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여유롬_오늘의 사진_180108] eiffel tower

안녕하세요. 김여유롬입니다.

파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하면 역시 에펠탑이죠!!
저녁만 되면 매시간 정시에 빤짝이는 조명이 켜지고
에펠탑 꼭대기에서는 서치라이트 같은 불빛이 파리 온 시내를 비춥니다.

이런 에펠탑은 누구나 사진으로 담기 원하는 피사체가 됩니다.
파리에 가면 누구나 에펠타워를 멋있게 찍길 바라고 에펠탑 근처로 향하게 됩니다.
흔한 에펠탑의 사진이 아닌 강렬한 나만의 에펠탑을 만들기 위해서
어디에서 에펠탑을 찍을것인가. 이것이 정말 중요한 숙제가 됩니다.

저는 에펠탑을 찍으러 좀더 외곽으로 빠져 보았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파리 근교에서 파리 중심으로 향하는 기차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힘차게 달리는 기차의 방향과 에펠탑에서 쏘아지는 서치라이트의 방향은 사진에서 방향을 만들어 냅니다.
에펠탑과 함께 서있는 몽파르네스 타워는 에펠탑 뒤편에서 방향성을 강조해 줍니다.
멀리서 바라보는 사진은 에펠탑의 역동성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사진은 제가 가지고 있는 에펠탑 사진중 가장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신 개선문이 있는 라데팡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라데팡스는 파리 도심과는 다르게
신식 건물들로 이루어진 뉴타운 입니다. 에펠탑의 불빛과 세련된 도시의 입면은
에펠탑을 새로운 도시에 가져다 놓은 느낌을 줍니다.

여행하다가 색다른 공간에서 나만의 에펠탑 하나씩 그려 보시길 바랍니다.
그 장소는 평생 나만의 공간으로 기억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