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 (7)

in #kr8 years ago

학교.JPG

수업을 하는 교실에는 교사와 학생이 있다.
하지만 수업의 주체가 학생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수업의 주체에 학생도 포함시키자는 것이다.
교사의 가르침이 아니라 학생의 배움을 중심에 둔 수업을 만들어 내자는 것이다.
더불어 그 속에 교사의 배움도!
그것이 '배움중심수업' 이다.
이에 대한 여러 실천들이 있지만 그 중 나와 인연이 닿았던 건 '배움의 공동체'였다.
배움의 공동체에서는 수업을 하기가 어려워지고 갈수록 아이들이 수업에서 도망가려하는 것은 되려 학생들이 수업에서 소외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자신이 수업에서 객체일 뿐이고 자신의 삶과는 전혀 동떨어진 것을 배워야 하며 그 속에서 다른 학생들에 맞서 외롭게 경쟁해야 하는 수업에 문제가 있다고 본 것이다.
수업의 내용이 학생의 삶에 연계된 것이어야 하고 수업에서 학생이 할 꺼리가 있게 해야 하며 다른 학생들과의 협력이 이루어지게 되는 수업을 만들면 된다고 해결책을 이야기한다.
이러한 수업은 한명의 교사 힘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교사가 모여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형성하고 수업에 대해 함께 임상하고 고민하면서 만들어진다.
교사들이 집단 지성을 발휘하자는 것이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함께 실천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단 한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질 높은 배움이 있는 수업'이라는 지향점이 소외되는 교사를 없애 주는 효과를 가져오기도 한 것이다.(실제로 교사는 학교에서 외로운 섬이라 불린다. 교사들 간에 가족같은 관계를 유지하는 학교라 할지라도 자신의 수업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고 함께 그의 해결을 논하기는 쉽지 않다.)
앞으로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있어 배움중심수업과 배움의 공동체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거 같아 글을 쓰게 되었다.
짧게 하나의 포스팅으로 이를 풀어내기가 너무 힘든 면이 있어 배움의 공동체 연구회 대표 손우정 교수의 세바시 강연 영상을 실어 본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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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주인공은 학생이죠!

맞아요. 주인공은 학생이어야 하죠. 음식점에 음식을 먹으러 갔는데 식사의 주인공이 주방장이어선 안되는 것처럼요. ^^

배움중심 수업으로 간다면 보다 능동적인 한국인을 만들 수 있겠어요

능동적이고 협력적인 한국인이 만들어지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 1편부터 봤지만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학창시절 선생님들께서는 학생들의 능동적
으로 학습할수 있게 유도했던적이 없었던것같습니다.
일방적인 이론수업과 동시에 본인위주의 이야기.
발표를 시켜 우물쭈물 했을때는 가차없이 손바닥에 매질했던것을
생각한다면 이런점들이 정말 아쉬운것같습니다.

늘 상상만했던거지만 내가 만약 선생님이 된다면
학생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위해 내가 학생이 되고 학생이 선생님이 되는 역할바꾸기를 하고싶습니다.
누군가를 가르친다고하면 선생님을 가르치기위해 스스로 공부를 하고 어떻게 표현할지에 대해 고민한다면 능동적으로 공부할꺼라 생각이 들었거든요.
부족한면에 화를내고 회초리를 들기보단 본인 자신이 잘 할 수 있는걸 최대한 이끌어내주고싶구요.
쓰다보니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이야기에 가깝네요 ㅎㅎ
뭐 어디까지나 상상이지만 말이에요:-D
좋은글 정말 감사합니다 글 잘봤습니다! 풀보팅완료!

좋은 방법입니다. 요즘 처럼 정보가 넘처 흐르는 세상에 모든 지식을 손에 쥔 절대자로서의 교사란 있을 수 없을 듯합니다. 아이들의 의견 속에서 배울 수도 있죠. 사실 지식이라는 것이 절대적이지 않은 것일지도 모르니 말입니다. 현실적이라 생각치 못하는 그 생각을 서로 나누다 보면 현실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 뭐 우리의 교육이 문제가 많다고 하지만 선진 교육으로 유명한 유럽 쪽의 교육도 우리같은(아니 오히려 더 심각한) 교육시스템으로 움직이던 때도 있습니다. 핑크플로이드의 another brick in the wall 뮤직비디오를 보면 알 수 있죠. 긴 시간 지금의 교육으로 변화해 온 거죠. 몇십년 안되는 우리의 교육이 이만큼 발전한 것을 생각해보면 얼마 안 있어 충분히 우리도 나아지리라 생각됩니다. 부족한 글 읽어 주시고 좋은 댓글 남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앗! 풀보팅도요^^

대안학교에 대한 얘기를 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일반 공교육 학교에 대한 것은 맞는 것이죠?

대안학교에서는 이에 대한 것들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다만 이를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가 문제인 것이죠.
참 어렵습니다.

네 일반 학교의 변화이 대한 이야기입니다. 대안 학교에서는 이미 여러 방법으로 논의되고 실천되어오던 것 중 하나이지요. 대부분의 교사가 변화의 당위성은 인정하나 그 방향과 방법을 모르고 이에 대한 지속가능성에 대한 불안을 가지고 있죠. 그렇지만 결국엔 변할 것이지요. 댓글 감사합니다.

내 옆에서 이 강의 열 번도 더 튼거 같다!! 외우것어어 ㅋㅋㅋ 좋은 내용이니 꼭 다른 분들도 동영상을 보길바라며... @홍보해

@zaedol님 안녕하세요. 써니 입니다. @kimssu님이 이 글을 너무 좋아하셔서, 저에게 홍보를 부탁 하셨습니다. 이 글은 @krguidedog에 의하여 리스팀 되었으며, 가이드독 서포터들로부터 보팅을 받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대안학교를 나온지라 관심이 많은데, 교육에서 학생들의 주체성을 인정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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