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쓰럽지만 해야할 말
오늘은 어버이날이죠.지금쯤 부모님과 저녁식사하시는분들도 있겠네요.저는 오늘 함께하기 힘들어 어린이날 다녀왔어요.그래도 전화 한통은 해야겠기에 아침에 그냥 이런 저런 이야기만 나누고 끊었어요.
집에 오니 아이들이 카네이션을 사다놨네요.
저 어렸을적 어버이날엔 가슴에 다는 인조 카네이션을 사다 드렸었는데 요즘은 그런건 없겠죠?
사실 오늘 아침에 어머니에게 전화를 드렸지만 퇴근 후 집에 와서 또 전화를 드렸어요.한번도 입밖으로 내지 않았던 가슴속에서만 있던 고마움을 표현하려고요.쑥쓰럽지만..."어머니!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감사해요.그리고 사랑합니다~"라고...
마흔이 넘어 첨 해보니 쫌 쑥쓰러웠지만 왠지 자주 어머니께 해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어머니 사랑해요.오래오래 건강하세요~'
멀다는 이유로... 찾아뵙지 못한다는 핑계를 올해도... ㅠㅠ
저도 객지에 나와 살다보니 오늘은 찾아뵙지 못했네요! 주말을 이용해 다녀올 생각입니다^^
자꾸 표현해야 한다는데, 그게 어렵네요. ㅎㅎ