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OG 외전 22화

in #krsuccess3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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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화 붕괴하는 이상>
소속불명병 : 카일, 이쪽으로 급속 접근중인 물체군을 감지했다.
카일 : 연방군인가?
소속불명병 : 다른듯 하지만, 우리에게 있어선 적인건 확실해. 바르톨에게 요격시킬까?
카일 : 아니, 여기까지 오게 해. 그 편이 좋아.
소속불명병 : 알겠다.
무라타 : 흥... 아까의 휴케바인 부대보다 손맛이 있는 상대라면 좋겠는데.
카일 : 그러게 말이야.
무라타 : ...하나 묻고 시작하지. 너희들과 유르겐은, 머지않아 바르톨의 생체코어가 될 생각이냐?
카일 : 아니. 전원이 다 그렇게 될 수는 없지. 마스터 코어에 무슨 일이 생길 경우엔, 대처할 수 없게 되니까 말이야.
무라타 : ......
소속불명병 : 카일, 적기가 칩입해 온다.
아이비스 : 엄청난 수의 적...!
마사키 : 역시, 여기가 적의 본거지인가!
리슈 : ...무라타도 있는 모양이로군.
무라타 : 호오... 늙은이, 여기까지 올 줄이야.
류네 : 괜찮아, 셀시아?
셀시아 : 아, 네. 마사키씨가 준비해준 안전벨트도 있으니... 저는 신경쓰지말고, 싸워주세요.
류네 : 알겠어. 그래도, 꼭 널 지켜줄게!
츠구미 : 카일 빈! 여기에 ODE시스템의 마스터가 있다는 건 알고 있어요! 신속히 투항하고, ODE시스템 전부를 정지시키세요!
카일 : 엔지니어 주제에 잘난 척은. 게다가 끈질기군... 일부러 이런 곳까지 오다니.
류네 : 잘도 말하네. 끈질긴 건, 너희들 쪽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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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 지구권을 침략자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다. 이렇게도 되겠지.
셀시아 : 이제 그만 둬, 카일.
카일 : 호오... 셀시아, 너까지 온 거냐.
셀시아 : 카일... 민간인까지 셍체코어로 만드는 ODE시스템은, 잘못 되었어.
카일 : 흥... 요는 밸런스의 문제야. 99명의 희생으로 한명을 구한다면, 결과적으로는 100명이 전멸되는 것보단 나으니까.
아이비스 : 그런 탁상 위의 계산 따윈 의미 없어! 다른 누군가의 생명과 꿈을 빼앗는 것으로 성립하는 평화라니... 그런 건 말도 안돼!
마사키 : 그만해, 아이비스. 저녀석들은, 자신들의 잘나신 이상과 논리에 취해있어... 그러니, 타인의 목숨을 부품으로 쓰는 짓도 가능한 거야.
카일 : 단순한 부품이 아니야... 지구권의 수호자의 일부가 되는거다.
마사키 : 웃기지도 않은 논리는 집어치워! 셀시아! 너는 네 방식대로 싸워! 나는 내 방식대로 싸울테니까!
셀시아 : 알겠어요, 마사키씨.
무라타 : 카일, 그룬가스트 영식의 상대는 내게 맡겨라.
카일 : 저 노인의 데이터는 쓸만해. 죽이지 마.
무라타 : ...알았다. (역시 이 녀석들은...)
츠구미 : 각기에! 적에게 ODE시스템이 있는 이상, 장기전은 이쪽이 불리해! 상대가 이쪽의 데이터를 수집하기 전에 승부를 내자!
마사키 : 요점은, 속공으로 저쪽의 머리를 치면 되는 거지?
류네 : 머리... 카일의 미롱가로군.
셀시아 : ......
아이비스 : 해보겠어... 아니, 해내고 말겠어!
카일 : 와라. 네놈들도 ODE시스템의 생체코어로 만들어주마...!
리슈 : 무명이라고 했던가, 무라타. 수라도 끝에 광명을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게냐.
무라타 : 광명따위가 있을리 없지. 검사는 어차피 살인자. 지향해야하는 건 선이 아니라 수라의 경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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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슈 : 그거야말로 검의 무명장야. 너는 욕망에 따라, 쾌락을 위해 검을 휘두를 뿐인 게냐.
무라타 : 이미 각오한 바다.
리슈 : 미숙한 놈일수록, 함부로 검을 뽑지.
무라타 : 뭐...!?
리슈 : 뽑지 않는 검이야말로 최강이란 걸 알거라.
무라타 : 내 눈 앞에서 검을 쳐들고 있는 네놈이 할 소리냐!
