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흐린 날
먹구름이 덮은 그런 날은
유난히도 빛을 찾는다
LED조명 아래서 공간의 빛을 세어본다.
거기서도 햇빛의 깊은 색채를 느낄 수 없다.
길에 나가면 회색빛 건물과 거리
부모님을 잃은 고아처럼
마음이 아리다.
지혜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은 날이다.
미소 짓는 사람은 태양과도 같다.
나에겐 그렇게 남의 맘을 채워줄
미소가 없다.
슬픈 눈동자 구름의 무게처럼 처량맞다.
하늘과 땅사이 그 지평선도 공허하다.
보고싶은 사람들의 얼굴들이
비누방울처럼 둥둥 떠다닌다.
나도 누군가에게 등불이 되고 싶은데...... .
고운 눈빛으로 누군가의 마음을 비추고 싶다.
따뜻한 글로써 이미 비춰주고 계시네요^^
그런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