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언니들의 슬기로운 조직생활 8화- 인생은 타이밍. 버텨야 할 때 떠나야 할 때 + 지난회 모의고사 정답

in #kr-newbie8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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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타이밍, 사표 쓰는 것도 타이밍이 필요하다. 언니들은 언제 왜 사표를 썼을까? 아니면 ‘미워도 다시 한번!!’ 맺힌 왕방울 눈물 쓰윽 닦고 호기롭게 버티었을까? 평소 가슴에 열정(개나줘버려)이 아닌 사표를 품고 다니는 그대들 지금까지 묻고 싶고 하소연 하고 싶었을 때 참 많았지? (토닥토닥) 저희 그 맘 잘 알아요. 오늘도 숭고하게 돈 벌고 온 그대, 언니들의 수다로 그대의 지친 몸 풀어보아요.



직장, 떠날 때와 버틸 때

“전 직장에서 2년 4개월 중 2년 동안은 일은 할만했어요. 칼퇴도 보장되는 곳이었어요. 그래서 열심히 했어요.
그 있잖아요, 그만둘 이유가 없어서 다니는 거.
그런데 상사가 바뀐 2년째에 새로운 상사분이 왔는데, 저와 너무 안 맞는 거에요.
그분 숨소리조차 듣기가 싫을 정도로 너무 일하기가 힘들고 서러워서 회사에서 울기도 했고 일하기가 싫었어요. 그래서 유학을 가겠다며,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체 무슨 객기인지 그냥 사표를 썼어요.

근데 지금의 회사에서 사춘기가 왔을 때는, 버텼어요.
그래서 그 때와 지금의 차이점을 생각해 봤는데, 이전 직장은 직업에 애착이 없었어요.
하지만 지금의 회사에서는 힘들지만 내가 클 수 있다는 성장 가능성과 희망이 있었던 게 가장 큰 차이점인거 같아요.
그랬는데 지금은 너무나 오래되서 직장인 사춘기를 지나 갱년기가 온거 같아요. (웃음)”
-신차장



“의욕이 충만해서 눈에서 불이 번쩍번쩍 나오는 신입이었는데 저에게 처음에 주어진 일이 신입이 하기에는 버거운 일이었어요. 대부분 경력직이 하는 일이었는데 제가 맡게 된 거죠. 연륜이 많은 파트너를 상대해야 했고, 내용은 너무나 전문적이어서 학교에서 배운것만으로는 할수가 없었고 일이 너무나 과중했어요. 군대를 다녀온 남자동기들은 조직에 잘 적응하는것 처럼 보였는데 저는 그런 이해조차 힘들었죠.
... 맡은 프로젝트의 결과가 좋지 않게 나오자 자괴감이 오기 시작했어요. 자존감도 낮아지고 자책감도 들면서 술도 먹고, 하소연도 했는데 결과적으론 도망치고 싶었고 이직을 하고 싶었어요.
그러나 회사라는 조직은 어딜 가나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의 이상을 조금 내려놓으면서 이번에 못 하면 다음에 잘하면 되지 마음을 바꾸면서 버텼어요. 이렇게 마음을 바꾸는데는 말하는것과 달리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ㅠㅠ”
-문대리



무의미하다고 느끼면, 떠나라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이직을 했어요. 너무 기다렸던 일이라, 처음 세,네달을 기쁜 마음으로 즐겁게 일을했어요.
근데 시간이 지나자 이상향에 거의 온것 같은데도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큰돈 들여서 샤넬백 샀는데 그걸 들고 지하철 타는 느낌이랄까요? (실제 샤넬백은 없어요ㅎㅎ)
그런 고민을 갖고 회사 타부서의 차장님과 식사를 하면서 저의 이야기를 했는데...
그분이 그랬어요. “네가 일하는 게 무색 무취다. 색깔이 없다.”
그 말을 듣고 여기서 일해봤자 부품 밖에 되지 않겠다는 생각에 점심을 먹고 들어와서 오후 두시쯤에 사직서를 썼어요.”
-이과장



