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집밥] 집밥말고 외식(달달구리)
안녕하세요, 그녀의 집밥 입니다:)
매주 1-2회 포스팅은 하자! 라고 다짐했지만,
어느새 첫 번째 포스팅을 하고 열흘이나 지났네요. 하핫
이번 주는 집 밥을 많이 못했어요.
제가 살고 있는 곳이 몇 일 엄청 더웠거든요.
고온다습.
이런 날씨에 주방에 서 있는 건 정말 지옥(?)과도 같은 일이라...흑
게으름을 좀 부려봤어요,ㅎㅎ
오랜만에 고기!
불고기 양념을 해서 먹을까 하다
귀찮...아서 ㅎㅎ 간장, 설탕, 물 조금 넣고 볶기만 했는데
아흑, 역시나 맛났어요:)
고기 is 뭔들의 진리는 변하지 않나봐요.
조금 덜어 놓았던 고기로 김치찌개를 했어요.
오래오래 푹 끓일 수록 맛난다는.
김치찌개는 다음날 그 다음날 먹으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목이 조금 아픈 것 같아 레몬수를 해먹으려고 레몬을 사왔어요.
베이킹소다에 씻고 소금으로 박박 문지르고 식초 물 끓여서 퐁당 담궜다 빼내고,
헉헉, 씻는데 한참 시간을 보냈는데
슬라이스로 써는데도 땀이 삐질, 산 넘어 산이였어요.
그래도 따뜻한 물에 하나씩 넣어 마시니
상큼하니 좋더라구요:)
얇게 썰어서 건조기에 말리시기도 하던데
저는 냉동실에 얼려뒀어요,
곧 여름이니 탄산수나 얼음물에 넣어서 마시려구요:)
레몬수가 다이어트에 그렇게 좋대요!(솔깃)
여기서 부턴 집 밥 아닌(?) 것들,ㅎㅎ
케익이 계속 땡겼는데
혼자서 케익 한 판은 많고 한 조각은 너무 적어서
샀던 롤케익이예요.
얼마나 맛있던지,
야금야금 한 통을 다해치웠어요,하하
제대로 외식한 날이예요.
집 밥 좋아를 외치지만 그래도 남이 해주는 밥이
더 맛있.......ㅎㅎㅎㅎ
더운 날씨 때문에 팥빙수가 땡겨(뭐이리 땡기는게 많은지)
먹으러 갔는데 맛도 그냥그냥 양도 그냥그냥
가격만 엄청 비쌌어요,흑
먹으면서 작년에 계속 망설이다 못 산 빙수 기계를
꼭 사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어쩌다 보니 집 밥 포스팅이 아니라 먹방이 되어버렸네요,ㅎㅎ;;
이젠 날씨도 많이 시원해졌으니
다시 집밥모드로 돌아와야겠어요:)
그럼 다음에 뵈요!
홀 맛나보이는 것들 한가득이네요 저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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