리슈 : 나도 아직, 무명에 있는 자다. 미숙한 자야... 그러니 너를 베고, 날 베겠다. 세상의 혼란을 바로잡고, 스스로의 혼을 단련하기 위해서 말이다...!
카일 : 흥, 놈들도 학습능력이 높아졌나 보군. 갖고 싶어졌다, 너희들이라는 생체코어가.
마사키 : 누가 그딴게 될 것 같아!
츠구미 : 마사키, 하가네가 오고 있어! ...이걸로 한 번에 형세 역전이야.
테츠야 : 이 정도의 전력이 집결하고 있다니... 역시, 여기가 적의 중추인가?
류세이 : 무사해, 모두!?
마사키 : 그래. 저 정도의 상대에게 당할 것 같냐.
시로 : 하지만, 하가네가 와줘서 다행이다냥. 우리들만으로는 위험했다냥.
카일 : 하가네가...! 테슬라 연구소 때처럼, 타이밍이 잘 맞는군.
브릿트 : 너희들이 주모자냐!
리오 : 라미아씨와 아라드 일행은 여기에 있는거야...!?
라이 : 아니, 그들의 PBS반응은 없어. 게다가, 바르톨과 설비내로부터 생체반응이 검출되지 않아.
리오 : 그, 그럼...!
라이 : 납치된 사람들은, 다른 장소에 있는 것 같다.
길리엄 : 여기있는 녀석들의 목적은... 우리들과 같은 존재를 꾀어내기 위한 것일지도 모르지.
테츠야 : 하지만, 무언가 실마리는 있을 터. 각기, 공격을 개시하라!
카일 : ...지금의 ODE시스템으로는, 녀석들의 모든 것을 "학습" 하기 전에 이쪽이 당하겠지.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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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스 : 바르톨! 아직 이만한 수가 있었다니!?
브릿트 : 하지만, ODE시스템이 상대라 하더라도, 우리가 힘을 합치면 이길 수 있어!
아야 : 우리들에겐, 함께 많은 싸움을 겪어온 경험이 있어.
이름 : 각각 연계된 커넥션 공격은 그야말로 무한이다. 그 모든 것을 데이터화 할 수 없어.
엑셀렌 : 모두 기운 빵빵하잖아. 나와 쿄스케의 커넥션도 무한이라는거, 보여줄거야?
쿄스케 : ...램피지 밖에 없다. 읽히는 것 아닌가?
카일 : 하지만... 네 놈들도 무사히 끝나지는 않는다.
에이타 : 함장님! 공장의 지하부 제네레이터 같은 물건으로부터 이상열량 반응이!
테츠야 : 뭣!?
에이타 : 이대로라면, 제네레이터가 폭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테츠야 : 큭! 증거인멸을 할 작정인가!?
길리엄 : 어찌됐던, 데이터류는 사라지겠지만... 공장 내에 폭발물이 설치되어 있다면, 이 근방 일대가 한꺼번에 날아갈지도 모른다.
테츠야 : 에이타, 임계점 돌파까지의 시간을 예측해라!
에이타 : 라져!
셀시아 : 카일, 당신은... 자신의 동료를 휘말리게 만들면서까지...!?
카일 :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거다. 희생이 발생하는 것에 대한 죄악감은 없다. 유르겐 박사의 계획이 성공한다면... 그런 감정 따윈, 필요없어질테니까 말이야.
셀시아 : 엣!?
료우토 : 어떻게 된 거야...!?
길리엄 : ......
마사키 : ......
시로 : 마, 마사키! 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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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키 : 뭐야!?
시로 : 그, 그, 그...! 그랑존이다냥!!
마사키 : ...!!
카일 : 바, 바보같은...! 그 남자가, 어째서 여기에!?
마사키 : 슈우! 너 이자식, 뭘 하러 온 거냐!?
슈우 : 마사키... 테슬라 연구소는 잘 처리한 모양이로군요.
마사키 : ...그래. 네 놈이 말한 대로였다.
류네 : 무슨 소리야...!?
쿠로 : 어느 날, 슈우가 연락을 했다냥. 지상에 혼란이 일어난다고...
시로 : 그리고, 그것을 막으려면, 테슬라 연구소로 가라고...
카일 : 슈우 시라카와... 어떻게, 우리의 계획을 눈치챈거지?
슈우 : 유르겐 박사의 계획을 좋게 생각하지 않는 인물이 있어서, 제게 정보를 제공해주었습니다. 게다가, 당신들의 뒤에 있는 자들은, 저한테 있어서도 조금 위험한 존재니까요.
카일 : 네 놈도, 우리들을...!
슈우 : 저는 다만, "모순점" 을 극복한 유르겐 박사의 연구성과를, 이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결과적으로는, 당신들은 죽어줘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카일 : ......
