택하지 못했던 나의 작은 복수야.
텟사 : 쏠 거면 나를! 카나메 씨는 무관계한 민간인이에요!
세이나 : 그럴까? 적어도 그쪽의 당신과 그에겐 어느 쪽이나 가치가 있는 것 같은걸?
칼리닌 : ......
소스케 : ......
세이나 : 앞으로 5초 후에 방아쇠를 당기겠다... 넌 그 동안, 그리고 그 후에는 영원토록 자신의 선택에 괴로워해라.
소스케 : (어쩌지!? 대령님은 치도리의 안전을 우선할 생각이시다. 그렇다면... 하지만 대령님을 잃으면 데 다난은 무력화된다... 그렇게 되면 미스릴은 끝장이다... 하지만 내 임무는 치도리의 호위이고 그녀는 위스퍼드이다. 하지만 대령님도 마찬가지로...)
세이나 : 타임 오버다... 그럼 랜덤으로...
소스케 : !!
카나메 : 나, 나도 텟사도 맞지 않았어...
세이나 : 큭... 총이! 또 한 사람의 침입자가 있었나!
히이로 : 이제 너에게 반격할 수단은 없다. 투항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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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케 : 히이로...
카나메 : 으악!
텟사 : 이 진동은!? 지금까지와는 달라!!
소스케 : 큰일이다! 여자가 도망친다!
세이나 : 나에겐 해야 할 일이 있어! 이런 곳에서 끝날 수는 없다!!
칼리닌 : 그녀는 내가 쫓으마! 히이로와 사가라 중사는 둘을 안전한 장소로!
히이로 : 알겠다.
소스케 : 히이로... 난...
히이로 : 망설임은 죽음을 부른다... 넌 망설여서 둘을 죽일 뻔 했어.
소스케 : ......
히이로 : 하지만 난 널 부정하지 않는다.
소스케 : 히이로...
히이로 : 서두르지, 이 건물은 이제 곧 무너진다.
[전시장 창고]
트로와 : 거기까지다 쿠가야마 타쿠마. 널 그 기체에 타게 할 수는 없다.
타쿠마 : 비켜! 난 베히모스에 타야만 해! 누나에게 부탁을 받았어! 그러니까 난... 나는!!
트로와 : 너도 싸우는 것으로만 자신의 존재를 입증할 수 있는 건가...
우페이 : 그렇다 트로와. 그러니 그 남자에게서 싸움을 빼앗지마라.
트로와 : 우페이...
우페이 : 어서 가라. 여긴 내가 맡지.
타쿠마 : 그, 그래!
트로와 : ......
우페이 : 역시 그랬구나 트로와... 하이잭 때에도 넌 내부에서 히이로에게 협력하고 있었군.
트로와 : 우페이... 이 싸움은 무의미하다. 이런 방식으로 세계는 변하지 않아.
우페이 : 무의미한 싸움이 아니다! 싸우는 것이야말로 의미가 있어! 타쿠마를 봐라! 이 A21이야말로 병사의 종착지점이다! 그러니 난 싸운다! 모든 병사의 살아갈 의미를 위해서!!
트로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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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케 : 이쪽은 우르즈7, 치도리와 대령님을 구출했습니다.
쿠르츠 : 늦었잖아. 어느 쪽을 구할지 망설여서 애를 먹으셨나?
소스케 : ......
히이로 : 적은 비장의 수단을 꺼낼 모양이다. 우리도 기체의 준비를.
듀오 : 헷... 역시 너도 잠입하고 있었냐.
카토르 : 서둘러요, 히이로! 전시장이 무너져요!!
히카루 : 안 돼~! 올 겨울의 코미케는 어쩌냐구!?
카즈마 : 자, 잠깐만! 안에서 뭔가가 나오는데!!
아키토 : 저, 저건 AS인가!?
마오 : 말도 안 돼! AS로서의 운동성을 유지하면서 이렇게나 거대할 수가 있다니, 있을 수 없어! 일단 이 정도의 중량을 스스로 지탱하는 것이 가능할 리가 없잖아!
타쿠마 : 후... 후후후... 하하하!!
텟사 : 타쿠마! 그 AS에 타고 있는 건 타쿠마군요!
히이로 : 그럼 저것에는 그 시스템이!
텟사 : 그만둬요, 타쿠마! 이런 것은 그저 파괴행위에만 사용될 뿐이에요! 단지 공포를 휘두르고 다닐 뿐이라구요!
타쿠마 : 그게 우리의 목적이야, 테스타롯사 씨. 나 개인은 이것을 사용해서 뭔가를 얻고 싶은 게 아니에요. 그저 표현, 그저 주장... 그 정도의 것이죠. 하지만 말이에요... 내가 이것을 사용하면 잔뜩 부수고, 잔뜩 불태우면 누나도 기뻐하고 나도 만족스러워져요.
텟사 : 그만해요 타쿠마! 아직 늦지 않았어요!
타쿠마 : 너무 늦었어요 테스타롯사 씨. 나에게 상냥하게 대해 줬던 당신을 꽤 좋아했어요... 하지만 이별이네요...
소스케 : 안 돼!
트로와 : 이 틈에 도망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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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이로 : 트로와인가.
카토르 : 트로와! 역시 넌 적을 내부에서 무너뜨리는 역할이었구나!
