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zzan문학상 응모작 / 겨울 나無
겨울 나무
그는 모든것을 버릴 수 있다.
마지막 한잎새 까지
그는 모든것을 버릴 수 있다.
그는 그곳에 서 있다.
어떠한 추위와 고통이 와도
그는 그곳에 서 있다.
그는 새로움을 준비 한다.
겨울이 지나 봄을 알리는 봄비가 오면
그는 항상 새로움을 준비를 하고 있다.
없음이 외롭지 않고
없음이 너무 당당한 그
그는
모든것을 버릴수 있다
그는
그자리에 항상 있다
그는
새로움을 준비 한다.
나무
나無
겨울 나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