마사키 : 슈우, 너는...!
슈우 : 적은 똑같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이곳에서는 말이죠.
마사키 : ......
엑셀렌 : 슈우는 요 근래, 갑자기 도와주는 캐릭터로 정착해버린거 아니야? 지금까지의 행동을 반성하고, 교회에서 참회라도 하고 있을지도... 위에서 물이라도 부어줄까?
이름 : 녀석이 교회에 나갈 것 같냐.
엑셀렌 : 아냐. 아냐. 의외로 신앙심이 깊은 걸, 저런 타입은. 어떤 신을 믿고 있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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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우 : 적어도,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신은 아닙니다.
엑셀렌 : 그럼, 로맨스의 신이라던가, 흑기사의 신 같은게 아니었잖아.
슈우 : ......
카일 : 사이바스터에, 발시오네, 하가네... 그리고, 그랑존... 후, 후후... 후후후... "버려야 할" 때가... 왔나. ODE시스템이 더욱 성장을 하기 위해서...!
슈우 : 그럼, 당신이 그 시스템을 정말로 완성시킬 수 있을지 어떨지 확인해보도록 하지요.
카일 : 얕보지마! 우리들은, 그 때의 실패와 굴욕을 뛰어넘고, 여기까지 왔다! DC나 연방군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지구권의 수호자가 되기 위해서 말이다!! 자, 미롱가여! ODE 시스템이여! 나의 모든 것을 네게 주겠다!! ...으, 으윽! 으아아아아!!
류네 : 셀시아,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셀시아 : 아마도, 시스템과의 링크레벨을 최대치로 한 게...!
류네 : 그렇게 하면, 어떻게 되는데!?
셀시아 : 지금의 카일은, ODE시스템의 셍체코어가 된 것과 마찬가지... 그는, 자신의 목숨과 맞바꿔서 미롱가의 성능을...
카일 : 큭... 크흐, 흐흐흐흐...! 이걸로... 녀석들을...!
셀시아 : 더 이상 카일은...
에이타 : 계산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임계점 돌파까지, 앞으로 3분 입니다!
길리엄 : 어떻게 하겠나, 함장?
테츠야 : 여기서 저 바르톨을 막지 못하면, 피해가 더욱 커지게 된다...! 각기, 앞으로 3분까지 최대한 많은 적기를 격추시켜라!
엑셀렌 : 겨우 3분!? 한계 배틀도 어려운걸!?
쿄스케 : 그것도, ODE시스템은 풀 가동인가... 위험하군.
마사키 : 듣고 있나, 셀시아! 우리들은 카일을 쓰러트린다!
셀시아 : ...알겠습니다.
류네 : 셀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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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시아 : 더 이상 이야기가 통하지 않는다면, 물리적으로 그를 막을 수 밖에 없겠지요... ODE시스템은 유르겐 박사를... 카일을 변하게 만들었어... 부탁합니다, 류네씨... 그의 마음을 구해주세요...
류네 : ...알겠어, 셀시아.
무라타 : ......
리슈 : 무라타, 너는 도망치지 않는거냐? ODE시스템의 양분이 될 작정이냐?
무라타 : 그 정도의 의리는 없다. 허나, 네놈이 조종당하는 인형이 되기 전에... 벤다.
리슈 : 검은 엇갈려도, 길은 엇갈리지 않는다... 이건가. 그렇다면, 너의 검을 부러트리는게 내가 할 일이겠지.
무라타 : 나의 검은 마지막까지 무명... 베고 베고 베고 벤 후에는 수라의 깨달음이 있을 터.
리슈 : 그런 깨달음을 얻어서 어찌할 작정이냐? 투신이라도 될 작정이냐?
무라타 : 사람을 계속 벤 뒤에 있는 것이 그것이라면 말이다.
리슈 : 그렇다면, 검과 의지 외에, 네 놈의 비틀린 근성도 잘라버릴 뿐...!
카이 : 전기, 공격개시! 카일의 미롱가와 바르톨을 처치한다!
에이타 : 임계점 돌파까지 앞으로 2분!
아이비스 : 질 수 없어...! 인간을 부품으로 하는 ODE시스템 같은 건, 용납해선 안돼!
카일 : 네놈들... 에게는... 무리... 다!
마사키 : 닥쳐! 확실히 인간에게는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게 있지만...!
류네 : 너같은 인간은 절대로 막아내고 말겠어! 우리들의 힘으로 말야!
무라타 : 우윽...! 내게 초조함이 있었다는 건가!?
리슈 : 진퇴양난이구나, 무라타. 단념하거라.
무라타 : 이 몸을 칼이 꿰뚫지 않는 한, 그럴 일은 없다...!
