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ssip] 2.돈 되는 일을 하자! (feat 스팀잇)

in #kr6 years ago (edited)

board-1572084_1920.jpg

안녕하세요 wisecat입니다.

돈이 되는 일을 하자.!

자극적인 제목입니다.

어우 자극적이야. 자극이 아주 그냥... 흠흠 정신 차려서 다시...

일부러 좀 자극적인 제목으로 글을 시작해 봤습니다. 제가 kr 최신글에서 글을 주우우욱 읽다 보니 저도 좀 쎈(?) 혹은 혹(?)하는 제목들을 클릭해서 글을 읽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어떤 글들이 여러 사람들이 읽기 좋을까를 고민해보다가 한가지씩 해보는 단계(?)다 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실 겁니다.
오늘은 우선 자극적인 주제로 시작하자... 미션 컴플릿!!! ㅋㅋㅋ

다시 주제로 돌아와서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돈이 되는 일을 하자' 입니다. 극적인 반전을 위해서 제 생각을 미괄식으로 나중에 쓸까 하다가... 제가 그리 느긋한 편이 아닌지라 제 생각을 먼저 깔고 가겠습니다. 우선 전 저 문장에 완전히 원헌드레드 퍼센트 반대합니다.

돈이 되는 일을 해 보신적 많으실 겁니다.

'이게 돈이 된다, 저게 돈을 많이 번단다, 먹고 살기 위해서 어짜피 돈을 벌어야 하는데 한푼 이라도 더 버는 걸 찾아야 한다, 소문을 잘 듣고 있다가 먼저 시작해야 성공한단다.'

많이들 들어 보셨던 이야기일 겁니다. 근데 '먹고 살려면 돈이 있어야지'의 기준에서가 아니고 '무슨 일을 해야 좋을까?' 혹은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싶어 할까?' 혹은 '난 무슨 일을 잘할까?' 에 기준이 맞추어져있다면, 우선 돈이란 기준이 끼는 순간부터 '초심은 간 곳없고 하다보면 지친다' 에 한표를 던지고 싶습니다.

스팀잇을 살펴보죠. 스팀 가상화폐 투자와 관련해서 스팀잇을 시작하는 분들을 제외하고 스팀잇에 유입되는 사람들(저를 포함해서)의 글들을 보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이나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처럼 포스팅을 하면 스팀잇은 돈을 벌수있다. 그러므로 다른데서 포스팅하는 시간에 스팀잇에서 하자. 라는 글들을 많이 봤습니다.(제가 시작한지 삼일정도 됬고 글을 읽어봐야 얼마나 봤겠습니까마는.... 작업이 안될때 노는 시간이 많아서 삼일동안 한 열시간씩은 둘러본거 같다는... 쿨럭 ㅠㅠ)

동기로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각종 팔로워 늘리는 방법부터해서 보팅하는 방법, 어떻게 보팅해야 더 이익을 낼수있는가에 대한 팁과 노하우. 공부하고 배우고 배운대로 해보고 수익을 거두고. 그 수익이 다시 글을 쓰는 동기를 유발하고.....

그런데 말입니다.
본인이 생각한 것보다 수익의 결과가 좋지 않으면 실망하고 글쓰기 혹은 컨텐츠 제작을 그만 둔다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스팀잇 해봤는데 얼마 못번다더라.' '고래들이 보는 글이 아니면 돈 안된다더라.' 'IT나 가상화폐관련 글을 쓰는거 아니면 그저 그렇다더라.' 하면서 말이죠.
이게 적절한 예가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딸이 아빠한테 뭔가 해주고 싶어서 출근전에 아빠 구두를 닦아드렸다. 그런데 아빠가 "어이구 우리딸 착하다" 하시며 용돈을 주셨다. 이런 일들이 반복되다 보니 용돈이 필요할때마다 구두를 닦게 되었고, 아버지를 위해서 내가 할수있는 무언가를 해야지 아빠가 좋아 하실까 라는 초심은 어느샌가 없어져 버리게 되었다. "요즘은 우리아빠가 구두 닦아도 요만큼밖에 용돈을 안주신다니까? 나참 어이가 없어서 이짓도 못해먹겠어" 라고 말하는 딸처럼....
위에 이야기에서 '뭔가 이상한데 저러면 안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셨다면 제가 전하고지하는게 잘 전달된 것일겁니다.
(혹시나 예가 부적절하거나 더 좋은 예가 있거나 제가 말하고자하는 바가 잘 표현이 안되었다면 ... 찰떡같이 좀 알아 들어 주시면 ㅠㅠ 고맙겠습니다.)

