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보통날. 그리고 요즘 날

in #kr6 years ago (edited)


어   느   보   통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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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안 한 지 벌써 4개월이라니. 저는 멈춰있었는데 시간은 참 빠르네요.

3개월 동안 매일 퇴근하고 포스팅을 하는 게 어느 순간 힘들게 다가와.

잠시만 쉬어가려던 게 먼 길을 돌아온 거 같습니다.


쉬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하고 싶은 것들을 하고. 그냥 일상을 즐겼습니다.

아무것도 한 게 없다는 생각이 들 때쯤 무언가 제 가슴을 먹먹하게 하더라고요.


"지금 당장 회사를 그만둔다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 하나에

며칠을 생각하고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저는 아무것도 못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그래서 내가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들을 탐색해보는

시간들을 가지면서 아직 흐릿하지만 나아가야 할 길을 찾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그   리   고   요   즘   날



요즘 날들은 다른 사람이 가둬놓은 시간 속에서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을지 궁리 중입니다.

스팀잇에서 글만 쓰면서 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무너지면서 다른 방식으로 생각을 넓혀보게 되었습니다.

포스팅하는데 집착했을 땐 보팅의 가장 큰 의미를 부여했다면

지난날들을 돌아보면 남은 건 보팅이 아니라 사람이었습니다.


남은 사람들을 방문하니 하나둘 프로젝트를 만들어가고 있었습니다.

프로젝트들이 더 다양해지고 블록체인처럼 서로 연결되는 모습을 보니

내가 참 놀라운 곳을 알고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처음부터 실패를 가정하고 하나씩 도전해서

'인생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은 요즘 날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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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너무 덥습니다......덥다 ㅠ

오치님이 덥다면 더운게 맞죠.ㅋㅋ

@xiian 님 안녕하세요 ㅎㅎ
스팀잇 계정만 있으면 에어드랍 해주는 바이트볼 받으셨나요 ^^?
https://steemit.com/kr/@ganzi/3upsb7
위 링크에 쉽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복귀 환영합니다 ㅎㅎ

시엔님 안녕하세요. 몇달만에 뵙네요.^^
저도 글 안올리고 눈팅만 한지 꽤 되었습니다.
한번 안쓰기 시작하니까 그냥 그대로 계속 흘러가더라구요.ㅠ

렌지님 오랜만이에요! 진짜 글 한번 안쓰면 그대로 흘러간다는 말 너무 공감되네요.ㅜㅜ 앞으로는 포스팅하는거에 너무 구애받지 않으려구요.ㅋㅋ

저도 먹고살기 바쁘다보니 두달넘게 글을 안쓰게되더라구요
가끔 들어와서 사람들이 잘있나 궁금해서
눈팅만 하게되고..

인생작품이라 멋지군요. 오랜만입니다. ㅎㅎ

올해 코인은 심장이 멈춘 놈 같아요.ㅋㅋ 뭐라도 만들어야 남는거라도 있지 않을까요. ㅜㅜ

그냥 꾸준히 하다가 보면 어느새 올라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 화이팅 하시길 바래요. 오히려 행운이 될지도 모르죠. ㅋㅋㅋ

인생작품...
멋지네요...
오래간만에 포스팅 하셨네요
더위 조심하세요!

네. ㅜㅜ 한번 쉬니까 이건 뭐 기약없이 쉬게 되요. 쿨쿨님 다시 뵈니 너무 좋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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