마사키 : 꼬장 부리기는!
무라타 : 착각하지마라, 소년. 내 목적은, 이기는 것이 아니야. 베는 것이다.
쿠로 : 어쨌든, 변명이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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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타 : 수라도를 걷기 위해서라면, 요괴 고양이의 조롱도 참을 수 있다! 작별이다!
리슈 : 무라타여... 수라의 길 끝에 있는 건, 파멸이다...
에이타 : 임계점 돌파까지 앞으로 1분!
카이 : 바르톨을 다른 지구로 가게해선 안 된다! 서둘러 격파해라!
길리엄 : 한시라도 빨리, 마스터 코어의 위치를 밝혀내지 않으면...!
카일 : 너희들에게는... 무리다...
길리엄 : 난 단념이 느린 편이다. 그래... 너 이상으로 말이지. 반드시 유르겐 박사를 막아내겠다. 네가 지키려고 하는 세계를 위해서 말이다.
카이 : 지켜야 할 시민을 싸움에 쓰다니, 본말전도도 이만저만이 아니군!
카일 : 소수의... 군인이 아닌... 수많은 인간으로... 세계를 지킨다... 그것이 우리의...
카이 : 닥쳐! 난 군인으로서, 그런 세계는 부정한다! 싸움은 우리의 일이다! 그리고, 돌려받도록 하마! 지켜야 할 대상과 나의 부하들을!
쿄스케 : ...마음에 안 드는군.
카일 : 내 방식이... 말이냐? 무르군... 네 놈.
쿄스케 : 인간을 부품으로 쓰는 그 기계가 말이다... 쓰이고 있는 네겐 흥미 없어.
카일 : 내가... 쓰이고 있다고...!? 이 자식...!
라다 :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짓밟고, 강제적으로 전투도구로 만들다니... 난 그런 시스템의 존재를 용서할 수 없어...!
카일 : 잘난 척... 입을 놀리다니...!
라다 : 난 그 사람에게 부탁받았어... 아라드들을. 그러니 당신들을 막고, 반드시 그 애들을 구해내고 말겠어!
엑셀렌 : 기개는 인정하지만... 방식이 좀 그렇네. 납치한 라미아들은 무사해?
카일 : 그 여자는... ODE시스템에 있어서 복음... 잘 쓰도록... 하마...!
엑셀렌 : ...쓴다, 라고. 그 애를 또 인형으로? 그런 짓은 용서 못해...!
브릿트 : 납치한 사람들은, 쿠스하는 어디에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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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 대답할 필요는... 없다... 그들은... 수호자가 될 거다...
브릿트 : 바르톨에 태워서 말이냐! 그런 짓은 절대로 하게 두지 않겠어!!
마이 : 라투니나 제오라들은 어디 있어...!?
카일 : 알아봤자... 어떻게 하지도 못 해...! 무리... 다...
마이 : 그걸 정하는 건 네가 아냐...!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난 전력으로 싸울거야!
류세이 : 이자식! 라투니랑 아라드들도 ODE시스템의 코어로 쓸 셈이냐!?
카일 : 그렇... 다. 지구를 지키기 위한... 싸움... 바라던 바일 거다...
류세이 : 싸움이란 건 자신의 의지로 하는 거야! 누군가에게 강제당하는 게 아니라고! 난 인간을 전쟁의 도구로 쓰는 너희들 같은 놈들을, 절대로 용서못해!
카 : 크윽! 카하악!!
셀시아 : 카일!!
카일 : 나, 나는... 아직...!
슈우 : 훗... 잘 봤습니다, 유르겐 박사의 연구성과를. 덕분에 그의 최종목적을 알았습니다.
카일 : 하, 하지만, 이미 늦었다! 바르톨은 벌써 움직이고 있다! 막을 수는 없어!
슈우 : 과연 그럴까요?
카일 : 뭐, 뭐라고...!?
슈우 : 제가 이 이상 손을 쓰지 않더라도, 유르겐 박사의 계획은 무너질 겁니다. ODE시스템으로 제어불가능한 "규격 외의 존재" 에 의해서.
카일 : 규격... 외...
슈우 : 그게 무엇인지, 당신은 잘 알고 있을 겁니다.
마사키 : ......
류네 : ......
아이비스 : ......
카일 : 후, 후후후... 너희들 역시 하나의 장기말에 불과해... 언젠가는 나와 같은 운명을... 크악!!
슈우 : 당신들은 첫 단추를 잘못 끼웠습니다. 언젠가 유르겐 박사도 그걸 깨닫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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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 success go! go! go!

me encanta este juego, tuve que traducirlo pero logre entender muchas cosas, gracias por tu conten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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