이것도 민감한 문제더라구요. '니가 해봐야 얼마나 해보고 그만두냐' 부터시작해서 '하려면 2년에 글 100개 200개는 써보고 그만둬야 해봤다고 할 수 있는거 아니냐' 등등등. 서로 생각이 다른 분들도 많고, '왜 스팀잇을 죽이려고 부정적인 포스팅을 하느냐.' 하시면서 다투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고. 여튼 돈을 벌기 위해서 무언가를 하는것은 돈이 안벌리면 이네 식어 버리더라는 겁니다.
(전부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한게 아닌지 걱정은 되지만서도 하고 싶은 말이니 하긴 해야겠고... ㅜㅜ 아 어렵네요...너무 포괄적으로 결론을 지레짐작 도출해버려 휘리리리릭 끝내 버리는 것 같다면 저와 다른 생각들을 적어주시면 감사히 읽어보겠습니다. ^^)

그래서 넌 어떻게 하는게 좋을 거 같냐? 문제는 이건데요...

재밌어 하는걸 하고 그걸 돈으로 만들 생각을 조금만 더 해보자....
하고싶어서 미치겠고 좋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걸 하면서....
그걸로 돈을 만들수 있는 방법을 조금만 생각해보자....
하고싶은 걸 하는게 주, 돈으로 만들려는 생각이 부

뭐 이정도가 제가 생각하는 답이 아닐까 싶네요.

많은 유명한 성공서적들에 나오는 말일 겁니다. 아마... ( 아마라고 이야기 하는 이유는 저런 책을 잘 안읽습니다. 거의 안읽습니다. ㅋㅋㅋㅋ)
정정해서 제가 주워들은 바에 따르면 ㅋㅋㅋ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해서 어느정도의 수준에 올라가면 돈과 부와 명예는 알아서 따라 올 것이다.

맞는 말입니다. 좋은 말이구요. 한가지 집고 넘어 가야 할 점은 알아서 따라오긴 오되 오는데 시간이 좀 많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시간을 좀 단축시키려면 저 위에서 말하는 것처럼 '돈으로 만들 생각을 조금 더.' , '많은 사람이 보는 좋은 컨텐츠를 만들 생각을 조금더.' 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스팀잇이라는 시스템을 알기 위해 공부 하면서 제가 지금 아는 정도로 따지면 저어어어멀리에 있는 코끼리의 외곽선 테두리가 보인다 정도인 제 수준에서도 지금 올라오는 글들 중에서 남에게 보여주기위한 글 말고 본인이 즐기고 계시는 좋은 컨텐츠들은 찾기 힘든것 같습니다. (분명 굉장히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찾기가 ㅠㅠ....) 그리고 많은 분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스팀잇의 시스템들이 검색기능이나 노출기능이나 좋은 걸 잘 찾게끔 하는 기능들도 발전이 매우 더디다고 하더라구요...

여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돈 버는 기준빼고 한번 고민해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림을 그리는게 좋으신 분, 맛집 탐방을 좋아하시는 분, 여행을 좋아 하시는 분, 글쓰는 걸 좋아하시는 분, 이런 분들이 본인이 좋아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뭔가를 만들어 갈 때 이 스팀잇이라는 플렛폼도 좋은 세상이 되지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오늘도 무지하게 덥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시원한 곳 잘 찾아 다니시고 더위 조심 하세요....

[Gossip] 1. 혼자 보기 아까운 하늘.

Sort:  

재밌어 하는걸 하고 그걸 돈으로 만들 생각을 조금만 더 해보자....

저는 이 부분이 핵심인 것 같네요. 관심 있는 분야의 컨텐츠를 꾸준히 올리되 다른 사람에게도 좋은 컨텐츠가 될 수 있게 한 번 더 생각해서 글 쓰는 게 관건인 것 같아요. 글이 잘 읽히고요. 잼있게 읽었습니다.

잘 읽히셨다는 피드백 감사합니다.( 사실 매우 걱정 중이었거든요..) 내가 리스팀 하고 싶은 글.. 그 글과 나의 글에 비교.. 뭐 이런것들이면 좋아 지리라 믿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그냥 좋아서 하는게 정답인거 같습니다~

그렇죠 좋아서 하다보니 시간 나는 줄을 모르고 나도 모르게 또 하고 싶다... 좋은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

도움이 되는 글 잘 읽었습니다~^^

아이고....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는 그림일기를 더 열심히 그려야게쏘용!^^
와이즈캣님도 날씨가 더운데 시원한 수요일되시길

전 밤을 새서..... 자고 일어나면 좀 시원해져있기를 바래봐야죠 ^^ 아참... 저 글쓴거 봐주세요.... @zzing님이 주인공 이셔요... ㅋㅋㅋㅋ

Coin Marketplace

STEEM 0.16
TRX 0.16
JST 0.030
BTC 58224.09
ETH 2508.01
USDT 1.00
SBD 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