듀오 : 헤에... 멋있는 부분을 가져가다니!
타쿠마 : 이 녀석! 또 날 방해할 생각이구나!!
트로와 : 느리다... 간다.
티쿠마 : 베히모스에겐 벽이 있다고! 내가 있을 곳은 이곳밖에 없어!
트로와 : 빠르군... 내 죽음도...
카토르 : 트로와!!
코우지 : 어떻게 된 거야! 모빌슈트의 공격은 모두 명중했을 텐데!!
노인 : 저 방어기능... 하이잭 범인도 사용했던 시스템인가!
가이 : 람다 드라이버라는 녀석인가!
타쿠마 : 그래... 난 람다 드라이버를 쓸 수 있어... 이 힘으로 누나를 기뻐하게 만들 수가 있어!
마오 : 저 기체... 구동계나 프레임도 람다 드라이버의 힘으로 보조를 받고 있는 것 같아.
노인 : 그래서 저 중량으로 자폭하지 않고 저 정도의 기동성을 발휘하는 건가!
우페이 : 히이로, 듀오, 카토르! 이게 새로운 세계가 낳은 병사들의 싸움이다!
카토르 : 우페이...
세이나 : 해치워버려, 타쿠마! 이 도시를, 이 나라를 우리의 힘으로 화염으로 감싸버리는 거야!
타쿠마 : 알았어 누나!
듀오 : 기다렸어 소스케! 저 녀석을 쓰러뜨리려면 아바레스트가 있어야 하니까!
텟사 : 사가라 씨! 람다 드라이버의 사용을 허가합니다! 그걸로 저 기체를 막아주세요!
소스케 : 우르즈7 알겠습니다. 알... 람다 드라이버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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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 사용허가 코드 확인. 람다 드라이버 기동.
코우지 : 뭔지는 모르겠지만 부탁해, 소스케!!
소스케 : 좋아!
노알 : 어, 어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데!!
쿠르츠 : 놀고 있지마 소스케!!
텟사 : 사가라 씨, 집중하세요! 기체 곳곳에 자신의 의식을 보내서 무기에 감정을 불어 넣듯이!
소스케 : 네, 네! 다시 한번 해보겠습니다!!
타쿠마 : 소용 없어! 나 이외의 인간이 람다 드라이버를 다룰 수 있을 것 같아!!
소스케 : 큭!
브레스 : 아바레스트의 힘에 기대지 마라! 이렇게 되면 억지로라도 베히모스를 막아!
카즈마 : 알았어!
카나메 : ...어쩌면 저 녀석...어울리지도 않게 긴장하고 있는 건가?
텟사 : 뭔가에 마음이 흔들리고 있는 것 같아요...
히이로 : ......
카즈마 : 간다 시스콘 녀석! 조종석에서 끄집어내서 이 세상의 누나의 무서움을 가르쳐주마!
타쿠마 : 닥쳐! 우리 누나는 세계 제일이야! 너 따위가 알 것 같아!
시호미 : 카즈마, 저 아이에게 똑똑히 가르쳐주렴.
아카네 : 맞아! 세계 제일의 누나들은 따로 있어!
카즈마 : 으, 으으... 어쨌든 간다!!
히이로 : 이제 그만해라 우페이. 이 싸움이 네가 바라던 미래인가?
우페이 : 이게 현실이다 히이로! 그러니 난 싸운다! 병사들에게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라도!
히이로 : 그렇다면 나도 주저하지 않겠다. 너에게 미래를 가르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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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케 : 큭! 어째서지!? 왜 람다 드라이버가 발동하지 않지!?
알 : 시스템은 정상. 하지만 원인은 불명.
타쿠마 : 슬슬 끝장을 내줄게!
텟사 : 사가라 씨!
카나메 : 소스케!!
타쿠마 : 큭! 의식이 집중되지 않은 쪽에서!
유리카 : 저, 저 건담... 곡예를 하면서 나타났어!?
메구미 : 멋있다~! 모빌슈트로 공중 2회전을 하면서 2번 비틀다니!
카토르 : 트로와! 무사했구나!
트로와 : 내 몸에 문제는 없다. 사리에게서 기체를 받아 왔다. 엄호하마.
타쿠마 : 너! 또 당하러 온 거냐!?
트로와 : ...너의 기체가 그 시스템을 사용하는 한 나에게 승산은 없겠지.
타쿠마 : 그렇다면 왜 싸우지!? 넌 머리가 이상한 거 아냐!?
트로와 : 난 승리를 믿고 있다. 너와 같이 앞날이 캄캄한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 아냐.
타쿠마 : 뭐라고!?
소스케 : 저 남자... 이쪽을 위해서 시간을 벌고 있는 건가.
히이로 : 사가라... 망설임을 받아들여라.
소스케 : 히이로...
히이로 : 망설임 끝에 대답은 있다. 발버둥치지도 않고 값싼 대답으로 도망치기만 하면 미래는 없다.
소스케 : 하지만 난 대령님과 치도리 어느 한쪽을 구할지 망설였고 둘을 위험에 빠뜨렸다...
히이로 : 그럼 소중한 것 모두를 지키기 위해서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지?
소스케 : 그건...
카나메 : 뭘 하고 있는 거야, 소스케! 네가 가만히 있으면 모두 끝장나 버린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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