—-

직장인 사춘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3 개월, 6개월, 9개월 째...누구나 겪는다는 그 시간. 언니들은 어떻게 견뎠을까요? 누구는 이를 악물고 버텼고, 누구는 앞날을 모험하며 사표를 썼습니다. 너무 괴로워서 사표를 쓰기도 했지만, 직장 다니는 것이 더 이상 무의미할 때도 사표를 썼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어리다면 뒤도 안돌아보고 사표 쓰는 무모한 선택도 할 수 있지만, 어느정도 나이가 들면 그만둔 뒤 직장을 구하기 위해선 꼭 자기만의 무기를 가져야 한다는 조언도 합니다. 사춘기 극복에 정답은 없다지만, 모두가 후회없는 그 순간의 최선의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직장 13년차, 11년차, 7년차 언니들의 직장 사춘기 극복기. 8화에서 만나보세요.

[언니들의 슬기로운 조직생활] 8화 듣기 ->
출연 신차장 이과장 문대리 / 총감독 박PD 사운드감독 쇼코바움

—-

덧붙임.

—[언니들의 슬기로운 조직생활 모의고사 1회] 정답 공지 —

지난 언슬조 모의고사를 풀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다음은 7화 방송에서 김부장님 이과장님 그리고 문대리가 이야기 나눈 내용입니다!^^ ....두둥!

“그럼 부장님은 왜 부하직원들한테 점심을 먹자고 하시는 건데요?”
“나? 그냥 점심 약속이 없으니까....또르르.....”

“과장님은 왜 이렇게 짜잘한 것 까지 체크하시죠?
“ㅎㅎ이게 그대로 올라가면 내 윗선에서 어차피 ‘너는 이런것도 체크 안하고 올려보냈냐’고 하겠지. 그래서 내 선에서 처리하려고.”

“대리야, 너희들은 왜 다섯시 오십분 부터 일찍 튀니?
“그거야 만약 제가 할 일이 있었으면 일을 내려 주셨을 거라는 생각이 드니까, 아, 오늘은 더 일이 없나 보다...하고 가는 거죠. “

네, 정답은 4,3,2입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저희 7화 방송의 내용이고,
정답이 어디 있겠어요, 실제 여러분들이 답변주신 것들이보통의 경험들과 더 잘 맞기도 합니다. :) 덕분의 많은 직장인 분들의 생각을 였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ㅎㅎㅎ

그런데... 문제를 모두 맞춰주신 분이 안 계세요 ㅜㅜ 막내야 문제를 왜케 어렵게 냈니?
그래서 두 문제 맞춰주신 분 중 답변을 빨리 해주신 분 5분께
(@bji1203@hwantag@Sismaru@Phuzion7@Sjyim님)
1sbd를 보내드리기로 했습니다.^^
모의고사를 즐겨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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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맨 부활!
호출감사합니다

감사해요^^

끼야홋!
감사합니닷!

엇... 이미 정답이 공개가 되었는데 수정을 하는 바보같은 행동을 저질렀네요;;; 어찌됐든 1스달 받을수 있게 되서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까지 자의로 4번, 타의로 1번 퇴사한 것 같네요. 사직서는 한번도 써본적이 없지만요 ^^

앗 계도님도 이직에 능하셨나봐요!

아 그런가요? 각각 3년 6개월, 8개월, 1년 10개월, 3년 5개월, 9년만이었어요. 마지막이 타의 ㅎㅎ

아직 직장인 2개월차는 조용히 듣습니다. T-T ㅎㅎ

오왓 2개월~ 화이팅입니다! 뽜샤~~~

직장생활을 해본 적이 없어서 더 흥미롭게 듣고 있습니다 ㅎㅎ
상금까지 주시고 감사합니다~ 언슬조님들 최고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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