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만평(時代漫評) - 132. SF 영화의 재미는 인간의 환상이 비현실이기 때문이다.
SF 영화라는 장르는 과학적 내용과 공상적 줄거리를 테마로 하는 영화의 총칭이다. Science Fiction 의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SF 영화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미래가 배경이 되며 만화적인 내용을 고도의 특수효과를 이용하여 제시한다.
공통적으로 미래의 다른세계를 공상적으로 다루는 한편 강력한 특수효과로 상상 속 내용이 마치 보는 사람의 눈 앞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것처럼 묘사된다. 이를 위하여 환상적인 무대디자인, 미니어처 촬영, 컴퓨터 합성, 컴퓨터 그래픽과 컴퓨터 에니메이션 이용 등 최첨단의 특수효과 기술이 이용되는 것이 보통이다.
과학적 공상영화의 즐거움이란, 바로 존재하지 않는 미래의 상상의 세상을 스크린에 구현해 내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가장 자유로운 권리가 있다면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것이다. 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것은 좋아하는 것에 대한 호기심이 시발점이 되는 것이지만, 이것을 어떤 관점으로 어떤 창작물로서 드러내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분야로 명명하게 된다.
만약 상상의 세상을 학술적으로 풀이를 해 낸다면 과학적 탐구와 물리학과 수학의 세계로 규명이 되는 것이지만, 이것을 글로서 풀어낸다면 문학작품이 되는 것이고, 다르게는 소리로 풀어낸다면 음악이 되는 것이고, 혹은 시각적으로 풀어낸다면 그림이 되는 것이고, 필름에 담아넣으면 영화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세상의 모든 드러냄은 인간의 상상력이 허용해 놓은 상상의 장르가 구현된 것이라는 말도 가능한 것이다.
그 중에서도 SF 영화는 미래에 등장할만한 것을 상상의 힘으로 표현을 해 내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현실에서는 존재하지도 않는 것이다. 하지만 미래에 등장할 만한 것을 상상해 내는 것은, 현실에 기초한 상상이다보니 언젠가는 영화 속 상상이 실제로 현실에서 구현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하지만 SF 영화가 정말 재미있다고 여겨지는 것은, 그 상상의 테마가 쉽게 현실에서 구현될 수 없는 상상속의 세상에서만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진정으로 재미있고 흥미롭고 관심이 생기는 것이라는 말을 할 수 있다. 만약 인간이 상상하는 것이 현실에서 곧잘 쉽게 현실로 드러나게 된다면, 그것이 경이롭고 흥미롭고 재미있는 것이 아니라 아주 평범하고 특별한 가치도 없는 것이 될 뿐이니까.
그래서 SF 영화에 대해서 사람들이 열광을 하는 진짜 이유를 찾아보면 뜻 밖에도 "공상과 상상의 세계를 스크린에 구현하는 것은, 그것이 실제로 등장할 수도 체험할 수도 없는 오로지 상상속에서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아주 비현실적이기 때문"에 더더욱 재미가 있어지는 것이다.
마치 인간 역사의 신화 속 전설들이, 현실에서는 등장하지도 않는 오로지 환상 속의 비현실적인 것으로만 존재하기 때문에, 진정으로 인간에게 재미를 불어넣었던 것처럼 말이다.
최근 영화평론분야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영화관람인구의 변화는 1인 혼자서 관람하는 경우가 대폭 증가 중이며, 멜로 역사 액션 드라마보다는 SF 판타지 종류의 영화 관람이 훨씬 더 큰 비중으로 증가 중이라고 한다.
다른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는 것을 더 중요시하던 차원을 벗어나서 혼자서 상상하는 즐거움을 자극해보려고 SF판타지 영화를 선호하는 나홀로 족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바야흐로 앞으로의 세상이 더욱 더 상상의 능력을 파워풀하게 드러내고 싶어하는 시대로 변해가고 있음을 나타내주는 것이리라.


상상의 시대가 다가오고있군요~!
저는 재미있게 영화를 보다가 갑자기 개가 말을 하기 시작하면 그 영화가 보기 싫어집니다ㅠ 만약 주토피아와 같이 대놓고 다 의인화된 경우는 다르지만요. 영화를 꼭 한장르로 한정해서 보는 편은 아니지만 주로 저는 SF영화보다는 사실주의 영화를 좋아하는 편인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좋아한 ET는 물론이고, 최근의 컨택트 같은 훌륭한 SF영화는 좋아하구요. 저는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에 대한 상상력 까지는 받아들이나, 정말 일어날 것 같지 않은 그런 SF에는 거부감이 있는것 같아요. 예를 들어 어벤져스나 그런 류이 영화들이 그러한데, 그야말로 배우들의 매력 때문에 봅니다. 스파이더맨도 그렇구요. 이런 이야기 하면 전세계 어벤져스 팬들이 저를 한심하게 보겠지요? ㅠ 이래서 제가 상상력이 부족한가 봅니다. 이 생에는 틀렸어..
영화가 허구이고 그럴듯한 상상이라서 좋은 것이겠죠
너무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는 사실적이거나
사실적으로 보이면 그때부터는 조금 무섭다고 할지 씁쓸하다 할지
뭐 그런 감정이 생기는 듯 합니다.
너무 황당해도 당연히 별로겠죠 ㅎㅎ
아무래도 전 SF를 현실에서는 실현 불가능한 기술을 보는 맛에 몰입합니다. 다른한편 아바타 의 경우 인류가 가볼 엄두조차 내볼수 없는 알파센타우리 항성계의 한 행성에서 벌어지는 일을 제임스카메론의 상상력으로 그려냈는데요. 그 행성에는 태양이 양쪽으로 존재하기에 지구처럼 낮과 밤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런걸 디테일하게 구현해 내는거에 정말 1초도 한눈팔지 않고 몰입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SF가 현실에서 구현되는 것을 보면 놀랍기도하고 무섭기도 합니다... 사람이 나타나면 문이 저절로 열리는 것을 예전엔 상상조차 못했는데.. 요즘은 당연함을 넘어서 왜 안열리나하고 역정을 내고 있으니.. ㅎㅎ!! 잘 보고 갑니다.
그래서 저는 마블을 가장 좋아합니다
절대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들이라 :)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공감합니다
영화의 재미는 인간의 환상이 비현실이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사회의 양극화가 더 심화되면서 국민들이 삶이 더 팍팍해지고 힘들어질수록 새로운 탈출구를 찾게 되는 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사이버공간에서 더욱 과학과 만나는 비현실적인 판타지 예술작품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리라 봅니다
오로지 상상속에서만 가능한 일들이 현실이 되기도 했죠 :D 사람들이 현실이 힘들어 그러한 모습을 꿈꾸다보니 SF영화의 비중이 늘어난게 아닐까도 합니다.
먹거리 프로, 코미디, 쇼프로, SF 등이 어느 때 보다도 인기 있는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들이 깊이 따져 생각하기 싫어한다는 것...
그것은 어쩌면 평소에 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많이 힘들기 때문이 아닐까요?
SF 속으로의 일탈!
저도 오늘 SF는 아니지만 판타지 영화 한 편을 봤습니다.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일을 경험하니 짜릿자릿 하던데요!^^
그런 쾌감 때문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